계명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계명지맥
지맥길 16.6(접속/이탈0.6)km/9시간44분
산행일=2021년12월18일
산행지=계명지맥 1구간(충주시/제천시)
산행경로=지릅재(597번 도로)=>뫼악재=>북바위산=>714.0봉=>704.6봉=>꼬부랑재=>
망대봉(730.6m)=>시어골재=>518.2봉=>갑둥이재=>667.6봉=>대미산(大眉山:680.8m)=>
552.5봉=>421.0봉=>솔고개(36번 국도)=>점말고개=>261.5봉=>255.7봉=>신매고개(531번 도로/매남이길)
거리 및 소요시간=16.6(접/탈0.6)km/9시간44분
꼬박 3주만에 산행길에 나선다.
지난달 마지막주에 신선지맥을 끝내고 계명지맥을 이을 예정으로 첫구간 날머리인 신매고개
조금 아래인 신매리마을에다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올라왔고
다음주에 홀대모 가을모임이 있는 날이라 한주를쉬고 돌아오는 주말에 내려갈 예정이엇는데.
주말하루를 앞두고 아침일찍 동생에게서 전화가 온다.
갑자기 제수씨가 심장마비로 소천했다는 소식이다.
이 무슨 날벼락같은 소식인가.
아직 환갑도 몇해 더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해서 허탈하게 한주가 지나가고 금욜저녁 8시 반쯤에 집을 나선다.
3주만에 가게되니 현지에있는 차량은 잘 있는지 시동은 걸릴려는지.
들머리가 아닌 날머리로 우선 가보기로 한다.
올들어 오늘이 최저 영하13도로 한파가 예보된다.
영화25도에서도 산행을한 경험이 있어서 게의치않고 출발한다.
충주가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 두시간 조금 더 걸려서 계명지맥 첫 구간 날머리인 신매리에 도착한다.
시동을 걸어보니 푸득푸득 하더니 꺼지고 두번째로 시도하니 푸르릉 하고 걸린다.
지방에다 차량을두고 다니기 때문에 만약을대비 해서 점프선을 준비해 두었기에 걱정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동절기에는 약간 신경이 쓰인다.
한시간정도 시동을 걸어두고 껏다가 다시한번 걸어보고 이상없음을 확일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내일 일출시간이 7시41분이라 하고 들머리에서 약 3km지점인 북바위산이 조망이 좋다고한다.
일출시간에 마출려면 6시쯤에 산행을 시작하면 될거 같아서 5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정신을차리고 집에서 준비해간 된장국을 데워서 새벽식사를 하고 들머리로 출발한다.
30여분을 달려서 월악산국립공원 사문리탑방지원센타에 도착하고 주차를한다.
이곳에서 600m정도 올라가면 계명지맥 마루금에 닿고 여기가 오늘 산행을시작할 지릅재이다.
여기서 분기점까지 약 2km는 신선지맥을 하면서 진행을했기에 분기점까지는 생략하고 바로 계명지맥을 이어간다.
계명지맥(鷄鳴枝脈)은 백두대간 마역봉(마패봉)동쪽 1.2km지점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지릅재.
북바위산(779m). 망대봉(730m). 대미산(680.8m). 신매고개. 남산(636.1m). 마즈막재. 계명산(775m)을 지나
달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충주시 탄금대교 앞에서 부용지맥을 마주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6.4km되는 산줄기로 달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30분이 걸려서 사문리 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고 10분정도 쉬다가 출발한다.
한달전에 신선지맥을 할 때도 여기서 시작했는데.
계명지맥을 시작할 때도 여기서 시작한다.
사문리탐방지원센타에서 600m이고 8분이 걸려서 도착한 지릅재.
지릅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에서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계명지맥 분기점에서 2km지점에 있는
첫 고개로 597번 지방도로가 넘어간다.
1891년에 편찬된 연풍현읍지(延豊縣邑誌)에서는 마골산의 마골점 봉수(麻骨岾 烽燧) 일명 마골봉수는
연풍현 북쪽 40리 떨어진 곳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지릅재 남쪽에 마골산 봉수가 있어
마골점(麻骨岾)이라고도 불럿고 조선후기에 이르러서 계림령(鷄立嶺)의 별칭으로 지릅재 제름재 등으로 등장하게 되엇다.
지릅재는 지름재.제름재 등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지름재는 일설에 지른길 이라고도 보고 있는데
이는 순 우리말로 질러서 가까운 거리로 간다는 뜻이다.
지릅재에서 뫼악재까지 약 2km는 비탑방구간으로 년중 출입을통제하는 곳이다.
입산통제라는 현수막과 안내판 감시카메라가 있고 철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쪽문은 열려있다.
이곳 지릅재에서 뫼악재까지는 년중 출입을 통제하는 곳으로 그 이유는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 두촉이 자생하고 있어서 이를 보호하기 위함 이라고 한다.
올라서서 우측을보면 감시카메라가 있고 전기울타리로 막아놓은 것이 보이는데
여기에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 두촉이 있다고 한다.
복주머니란은 꽃이 개의 불알을 닮아 개불알란으로도 불리는 꽃이다.
꽃에는 핏줄같은 맥이 그물형태를 이루고 있는 입술 꽃잎 모양이 개의 불알처럼 생겨서 그렇게 불럿고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숲 속의 반 그늘이나 양지쪽의 낙엽수 아래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붉은 색으로 피는데 백두산에는 흰색 복주머니란도 있다고 한다.
꽃은 항아리와 같은 모양으로 달리고 윗쪽으로 1개의 잎과 옆에는 2개의 잎이 있고 열매는 7~8월에 열릴다.
자생지 근처에가면 소변냄새와 같은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에 까마귀 오줌통이라고도 하고
둥굴고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어 요강꽃이라고도 부르며 이 밖에도 복주머니꽃.
개불알꽃. 작란화. 포대작란화. 복주머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복주머니란은 몇가지 종이 있는데.
털이 많은 털복주머니란이 대표적이다.
이 종은 백두산 등 북한의 고지대산에서 자라며 남한에서는 설악산과 태백.
정선 고산에서만 분포하며 그 개체수도 몇 십개에 지나지 않는 희귀종이라고 한다.
빌려온 복주머니란 사진
오늘 날씨가 올들어 최고로 춥다고 한다
예보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라고 했으니 여기는 산이라 몇도 정도는 더 낮을 것이다.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꾸준히 걷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지릅재에서 산행을시작 한지 1시간 8분이 걸려서 뫼악재에 내려선다.
뫼악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뫼악동에서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사시리 계곡으로 이어지는 고개이다.
뫼악재를 가로 질러서 북바위산으로 올라간다.
뫼악재에서 30분이 걸려서 북바위산 갈림길에 닿는데 이미 일출은 올라와 버렸다.
이정목에다 배냥을 걸어두고
우측으로 200m벗어나 있는 북바위산을 다녀온다.
지맥은 직진방향 이지만 금줄이 쳐져있고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보인다.
사문리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는 즉시로 산행을 시작 했더라면 정확히 일출시간을 마출수 있었는데
10분을 쉬는 바람에 늦어 버렸다.
다시 생각해보면 3주만에 왔으니 가뜩이나 느린걸음에 늦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만큼만되도 멋진 일출이라 할수 있다.
일출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주흘산과 부봉이죠.
좌측으로 월악산으로 이여지는 능선
월악산은 좌측으로 있는데 보이지 않고
한달전에 걸으며 멋진 일출을 보앗던 신선봉.
신선봉 좌측으로 주흘산과 부봉을 잡아본다.
신선봉과 우측으로 이여지는 신선지맥 마루금.
북바위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우리가 지나온 쪽으로 뫼악동이 1.9km이고 좌측으로 물레방아가 3km라고 안내한다.
북바위산(772.1m)은 충북 충주시 사문리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충청북도에서 선정한 명산 30곳 중의 하나로서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북바위산은 월악산(1.093m)에서 남쪽으로 만숩ㅇ(983m)까지 이어지는 암릉 서쪽에서
남에서 북으로 패어져 내린 송계계곡의 중간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명유래는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뜻도 있지만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산자락에
타악기인 북(鼓)을 닮은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 또는 고산(鼓山)이라고 한다.
북바위산에서 이쪽저쪽 둘러보고 인증을남기고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지맥길을이어 간다.
북바위산 갈림길에서 20여분 진행하여 714.0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어어가는데 좀체 조망이 열리지않고 경사길이 연속으로 이여진다.
선답자들 시그널이 주렁주렁이라 확인을해보니 오륙스에는 무명봉이고 동아지도에는 석문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법광님도 석문봉이라고 표기해두엇다.
석문봉에서 내려가면 중앙경찰학교에서 설치한 산행훈련 안내도가 있고 지형도에는 꼬부랑재로 표기되어 있다.
꼬부랑재는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에서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중앙경찰학교 산악훈련 안내판이 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넘어다니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충주호를 감싸고 돌아가는 36번 국도가 생기면서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지맥꾼들이나 다니는 지나가는 곳이다.
꼬부랑재에서 제법 빡쎄게 올라선 망대봉
망대봉(望臺峰:730.6m)은 충주시 수안보면과 살미면. 제천시 한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4(덕산 443)등 삼각점이 있고 웃자란 잡목들로 조망은 없다.
망대봉이란 뜻은 조망대 구실을하는 산이라는 뜻인데.
이름과는 달리 사방 어느 쪽으로도 조망은 없다.
망대봉의 삼각점은 덕산 443을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망대봉에서 내린길은 올랏던 만큼은 아니더라도 급하고 미끄럽게 내려가고
한봉우리 올라서니 518.2봉이고 산패는 땅바닥에 놓여있다.
그런데 왜 산패가 왜 땅바닥에 내려와 있을까?
철사가 없는 것을보니 누군가 철사가 필요했을까?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철사로 보수를하고 인증을남긴다.
518.2봉에서 10분여 내려가니 마루금을 뭉텅 잘라낸 갑둥이재.
갑둥이재는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와 살미면 공이리를 잇는 고개로 명칭의 유래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는 찿을 수 없었다.
갑둥이재에서 천왕봉이는 좌측으로 올라가고 나는 우측으로 넘어가 본다.
우측 아래로는 팔각정자가 내려다 보이는데.
이런데까지 올라와서 쉬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길은 안보이고 왠 잡목이 이리많노
조금 올라가다 보니 오래전에 산불난 흔적이 보이고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상모면의 중산리와 고운리가 내려다 보인다.
조금더 올라가니 우측으로 월악산이 건너다 보이고 살미면의 공이리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엄청나게 힘들게 올라선 667.5봉 바짝 조여진 철사를 풀어주고
667.5봉의 삼각점은 덕산 25을 확인한다.
올라갈 땐 코를 땅에 박듯이 올라가더니 내림길은 완만하게 2단으로 내려간다.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대미산 오름이다.
오늘 전구간에 걸쳐 낙엽이 얼마나 많은지 미끄럽기도 하거니와 낙엽속 사정을알 수 없으니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선 대미산.
대미산(大眉山:680.8m)은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와 살미면 신당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데
대미산 역시 명칭에 대한 유래나 이야기같은 것은 찿을 수 없었다.
대미산 정상에는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설치한 산패가 있고
목판으로된 산패가 하나더 있다.
대미산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대미산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곧이여 552.5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긴다
552.5봉에서 40여분 내려가면 4등(덕산 445)삼각점이 있는 421봉에 닿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펑퍼짐한 능선으로 온갖 잡목에 길이 보이질않는다.
421봉에서 내림길은 급내리막에 지독한 잡목지대.
한참을 내려서니 잡목은 없고 무룹까지 푹푹빠지는 수북한 낙엽 길.
자동차도 다닐만한 임도가 나오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이어지나 금새 우측으로
내려서게 되므로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도 별 차이는 없다.
임도 우측에 방치되어 있는 장비
36번 국도가 지나는 솔고개에 내려선다.
솔고개는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윗가르내 마을에서 내사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충주에서 수안보로 이어지는
3번 국도가 수안보 휴게소에서 갈라지는 36번 국도인 제천시 수산면으로 이어지는 36번 국도상에
있는 고개인데 근처에는 충주호가 있으며 이 지역 사람들은 용천고개라고 부른다.
솔고개라 불리게된 지명유래는 정확한 기록은 찿을 수 없었고
이곳 역시 주위에 소나무가 많다는 이유로 솔고개라 부른거 같다.
우측 고갯마루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묵은 곶춧대가 보이는 밭으로 올라서 마루금에 붙으면
좌측으로 감나무 밭이 내려다 보인다.
감나무밭을 지나고 묵은 밭을 지나니 전원주택지가 보이는데 건너편을 보니 절개지가 깁어 보인다.
좌측에 묘지쪽으로 올라가서 마루금으로 붙는다.
묘지를지나니 넝쿨숲이고 넝쿨을 헤치고 나가니
널찍한 밭이 나오는데 뭘 심을려는지 밭을 갈아놓았다.
마루금은 밭 우측으로 이여지나 아래쪽에서 개는 짖어대고 농장주가 보면 뭐라할거 같아서 좌측에 임도로 내려서 올라간다.
임도 끝트러미에서 복숭아나무 밭으로 들어가서 마루금에 복귀한다.
임도 끝에서 돌아본 지나온 지맥 마루금
복숭아나무 밭을 지나니 이번에는 밤나무밭을 만난다.
밤나무밭을 지나니 이번에는 아카시아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대미산을 지나고 숲사이로 보이던 충주호가 시원스래 내려다 보이고 등곡지맥의 주산인 등곡산이 우뚝하게 보이고 좌측아래로 장자봉이 건너다 보인다.
마루금은 물통이 있는 밭이지만 길은 그 아래로 이여지고
갑자기 반질반질한 길이 나오는데 여기에 왜 이런길이 있을까?
길이 너무좋아서 그냥 지나칠뻔 했다.
바로 좌측에 봉우리가 족보가 있는 봉우리구나.
좌측으로 올라서 261.5봉을 만나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261.5봉에서 6분여 지나고 깨끗한 길은 없어지고 전형적인 지맥길로 내려선다.
대미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지고 255.7봉에 올라선다.
255.7봉의 삼각점은 판독이 불가능하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을 이여간다.
좌우로 무슨 값 나가는 특수작물을 심엇는지 차향막이 쳐저있고 경고성 글이 걸려있다.
오늘 날머리인 신매고개에 내려서며 계명지맥 첫 구간을 종료한다.
신매고개(新梅峴)는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와 신매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충주 시내에서
충주호로 연결되는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지명의 유래는 신매리에서 따서 신매고개라 부르게 되엇다.
신매고개에서 마지막 인증을 남기고
고개넘어 신매리로 내려간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신매리
신매고개에서 600m내려서면 신매리 마을에 매남전주리씨유물관앞에
주차해둔 곳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매남전주리씨 유물관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전주이씨 후손들은 한번정도 찿아 볼만 하겠습니다.
이후로 산행을 시작한 월악산 국립공원 사문리 탐방지원센타로 올라가서 뜨끈한 물이 펑펑나오는 화장실에서
몸 단장을하고 집에서 준비해간 묵은지 듬뿍넣고 고아낸 뼈다귀 해장국으로 저녁을 해먹고 차박을한다.
내일은 탄약창이 있서서 산행에 제약을 받는다는 금수지맥을 짤막하게 하고 올라갈 예정으로
아침 5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이깨고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된거 같아서 차문을열어 보니
이게 왠일 제법많은 양의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발이 푹 빠지는걸 보니 10cm가 족히 넘겠다.
여기서 금수지맥 들머리까지는 62km로 족히 1시간 이상 걸릴텐데.
이 상황에서는 세시간도 안될거 같고 무엇보다도 안전이 보장이 안되니 산행을포기 하고 일찌감치 집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10cm도 넘을만한 폭설이 내렸다.
소요경비
이동거리=361km(왕복)
유류비=34.170원(연비15km/디젤1.420원)
톨비=갈때6.850원/올때 (x2)9.800원
등=30.000원
합계=80.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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