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용암지맥(완주)

용암지맥 (지맥 분기점=>용암산=>송야천/낙동강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0. 12. 6. 21:08

용암지맥

부뜰이와 천왕이 걸어온 용암지맥

지맥길 40.6(접속1.2/이탈)km/19시간49분

 

산행일=2020년11월28~29일

산행지=용암지맥(안동시/영주시)

산행경로=옛고개=>봉수산(570m)=>용암지맥 분기점=>용암산(龍岩山:529.6m)=>408.3봉=>378.8봉=>사밭골고개(928번 지방도로)=>320.8봉=>금학봉(364.5m)=>346.5봉=>325.6봉=>318.6봉=>285.7봉=>2826.2봉=>오로봉(五老峰:342.9m)=>282.4봉=>291.6봉=>270.2봉=>300.8봉=>오리원재=>안동소주(35번 국도)=>안동소주=>276.3봉=>249.2봉=>269.7봉=>상왕고개(924번 지방도로)=>(23.1km+1.4/12시간32분)=>율미고개=>옥달봉(263.7m)왕복=>한티재=>사곡육교=>5번 국도=>189.1봉=>182.2봉=>솔티고개(34번 국도)=>153.8봉=>호암마을. 송야천/낙동강 합수점(17.5km/7시간17분)

거리 및 소요시간=40.4.(접1.4/탈)km/19시간49분

 

문수지맥이 끝나는데로 문수지맥 봉수산에서 분기한 용암지맥을 끝내고 자개지맥을 진행할예정 이였는데.

이런일 저런일로 몇번 딜레이가 대니 순차적으로 하다보면 자개지맥 들머리가 백두대간의 고치령으로 국립공원에 산방기에 들게되여 자개지맥을 먼저하고 산방기간 이기는 하지만 입산을금지 하는곳이 아닌 용암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지난주에 안동소주에서 약3.5km지난 군내도로인 상왕고개에 천왕봉이 차량을 주차해두고 왔기에 오늘은 약 14km정도위치인 새마고개를 지나서 지명을알 수 없는 고개에 아침겸 점심으로 먹을 밥과 물한병 그리고 막걸리 한통을 풀숲에 숨겨두고 들머리인 옛고개에 도착하니 12시반쯤 되었다.

산행을 시작하기엔 시간이좀 이른거 같아서 2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 깨고 늘 하던데로 집에서 가져간 국을데워서 입맛은 없지만 억지로 밥을한술씩 말아서 먹고 출발한다.

 

용암지맥(龍岩枝脈)은 백두대간 옥돌봉을 지난 1211.5m봉에서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로 이어지는 문수지맥이 봉수산(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의 경계점)에서 남동쪽과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북도 안동시 천리동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4.9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천리동에서 그 맥을 낙동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봉수산(569.6m), 용암산(470.1m), 금학봉(363.9m), 오로봉(343.5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송야천이 낙동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과 남쪽에는 낙동강이 흐른다.

 

용암지맥에 선생님께서 설치한 산패는 단 한개도 없이 사라져 버려서 재설치 할 산패는 모두 21장

 

 

나의 기록은 41.75km이고

 

천왕봉이 기록은 48.34km이다

내 것은 좀 짜게 나오고 천왕봉이 것은 아주 넉넉하게 나온다

 

문수지맥을 하면서 세번이나 왔던 옛고개

인증을 남기고 맞은편 문수지맥 마루금으로 올라붙는다

 

옛고개 삼거리 풍경

 

옛고개에서 50분을 진행하여 용암지맥 분기봉인 봉수산에 올라선다

 

 

봉수산의 삼각점은 2(24)등 삼각점으로 겨우 알아볼 수 있는정도 이고

 

봉수산에서 2분 거리인 용암지맥 분기점에 닿는다

 

분기점에서 인증을 남기고

 

해맞이길 일출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봉수산 직전에서 혜여진 임도를 안부에서 다시 만나고 좌측으로 일출사가 내려다 보인다

 

안부에서 올라서면 복층으로된 육각정자에 닿고 일출정(日出亭)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안내석에 내용과는 달리 커다란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조망은 없을거 같다

 

일출정에서 15분여 진행하여 529.6봉에 올라서는데 산행지형도에는 여기를 용암산이라 표기되여 있는데

산패는 산이름 없이 529.6m라 하였다.

몇일전에 선생님께 여쭤보니 여기가 용암산이 맞는데 안동시에서는 다음봉인 무명봉에 용암산(477m)라 했으니 산이름을 넣어서 일반인들에게 혼란을 줄거같아 산이름을 넣지 안았다고 하신다.

유독 용암지맥에는 선생님께서 오래전 설치한 산패는 단 한개도 보질 못했다.

해서 될수 있는한 최대한 높게 설치한다

 

 

여기도 사유지이고 임산물 재배지역인지 경고성 현수막이 여러개가 보인다

 

커다란 바위가 하나있는 이곳을 용암산(477m)이라 하였다

정작 지형도에는 무명봉으로 아무런표기가 없는데

여기가 조망이 좀 되는 곳이라 여기를 용암산이라 한거 같다

 

 

요상하게 생긴 바위를지나고 어떤분들은 이 바위를 공룡 알바위라고 하더라

 

묘지를 지나고 아직까지는 길이 아주좋다

 

길이 히미하긴 하지만 잡목이 없서서 좋고

 

좋은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우리는 408.3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봉우리로 올라선다

 

408.3봉을 만나고

 

 

곧이여 삼각점이 있는 378.8봉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어느 산행기에선가 422라고 하던데 전혀 알아볼 수가 없고

 

378.8봉을 지나면서 그런데로 갈만한 곳은 직진인데

gps는 이탈했다고 아우성이고 트랙은 우측으로 표시되여 있는데 도저히 진행을 할 수가 없다

 

잡목도 모자라 까시나무는 왜 이케 많은지

좌측 아래에는 민가가 있는지 개짓는소리가 쉴새 없이 들리고

20여분 씨름하다가 될데로 대라는 심정으로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50m정도 내려가니 멀쩡한 임도가 있는데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다

 

임도로 내려가니 금새 928번 도로에 내려선다

 

928번 지방도로에 내려서면 우측은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방향이고

 

좌측은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 방향이다

 

지맥길은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 임도로 진행한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여지는 지점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서고 보니 길도 없거니와 굳이 그럴필요가 없어서

 

좌측에 마루금을 두고 그냥 임도를 걷는다

 

5분여 후에 포장도로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지맥길은 직진으로 비포장으로 묵은 임도로 올라선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갑자기 절개지가 나온다

 

절개지 옹벽 높이가 족히 2터가 넘는거같고 내려설 수가 없으니 좌측이나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섯는데 우측으로 내려설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올라가서 맞은편에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올라간다

 

길은 안보이지만 마루금에 올라서면 길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보니 길이 안보인다

 

선답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한참을 가다보니 길이 슬슬 살아나고

 

가까스로 320.8봉에 올라선다

 

320.8봉에서 인증을남기고

 

일출시간에 마춰 잠시잠깐 숲사이로 조망이 열리고 이미 떠 오른 일출을잡아 본다

 

길은 봉우리 사면으로 돌아가는데

오늘 처음만나는 이정목에서는 좌측으로 금학봉을 가리킨다

 

좌측으로 금학봉을 다녀와서 수청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금학봉 정상은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저 소나무는 어떻게 저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렸나 모르겠다

 

바위를 돌아가보니 금학봉이란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조금 아래쪽에는 3(305)등 삼각점이 있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내려서며 돌아본 금학봉

 

길은 점점더 좋아진다

 

금학봉에서 편안한길로 10여분 후에 346.5봉에 닿고

 

 

346.5봉에서 20분이 안되서 325.6봉에 올라서느데

여기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죄다 아카시아 나무다

 

 

325.6봉에서 내려서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의 언덕이 마루금이라 좌측으로 올라선다

 

임도에서 우리가 내려선 뒤를 돌아본 모습이고

 

올라서고 보니 묵은 임도길이다

 

몇분후 묵은 임도는 직진으로 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상해서 몇번을 확인을 하지만 분명히 이쪽이 마루금이 맞다

 

길이 점점더 안좋아진다

 

15분여 내려가니 다시 임도를 만나는데 아까 헤여진 그 임도인지 다른 임도인지는 모르겠다

 

다시 한번 바짝 올라서니 선생님께서 힘을 주시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뚜렸한 길은 없고 방향이 맞으니 그냥 내려가면

 

25번 군내도로가 넘는 새마고개에 내려선다

새마 고개에서 우측으로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안동시 녹천면 서현리가 있다

 

밭을 가로 질러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한때는 누군가가 낭만을 즐기던 멋진 곳인데

주인은 어떻게 되였는지 정성드려 만든 시설은 세월이 흐르면서 폭삭 내려않았다

 

5년전에 어느 산꾼님 블러그에서 빌려온 사진

의자가 여러개인걸 보면 여러명이 자주 모엿던거 같다

 

아카시아숲을 10여분 진행하여 4등 삼각점이 있는 318.6봉에 닿는다

 

 

삼각점은 4(424)등 삼각점이고

 

조고문님과 비실이부부님 꽤나 오래전에 지나신듯 하다

 

임도에 내려섯다가 바로 산으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돈사인지 지독한 돈분(豚糞)냄새가 숨을 못쉴 정도이고

손가락 크기부터 아름드리 나무가 죄다 아카시아 나무이다

 

다시 2차선포장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건너가 마루금이지만 우측으로 도로길을 걷는다

 

우리가 내려온 곳을 돌아본다

도로명은 고누골길 이라네

 

도로길을 5분정도 걸으면 도로는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고 직진으로 올라서면 마루금에 복귀한다

 

어잿밤에 숲겨둔 물품을 회수해서 조금더 가다가 먹기로 한다

 

앞쪽으로 마을이 보이고 뒷쪽으로 286.2봉이 올려다 보인다

 

회수한 물품을 배냥에넣고 좌측 마루금으로 바로 올라서니

 

문수지맥의 학가산이 가까이 보인다

 

좌측아래로 우사인지 돈사인지 엄청난 규모이고 똥 냄새가 지독하게 올라온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똥냄새 땜시로 그냥 진행한다

 

길은 보이지도 않고 왠 아카시아 나무가 이리도 많은지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올라서면

 

286.2봉에 올라선다

 

아직도 돼지 똥냄새는 계속난다

 

멧돼지 서식지인지 아름드리 소나무는 얼마나 문질런는지 껍질이 다 벗겨지고 잇빨 자국을보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오노봉 갈림길 좌측으로 100여미터 벗어나 있는 오노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노봉에 올라보니 널찍하게 공간을 확보해두고 벌목을 깨끗하게 해놓았다.

여기다가 정자라도 세울려나?

 

 

삼각점은 에안 301 이고

 

오노봉(오로봉:五老峯342.9m)은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에 있는 산으로 호계서원에 대한 기록에는 1575년(선조 8)지방사람들이 안동부(安東府) 동북쪽 여산촌(廬山村) 오로봉(五老峯) 아래에 있는 백련사(경상북도 안동시의 와룡면 서현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344m). 호계서원에 대한 기록에서 1575년(선조 8) 지방사림들이 안동부(安東府) 동북쪽 여산촌(廬山村) 오로봉(五老峯) 아래에 있는 백련사(白蓮寺) 절터에 여강서원(廬江書院)을 세웠다가 대홍수로 유실되자 지금의 와룡면 도곡리로 옮겨 새로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오로봉이란 명칭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지지자료』의 북선면(北先面) 외감애동(外甘厓洞)에 오로봉산(五老峰山)으로 나온다. 『조선지도』(안동)에 지금의 오로봉 위치에 해당하는 산 이름을 여산(廬山)으로 표기하였다.

 

오노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내려선다

 

오노봉에서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오노봉에서 15분여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웃골 고개에 내려선다

옷골1길 표지판이 있는 25번 도로를 건너고 건너편에 임도로 올라선다.

 

좌측에 임도로 내려섯고 우측에 임도로 올라간다

 

작년 5월인가 6월달에 앞서간 산귀신님 시그널을 만나고

 

곧이여 282.4봉에 닿고

 

 

소나무숲이 나오면서 길이 좋아진다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마루금은 도로건너 농장으로 이여지는데

대문에 경고문구를 보니 선듯 들어 갈수가 없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임도가 보여서 다가가 보니 민가이고 강아지가 사정없이 짖어대는데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조용하여 신속하게 마당을 가로 질러서 숲으로 올라선다

 

올라가면서 돌아보니 축사 같은데 지붕에는 태양열 발전시설이 되여 있고

냄새가 전혀 나질 않는다

축사가 아닌가?

 

히미한 가시잡목 숲을 올라서니 291.6봉 이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서니

 

산위로 지나가는 수로가 나오고 수로를 건너간다

물이 많이 흐르는 농사철에는 어떻게 건너가지?

 

수로를 건너서 산으로 올라가는데 이거야 원

온통 까시잡목 이고

 

잡목숲을 내려서니 수로를 다시 만나고 건너편에 임도로 진행한다

 

커다란 둥그런 바위가 보이고

 

이걸  알바위라 하는거 같고 바위을 지나서 올라서면

 

270.2봉을 만나고

 

 

270.2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잠시걷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300.8봉이 나오고

 

인증를 남기고 내려서면

 

또 임도가 나오고 포장임도를 건너서 비포장 임도로 진행하고

후반으로 들면서 봉우리 하나 넘으면 여지없이 임도나 큰 도로가 나오길 반복한다

 

사과 과수원이 나오고

 

임도를 또 건너고 우축으로는 길이 보이지도 않는데

자꾸 우측으로 가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여기 위치가 35번 국도가 지나는 안동소주를 약 300m정도 남긴 지점이다

원 마루금으로는 개고생한다고 해서 그냥 직진으로 진행한다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내려섯더니 안동소주가 100m정도 앞에 보인다

 

기사식당하며 휴게소가 있고

 

안동소주 홍보관이 있다

보통 여기서 한구간을 마무리들 하는데 우리는 내일 합수점까지 끝내고

올라갈 계획이라 여기서 4km정도 더 진행하기로 한다

 

마루금에 올라서면 문수지맥이 장쾌하게 펼쳐진 보습이 장관이다

 

후반부에 들면서 산길보다 임도가 훨씬더 많다

 

 

 

젖소농장도 지나고

 

온통 보이는게 임도밖에 없다

 

경동 13 이건 뭘까?

 

276.3봉도 만나고

 

 

여기도 멧돼지 소굴인 갑다

 

또 임도가 나오고

 

갑자기 절개지가 나오고

여기는 새로 도로를 만드는곳

 

좌측으로 내려서서 본 절개지

 

좌측으로 다시 올라가고

 

아랫쪽도 함 돌아보고

 

또 학가산이 보이고

 

또 임도를 건너서 산으로 올라가고

 

마루금으로는 도저히 진행을할 수 없는 상황

 

올라왔던 임도로 다시 내려서서 임도로 진행하는데

임도도 잡풀이 키를 넘긴다

 

몇분후 임도는 마루금을 넘어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올라 붙는다

 

분명히 마루금이 맞는데 왜 길이 보이질 않는지 원

방향이 맞으니 꾸역꾸역 내려가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로 올라오는 임도로 내려서면 지난주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둔 곳이다

 

정확한 위치 지명은 알수가 없고 지형도에 보면 우측으로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가있고

좌측으로는 이상리가 있다

주하리에는 600년이나 된 천연기념물 뚝향나무가 있다고 해서 둘러보기로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뚝향나무(천연기념물 제314호)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뚝향나무는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똑바로 자라지 않고 줄기와 가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다. 안동 와룡면의 뚝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2.25m의 크기이며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37개의 받침대를 세워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선산부사를 지낸 이정(李楨)이 평안북도 정주판관으로서 약산성 공사를 마치고 귀향할 때 가지고 와서 심었던 세 그루 중 아직 남아 있는 한 그루라고 하며,『노송운첩』에 이에 대한 내력이 실려 있다고 한다. 안동 와룡면의 뚝향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멀리서 보면 그냥 평범해 보이는데 안쪽에 원 줄기를보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고 진짜 600년 나이답게 어마어마 하다

 

여기는 용암지맥 합수점에서 최대한 가까운 안동 호암마을회관 앞에 정자이고

오늘밤은 여기서 비박을 한다

 

다음날 아침 다시 찿아온 924번 지방도로가 주하리와 이상리을 넘어가는 고개

 

임도로 올라서면 바로밭이 나오고 우측으로 붙으면 마루금에 올라선다

 

길은 어제보다 더 좋다

 

한 봉우리 넘으니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아래로 수로가 있었나보다

참나 별 히한한 일도 다있다

산꼭대기에서 봉우리와 봉우리을 물길이 건너가고 나는 그 물길을 따라 건너간다

 

물길따라 봉우리와 봉우리를 건너뛰니 비실이 선배님 이리 오라구 손짓을 한다

 

봉우리하나 살짝 넘으니 수로가 또 나오고 아까 처럼 똑같은 방범으로 물길따라 건너간다

하절기에 물이 많으면 저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했을텐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10m도 넘는거 같다

 

250m도 안되는 봉우리를 이마에 땀이 날정도로 힘들게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서는데

 

왠 아카시아 나무가 이리 빼곡 하다냐

 

 

어제에 이여 오늘도 날씨는 좋은데 좀체 조망이 열리질 않는다

 

오래되여 배배꼬인 선생님의 시그널을 만나는데 그 옆에는 금곡님이 함께하고 있다

 

얼마쯤 가다보니 또 한번 만나고 이후로는 보질 못했다

 

여기도 멧돼지가 노는 곳이고 방금전에도 있었는지 돼지 노린내가 난다

 

묘지가 있는 269.7봉에 올라서니 이정도면 일출을 볼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볼일을 먼저 본다

 

그런데 나무가 별로 변변한게 없다

 

삼각점은 422 건설부 이고

 

몇분정도 더 기다리니 드디여 오늘하루 세상을 밝혀줄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지맥하면서 참으로 오랜만에 멋진 일출을 본다

 

비단길은 계속된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계속되는 비단길 같은 임도는 계속된다

 

포장길 사거리가 나오고 지맥길은 직진으로

 

축사가 나오고 앞에 보이는 전봇대에서 올라서면 좌측의 소나무 숲으로 이여지고

 

지나온 쪽 함 돌아보고

 

또 임도가 나오면 묘지쪽으로 올라가고

 

 

또 묘지가 나오고 여기에 배냥 벗어두고 우측으로 200여미터 벗어나 있는 옥달봉을 다녀 오기로 한다

 

앞서가신 모든님들 방갑습니다

 

옥달봉의 삼각점은 306 건설부

 

 

옥달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임도을 잠시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서고

 

오늘도 봉우리하나 넘을 때 마다 임도나 포장도로가 어김없이 나온다

 

어제에 이여 오늘은 더 가까이로 문수지맥의 학가산을 계속해서 보게된다

 

조운산부터 이여지는 문수지맥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지나는 길에 산불감시 요원이 올라온다

인사을하고 여쭤보니 지금 출근중이라고 한다

 

한티재 주차된 산불감시 차량에서는 계속해서 산불관련 방송을 한다

 

한티재에서 우측으로 안동시 서후면 이천동 방향

 

좌측으로 안동시 안기동 방향

 

한티재에서 어디로 올라가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들머리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한티재에서 한봉우리 넘자마자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학가산이 보인다

 

멀쩡한길을 두고 우측으로 틀어지고

 

근처에 사격장이 있나

 

뭐냐. 3분이 안돼서 다시 임도에 내려선다

 

안동시내가 가까워 오면서 이른 아침임에도 산책온 시민들을 자주 만난다

 

우와 대박 거울에 시계까지 있다

현재시각 10시 7분을 가리키고 있다

 

5번 국도는 사곡육교로 건너간다

 

 

육교에서 우측모습 5번 국도를 건너는 육교가 줄줄이 보인다

 

좌측으로 안동방향

 

앞에 보이는 건물이 있는곳이 마루금인데 올라 갈수가 없으니 밑으로 진행해 본다

 

밑으로 삥 돌아서 역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좌측으로 길이 꺽어진

 

우측에 마루금을 두고 도로로 진행하고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임도로 올라가 보는데 길이 없어서 다시 내려온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주택단지가 나오고 도로따라 들어가 보니

 

앞에보이는 송전탑으로 가야 하는데 갈수가 없어서 다시 되돌아 나와서 좌측으로 가본다

 

여기서는 올라갈 수 있을거 같다

 

절개지 가장자리로 돌아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마루금에 복귀한다

 

어찌어찌 해서 마루금에 복귀하고

 

마루금에 복귀해서 돌아본 주택단지

마루금을 이렇게 뭉텅 잘라 냈으니 원

몇년후에 오면 앞에 보이는 공터에도 주택이 다 들어설텐데 그때는 어떻게 통과해서 여기로 올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등로에 189.1봉이 자리한다

 

산책로에서 189.1봉을 인증하고

 

우측으로는 문수지맥의 우측에서 조운산 좌측으로 학가진 보문산으로 이여지는 마루금이 장쾌하게 조망된다

 

학가산을 당겨보고

 

189.1봉에서 10여분 진행하면 등로 좌측에 삼각점이 있는 182.2봉

 

삼각점은 글씨는 있지만 알아볼 수가 없다

 

 

182.2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안동시내가 보이고 여기에도 집을 지을려는지 터를 닥아 놓았고 앞에 담장이 보이는 곳이 군부대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도로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는데 선답자들은 어디로 어떻게 올라갔는지?

우리는 무대빵으로 그냥 올라갔다

 

아파트가 빼곡한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산을 바라보고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경북도청 안동서ic방향 도로 건너편에는 농협하나로마트가 보인다

지형도에는 여기가 34번 국도가 지나는 솔티고개로 표기되여 있는데

현지에서 지형을 살펴보면 현위치를 고개라할 수 없어 보인다

여기서 많이 헷갈려서 20분 이상을 까먹엇다

 

좌측으로 고개를바라 보고 올라간다

 

여기가 분명히 고개이고 솔티는 여기이다

우측으로 꺽어 들어간다

 

마루금에는 임도인데 차량이 많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으로 올라섯더니 바로 임도에 내려선다

이런 괜히 손해본거 같은 생각이 든다

 

마루금을 가운데두고 임도가 좌우로 갈라진다

앞에 보이는 봉이 용암지맥의 마지막봉인 153.8봉이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틀어 지지만 곧 도로 절개지가 나오는데

내려설 수가 없어서 153.8봉을 확인하고 이곳으로 다시 냐려와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53.8봉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마루금으로 진행했더니 이런 절개지가 나오는데 내려설 수가 없다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없으니 참 난감하네

한참을 지켜보니 간혹 차량이 뜸할 때가 있다

중앙분리대는 화단으로 되여 있고 기회를 엿보다가 신속하게 도로을 횡단해서 고갯마루로 이동한다

 

좀전에 절개지에서 이쪽을 바라보던 곳 그리고 중고 자동차 매매장

 

절개지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올라서서 보니 좌측에서 임도가 올라온다

 

임도는 마루금을 넘어가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틀어지는데

뚜렸한 길이 보이질 않는다

 

묘지가 나오면서 중앙선 철교와 합수점이 보인다

 

산에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호암마을이 보이고 우리가 어잿밤을 보낸 정자가 보인다

둑방길로 합수점으로 간다

 

둑방에서 합수점으로 가는 길

 

좌측에 낙동강 우측에 송야천

그리고 건너편으로 마주보이는 봉우리가 갈라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며 합수점이다

 

 

이렇게 여유롭고 관광하듯이 용암지맥을 1박 2일로 마무리한다

 

낙동강을 건너가는 중앙선 철교

 

철도청 기준점

 

좌측으로 안동역이 보이고

 

호암마을에 도착하고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상왕고개로 가서 내차 회수하고

다음주에는 김장을 해야해서 못 내려오고 다다음주에 자구지맥을 진행할 예정이라

자구지맥 약 26km지점인 갈머리재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올라간다

 

자구지맥 약 26km지점인 갈머리재 근처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590km(왕복)

유류비=42.480원(연비15km/디젤1.080원)

톨비=갈때 11.050원/올때 없음

등=40.000원

합계=93.5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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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지맥 자료  (0)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