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대모 모임 및 각종 행사

전국 산사람들의 만남 준.희 선생님 헌정산행

부뜰이(윤종국) 2019. 11. 10. 20:49

 

2019년 11월2~3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원백학173번 길에서 전국에 산사람들이 참석하시여 준,희 선생님 헌정산행이 있었습니다.제가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여러날이 지난 사진공개를 이제야 정리하게 되였습니다.너그러히 보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로패에 새겨진 내용

선생님께서는 우리 산줄기 체계를 널리 알리고자 몸소 개척산행에 앞장서시고 정확한 지명을 남겨 마루금상의 등불이 되셨을 뿐 아니라 산악인들의 화합과 결속에 큰 기여를 하셨기에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우리 산하를 사랑하는 산님들의 마음을 담아 이 공로패를 드림니다.

 

 

자유인산악회 한문희 대장님이 준.희 선생님께 드리는 헌정문

 

 

아래글은 백두대간 속리산구간 형제봉아래에서 피앗재산장을 운영하시는 다정(서성수)님의 시 낭송 내용입니다.

 

당신은 큰 산입니다

.희님 헌정 산행에 부쳐  서성수

 

사람보다 큰 산이 있습니다.

산보다 큰 사람이 있습니다.

큰 산이 사람을 불러 모읍니다.

산을 닮은 마음을 키워줍니다.

큰 사람이 산을 빚습니다.

산줄기를 풀어냅니다.

골짜기를 밀어냅니다.

봉우리를 당겨 올립니다.

 

당신은 산입니다.

산이 잉태한 샘이 있습니다.

억겁 세월을 인내한 고통이

오히려 달디 단 약수를 내어줍니다.

아이를 받아내듯 샘을 찾아서 만들고 가꾸고 돌봅니다.

산사람들의 생명수를 구하는 지극한 정성입니다.

 

당신은 그런 산입니다.

이름을 불러주는 순간 산은 우리들 안으로 들어옵니다.

모르고 지나칠 봉우리의 얼굴마다

이름을 지어주고 붙여주고 자리를 찾아줍니다.

그 뜻과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그 사랑과 관심은 달리 표현할 수가 없는 열정입니다.

 

지난 세월 산과의 운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샘터를 찾아 다녔는지

그 땀이 얼마나 진한 것이었는지

얼마나 많은 곳에 명찰을 들고 올랐는지 모릅니다.

그 수고가 얼마나 커다란 무게를 가졌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모르면서도

당신의 골짜기가 깊고 풍부한 계곡물을 얼마나 품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당신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얼마나 솟아 있는지도 모르면서

 

손때가 묻은 표지기 하나 어느 산줄기 갈림길에서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한 줄기 빛으로 산길을 밝혀줄 것을

땀내 스며든 표지판 어느 봉우리에서 거친 폭우 이겨내면서

고마운 동행이 되어줄 것을

바위틈 석간수들이 모여 스며든 샘터에서 긴 가뭄 견디며

감로수로 목을 축여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산꾼의 정겨움도 미더움도 부러움도 모두 당신을 통해 배웁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희 당신의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까닭입니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얼마나 따스한 온기로 나누어주는지

 

그대와 가고 싶은 산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그리움, 보고 싶은 마음!‘

표지기 하나에 배어 있는 절절함

먹먹함을 또 어떻게 할까요.

 

에베레스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속 당신의 모습에서

비로소 당신의 위안을 봅니다.

비로소 당신의 평온을 봅니다.

 

.희님 당신은 큰 산입니다.

어느 산줄기에도 없는 큰 산입니다.

그러면서 어느 산줄기에나 있는 더 큰 산입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행사장인 콩각시농원 입구 1.7km지점에 안내표시로 준.희 선생님 사진을 걸었습니다.

 

 

행사장 입구 입니다저는 하루전 날 내려와서 통도사 주차장에서 비박을하고 오늘 아침 8시쯤에 들어와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요맥회 회장님이신 요맥님께서 찬조하신 현수막 입니다.

 

 

전국에서 오실 산님들의 명찰입니다.

 

 

방명록도 준비 했습니다

 

 

갑자기 많은 분들이 동시에 입장할 것에 대비해서 찿기좋게 펼쳐 놓습니다.

 

 

오늘 첨으로 참석하신 풍산님 150개 의자에 일일이 이름표를 붙이는 작업을 합니다

 

 

다시 점검하고 또 점검을 합니다.

 

 

전국에 공식적으로 초대된 단체(산악회)가 30개 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대된 분들도 상당수 입니다.

 

 

 

 

어느정도 준비가 끝나고 여유 시간에

선생님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풍산님

 

 

좌로부터 천왕봉.준.희 선생님.j3클럽매화님과 보라님

 

 

부산 건건산악회 님들

좌측부터 김창호대장님. ?. 준.희 선생님.회장님.그리고 천왕봉

 

 

 

 

 

 

 

 

 

 

 

 

 

 

 

 

천왕봉닌.율희사랑님.소슬바람니님.준.희 선생님.풍산님.

 

 

 

 

 

 

 

 

부뜰이와 천왕봉 그리고  j3클럽 배병만 방장님.

 

 

남한 1대간 9정맥 162지맥 전도

 

 

서울에서 출발한 임대버스가 20분후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내려가니 버스가 막 도착합니다.

 

 

전국에서 오신 저마다 기록을 보유하신 기라성같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행사장까지 1,5km 일반인들은 멀다고 하지만 산꾼들에겐 이정도는 거리라고 할 것도 못됨니다.

단지 시간을 절약하고자 차량세대로 부지런히 태우고 오르내림니다

 

 

 

모두들 올라오신거 같습니다.

 

 

빨리빨리 입장들은 안하시고 서로서로 인사하기에 바쁨니다.

 

 

 

 

행사를 시작하겠노라고 홀대모 방장님이 방송을 하십니다.

 

 

 

 

귀빈석에는 대 선배님들이 자리 하셨습니다.

 

 

 

 

먼저 국기의 대한 경례가 있고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선배님들의 묵념도 올림니다

 

 

 

 

준.희 선생님의 인사말씀이 있고

 

 

건건산악회 김창호 대장님을 자신의 후계자라고 만천하에 공개 소개합니다.

 

 

이여서 신 산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이여서 공로패를 드림니다.

 

 

 

 

선생님은 늘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으십니다.

산에 가면 배가 부르고 사람을 만나면 배가 부르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입이 닳토록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좋을 때 조심하라고.

만날 때 마다 헤여질 때 마다 하시는 말씀입니다.

 

 

 

 

 

 

백두대간 속리산 형제봉아래에서 피앗재 산장을 운영하시는 다정님이 자작시 낭송을 하십니다

 

 

자유인산악회 한문희 총 대장님의 헌정문 낭독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신 산경표 162전지맥을 졸업하신 두꺼비님 입니다.

홀대모 봄 모임 때 산줄기영웅에 등극하실 겁니다.

 

 

 

 

이여서 1대간 9정맥 졸업자 소개가 있었습니다.

 

 

 

 

산꾼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케익 커팅식이 있었습니다.

무한도전클럽 산너머님. J3클럽 배병만님. 준.희 선생님. 감마로드 달림님. 태달사 그리운산님.

 

 

 

 

 

 

 

 

 

 

 

 

J3클럽 이쁜척하쥐님

 

 

앤듀루님.다정님.뒷쪽에 최상배님.

 

 

 

 

 

 

 

 

 

 

 

 

다음날 아침 입니다.

신 산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과 풍산님

 

 

 

 

우리 인천사람들이죠.

나 부뜰이.풍산님.혜성님.

 

 

한번에 100km을 거뜬히 걸어내는 무한도전팀이죠.

산너머님.뿡이님.무원님.?.혜성님.산두님.버머님.

 

 

 

 

 

산행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숫자가 자꾸 늘어 납니다

 

 

찍히는 사람들

 

 

찍는 사람들

 

 

정족산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합니다.

 

 

 

 

9정맥 162지맥 졸업은 진작에 하셨고 백두대간을 18번째 진행하고 계시는 민들래(하문자)님입니다.

80이 되기전에 백두대간 20번 완주을 꼭 체우시겠다고 하십니다.

 

 

 

 

선생님은 팔순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지금도 년간1.500km이상을 걸어 내십니다.

 

 

산북감시 초소가 있는 곳에서 영축산이 보임니다.

 

 

정족산이 1.3km남았습니다

 

 

정족산(700.1m) 입니다

제가 먼저 올라와서 기다림니다.

 

 

 

 

 

 

 

 

 

 

 

 

 

 

 

 

 

 

 

 

 

 

천성산 입니다

 

 

어디서 사고가 났나?

소방헬기가 떳습니다.

 

 

 

 

 

 

남암지맥 줄기 입니다

 

 

모두들 모이셨습니다.

 

 

 

 

 

 

 

 

 

 

 

 

 

 

저도 한번 찍혀 봅니다.

 

 

 

 

 

 

헐! 대박 장면 입니다.

옆에서 보구있던 이쁜척하쥐님 폭소가 터짐니다

 

 

작년 가을에 향로봉 이후로 일년만에 세분이 다시 만났습니다.

 

 

정족산 정상은 자리가 좁아서 아래로 내려 왔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서 그런데 우리가 내려온 자리에 까마귀가 않아 있네요.

 

 

 

 

 

 

 

 

 

 

이쪽저쪽 여러방향으로 자리을 옴겨가며 찍어 봅니다.

 

 

개인 또는 몇몇이서 선생님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한문희 대장님. 대구에 비실이 부부님과 함께

 

 

 

 

이렇게 두분이 사진을 찍어 보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무한도전팀에 비실이부부가 끼이셨네요.

 

 

전라도 광주에서 막걸리를 세박스나 가지고 오신 j3클럽에 이쁜척하쥐님 입니다.

 

 

무한도전에 산너머님

 

 

무한도전에 버모님

 

 

무한도전에 산두님

 

 

무한도전의 뿡이님

 

 

서산에서 오늘 아침에 오신 덩달이님

 

 

 

 

영웅들 옆에 저도 끼여 봅니다.

 

 

 

 

 

 

 

 

우리 인천팀이죠

 

 

5년전에 정맥을 하면서 만난 산타님 저와 갑장입니다.

 

 

이번 행사을 주관하신 홀대모 방장(에이원)님 입니다.

 

 

우리나라 산악인들에겐 영웅이죠

요맥님.한문희 대장님.신 산경표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수강산님.

 

 

박성태 선생님과 덩달이님.

 

 

하산길에 만난 길사랑 산악회 회원님

 

 

 

 

같이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1박 2일을 머문 콩각시농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