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이상 기맥.지맥/영월지맥(완주)

영월지맥 1구간(신대리/삼계봉=>태기산=>넘은재)

부뜰이(윤종국) 2018. 6. 17. 23:19

 

 

영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월지맥

지맥길36.2km(접속/이탈8.8km)/22시간2분

 

 

산행일=2018년6월16일

산행지=영월지맥 1구간(홍천/평창/횡성)

산행경로=신대리=>봉복사=>987.7봉H=>1000봉=>1090봉H=>덕고산(1125)=>삼계봉(1065.영월지맥분기봉)=>1072봉=>1065봉=>1107봉=>1096봉=>1.080봉=>1149봉=>1134봉=>철문/도로삼거리=>태기산(1261봉)=>철문/도로=>1135봉=>1142봉=>백덕지맥분기점=>1077봉=>970봉=>974.4봉=>941봉=>830.2봉=>들메지임도=>174번송전탑=>767봉/175번송전탑=>방개골=>623봉/176번송전탑=>177번송전탑=>651.3봉=>178번송전탑=>615봉=>말영재=>612봉=>깍은재=>푯대봉(652.6)=>628봉=>상마암고개(우측/노인요양병원)=>528봉=>곤고개=>589봉=>넘은재(하마암고개)

거리 및 소요시간=20.4(접속6)km/12시간45분

 

영월지맥을 중간에 시작하면서 1차 산행을 전재에서 부터 시작했으니 삼계봉에서 전재까지 약50km와 들머리 접속구간 6km를 더하여 56km를 진행을 못한터라 두 구간으로 진행하고자 계획을 세워본다.

앞전에 청룡지맥을 두 구간으로 나누어 1박2일로 마무리를 하면서 천왕봉이가 산행내내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여 한주을 쉬고 이번주에 영월지맥 1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요즘은 새벽4시만 넘으면 날이 밝아지니 조금이라도 덜 더울때 한발짝 이라도 더 걸을 생각으로 금욜날 저녁 조금일찍 퇴근하여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인천을 출발한다.

시간이 넉넉하니 고속도료 통행료라도 아껴서 차량회수 할때 택시비에 보태 쓸 생각으로 일반도로로 가는데. 예상외로 순조롭게 잘 나가더니 팔당대교를 지나면서 서서히 속도가 줄더니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30분정도 지나서 보니 길 한가운데 고장차량이 한대 멈춰있다.

이후로는 막힘없이 달려서 10시40분에 오늘 들머리인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버스정류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깜깜한 밤이지만 주변을 대충 살펴보고 2시40분에 알람을 마추고 천왕봉이는 뒷자석에서 나는 조수석에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영월지맥은 한강기맥 삼계봉에서 분기한다. 분기점까지 오르는 길은 두개의 경로가 있는데.

어느쪽이든 거리가 6km로 만만치가 않다.

선답자들의 후기를 보면 다들 하늘아래첯집 펜션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경사도가 허리를 펼수 없을 정도로 가팔라서 힘들엇다고 한다.

산행지도 수십장을 수집하여 검토을 해보니 이쪽으로 오르면 삼계봉으로 직접 오르는 길이 없다는게 큰 단점이다.

삼거리에서 분기점인 삼계봉까지 약600m을 왕복(1.2km)을 해야 한다는게 단점이다.

그래서 나는 다른쪽으로 경로을 검토해본다.

산행지도을 자세히보면 삼계봉에서 멀지않은 덕고산에서 신대리로 내려오는 능선이 보인다.

헬기장도 두개나 있고 안내판에도 덕고산표시가 되여 있어서 길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하늘아래첯집 펜션 방향이 아닌 봉복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진행해본 결과는 길은 그만하면 괜찮은 편이지만 저쪽이 얼마나 가파른지는 모르지만 이쪽도 가파른길은 좀 있었다.

그래도 이쪽길은 삼계봉을 왕복을 안하고 거쳐서 진행되는 형태라 후답자들에게 이쪽 길을 추천하고 싶다.

우선 신대리에서 삼계봉까지 거리가 똑 같은 6km이기 때문이다.

 

 

 

 

 

 

 

 

 

 

 

주차장에 도로명 표지

 

 

 

하늘아래첯집과 덕고산 방향은 전혀 다르다.

우리는 덕고산 쪽으로 올라갔다.

 

 

 

 

 

 

 

태기산 탐방안내도 앞에서 들머리 인증을 하고 출발한다.

 

 

 

좌측방향으로 다리를 건넌다.

 

 

 

산행을 시작한지 4분만에 덕고산봉복사 표지석을 만나는데 봉복사 일주문이 따로 없으니 일주문을 대신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봉복사입구에 안내판.

클릭해서 원본으로 보시면 잘보입니다.

 

 

 

 

그리고 덕고산 등산 안내판이 있다.

 

 

 

 

덕고산 등산안내도 앞 임도길로 들어간다.

 

 

 

잠시후 길은 양족으로 갈라진다.

여기서 지도를 살펴보니 좌측이 능선길 같고 우측이 계곡길 같아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몇분 올라가니 밭이 나오면서 길이 없어져 버린다.

우측을 살펴보니 히미한 길이 보여서 올라간다.

그런데 길은 자꾸 히미해 지더니 없어져 버린다.

이쪽저쪽 몇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이쪽길을 포기하고 되돌아 내려간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우측길로 올라간다.

이런곳에 이정표하나 세워 두만 좋을텐데.

이쪽은 길이 아주 잘나있다.

 

 

 

밤이라 주위가 잘 보이지는 않고 임도길이 계속되서 의아했는데.

한참 올라가니 잣나무 숲이 나온다.

잣나무가 나오면서 임도의 의문은 풀리고 어느정도 올라가니 임도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덕고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작은길로 바뀐다.

 

 

 

뭔가가 보인다는 것은 길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이런것이 덕고산직전까지 1번부터 10번까지 열개가 있었다.

 

 

 

처음으로 이정표도 만난다.

 

 

 

어수선한 계곡길도 지나고 육산임에도 로프가 필요할 정도로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한참동안 낑낑거리고 올라서니 덕고산 03번이 있는 펑퍼짐한 곳에 올라서서 물 한목음 마시며 잠시 숨을 고른다.

 

 

 

잠깐이지만 평지같은 길도 있다.

 

 

 

다시 시작되는 가파른 길 허리를 펴면 뒤로 자빠질 정도의 된 비알길이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니 처음에 길을 못 찿고 왔다갔다 하다가 포기한 쪽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올라선다.

지나온 쪽이 2.3km이고 덕고산까지 1.86km남았다는 이정목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10분이 지났고 주위가 밝아오며 랜턴이 필요없을 때쯤  우측 숲사이로 태기산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구름이 태기산을 휘감고 넘어가길 반복한다.

 

 

 

구름위로는 일출이 시작될거 같은데.

야속하게도 조망이 열리질 않는다.

 

 

 

자라같은 바위를 지나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덕고산인가 하면 덕고산은 다시 물러나 있고 이후로도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서야 덕고산에 올라선다.

 

 

 

덕고산에 올라서니 홍천쪽으로는 운해가 멋지게 깔려있지만 조망이 안열리니 그림에 떡일 뿐이다.

 

 

 

덕고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우측 삼계봉으로 출발한다.

덕고산에서 삼계봉까지는 0.8km이고 20분이면 충분하다.

 

 

 

금새 삼계봉에 도착한다.

삼계봉은 홍천군 서석면, 횡성군 청일면, 평창군 봉평면등 3개 군이 만나고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세 강이 갈리는 곳으로 이름이 없는 무명봉(1,065m)이였는데. 신산경표의 저자 박성태님이 답사한 후 세개군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 "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삼계봉에서는 동남쪽으로 134.5km가 넘는 영월지맥이 분기한다.

지금 이순간이 영월지맥의 첯 발을 내딪는 순간이라고 바야 한다.

 

 

 

 

 

 

 

 

 

 

 

 

 

 

 

 

삼계봉에서 인증후 태기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계봉에서 심한편은 아니지만 좀 가파르게 내려선다.

19분만에 신대리에서 하늘아래첯집 방향으로 올라오는 삼거리에 내려선다.

 

 

 

당연히 태기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계봉에서 시작된 산죽길은 계속되고 가끔은 키를 넘기는 산죽길도 지난다.

1149봉 오름중에는 서서히 히미해지던 길이 없어지고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우측을 이잡듯이 살피니 길은 보이지 않지만 우측으로 리본 몇개가 보인다.

히미한 길을 따라가니 이쪽저쪽에서 히미한길이 합류하며 제데로 길이 만들어진다. 

 

 

 

1149봉에서 내려서니 이정목이 하나 서있는데.

태기산 방향은 우측으로 되여있다.

좌측으로 꾼들의 표시기가 걸려있고.

이정표는 잘못 설치된 것인지 또 다른길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반대쪽으로 올라간다.

 

 

 

 

내가 원래 묘지와 꽃은 잘 안찍는데 눈길을 끄는 꽃이 있어서 한번 찍어 본다.

 

 

 

 

1149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에 있는데.

길은 마루금인지 계곡인지 분명치 않은 길을 올라서니 14번 풍력발전기가 서있다.

 

 

여기서 부터 태기산을 지나고 백덕지맥 분기점까지 도로길을 걷게된다.

 

 

 

 

 

 

 

 

태기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치악산이 보인다.

 

 

살짝 당겨본다.

 

 

여기 위치를 지나면 그늘이 없을거 같아서 여기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한다.

산행을 시작한지 9.8km지점이고 5시간10분이 지난 아침 8시16분이다.

아직도 갈길은 16km이상 남았다.

 

 

 

 

 

태기산 정상으로 가는 길.

 

 

 

 

 

태기산 오르기전 삼거리 전망대에서  매화산 치악산이 있는 영월지맥 줄기

 

 

 

 

 

횡성 한우을 상징하는 조형물

 

 

 

 

 

 

 

 

 

 

 

 

 

 

태기산(泰岐山1,261m)은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이 계방산을 지나고 삼계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한 영월지맥에 첯 산 이다.

북쪽에 흥정산(興亭山,1.277m),서쪽에 봉복산(鳳腹山,1.022m), 남쪽에 대미산(大美山,1.232m), 동남쪽에 금당산(錦塘山, 1,173m)·거문산(巨文山,1.171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무이리를 지나 흥정천으로 흘러들어 평창강에 합류된다.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유동천(柳洞川) 등과 합하여 계천(桂川)으로 흘러가며, 남서쪽으로는 남한강의 한 지류인 주천강(酒泉江)의 상류를 이룬다.

산 남쪽에 서울∼강릉간을 연결하는 국도가 양구두미재를 통하여 일찍이 개설되었으나 지형이 험하여 별로 이용이 많지 않았다.

그 뒤 영동고속도로가 청태산(靑太山,1.200m)과 사이에 개통되면서 우리나라 고속도로 터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영동1호터널이 산의 남쪽으로 지나게 되었다.

터널 부근에는 태기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는 이효석(李孝石)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이 산은 신라에 망한 진한의 태기왕(泰岐王)이 성벽을 쌓고 패배를 만회하기 위하여 항전하던 곳이라 하여,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라 부르던 것을 태기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산의 중턱에는 여러 촌락들이 화전을 이루며 살고 있었으나 화전민정착사업으로 산 아래의 취락들에 합쳐졌고, 높이 800m가 넘는 곳에 동문밖이라는 작은 마을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진행해야 될 방향

 

 

 

 

 

태기산 생태탐방로와 태기산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

 

 

정상으로 오름중에 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각종 통신탑과 군부대가 있는 태기산 정상.

가드일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철망을 따라서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간 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도로로 내려선다.

 

 

마루금 우측으로 청일면 우천면 횡성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우천면을 당겨본다

 

 

태기산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길

 

 

굳게닫힌 철문은 좌측으로 돌아서 도로에 내려선다.

 

 

풍력발전기 모형과 바람게비가 줄지여 서있다.

 

 

 

 

 

 

 

 

돌아본 태기산 정상부

 

 

도로 우측을 살피며 진행하면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위치에서 가드레일이 시작되고 직전에 꾼들의 표시기가 걸려있으면 여기가 백덕지맥 분기점.

영월지맥은 우측 숲으로 내려서고 백덕지맥은 계속 도로길을 따른다.

 

 

 

 

 

 

 

 

 

 

 

도로에서 내려서며 숲속으로 드니 한결 시원하다.

 

 

어수선한 길을 내려서면 쉬기좋은 평평한 곳도 있다.

흔치않은 장소라 여기서 캔맥하나 까서 나눠 마신다.

 

 

곧이여 들매지임도길에 내려서고 임도를 횡단하여 숲길로 들어간다.

 

 

1077봉 970봉 974봉 941봉. 몇개의 봉우리를 넘지만 큰 고도차 없이 완만하게 이여진다.

 

 

마루금 직전까지 밭이 올라와 있는 곳을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임도 직전에서 우측으로 꺽으면 단순한 숲길 같지만 마루금이다.

 

 

우측 임도길로 들어서면 마루금.

 

 

 

 

 

5분정도 진행하면 그물망으로 막혀있다.

 

 

알 수 없는 비석이 나오고 임도는 좌우로 갈라진다.

비석 뒷쪽으로 올라가는데.

길이 없다. 조금더 진행해보고 돌아설려는데.

우측으로 돌아간 임도길이 이쪽으로 돌아온다.

 

 

임도길에 내려서고 마루금에는 길이 없으니 여기 위치에서 지도를 정밀 검토해본다.

지도에는 174번 175 번176번 177번 178번 송전탑이 봉우리 마다 하나씩 있는데.

송전탑을 건설하면서 만든 임도인게 틀림없다.

지금까지 두개의 송전탑을 지났으니 세개의 송전탑을 지날때까지 임도길을 걷기로 한다.

 

 

 

 

 

뒷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아침에 지나온 태기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임도길도 쉬운것 만은 아니다.

수십년동안 발길이 없었으니 우거진 잡목이 장난이 아니다.

 

 

마지막 한개는 651봉을 지나서 다음 봉우리에 있으므로 너무많이 도는거 같아서 그냥치고 오르는데 선답자들은 이리로 안갔는지 다져지지 않은 땅이라 물럼물렁하여 걷기가 힘들다.

 

 

다시 임도길에 내려선다.

 

 

가끔씩은 시멘트 포장길도 있다.

 

 

송전탑이 일열로 내려다 보이면 마루금에서 벗어났다.

100m정도 백하여 적당한 곳에서 올려친다.

 

 

마루금에 복귀하지만 길이 왜 이리 히미할까.

그래도 조금 가다보면 길은 뚜렸해진다.

 

 

좌측으로 전원주택이 내려다 보이고 저 집에서 키우는 개가 우리를 감지 했는지 이쪽을 쳐다보며 짖어댄다.

 

 

근래들어 오랜만에 조고문님 흔적을 만난다.

번호 앞자리가 011인거 보니 상당히 오래된거 같다.

 

 

좌측으로 민가가 내려다 보이면 여기 위치가 말영재

 

 

말영재는 비포장 임도길이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둔내 화동리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우리가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신대리가 멀지 않다.

여기서 신대리로 원점산행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다음에 남은 구간을 한번에 진행하기가 부담스러워 6km를더 진행하기로 한다.

 

 

 

 

 

말영재에서 한봉우리 올라서면 612봉이고 내가 오늘 이상하게 자주쉬게 된다.

 

 

612봉에서 내려가면 깍은재이고 온통 잡풀만 무성하고 사람이 지난흔적은 보이질 않는다.

 

 

 

 

 

깍은재에서 오름길이 그리 가파른길도 아닌데 힘들게 올라서니 삼각점과 육각정이 있는 푯대봉에 올라선다.

 

 

 

 

 

 

 

 

푯대봉에서 내림길에 달랑 한개 있는 벌통을 지난다.

 

 

좌측으로 통신탑과 마을이 내려다 보이면 여기가 상마암고개.

 

 

상마암(馬岩)고개.

우측이 청일면 청일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노인요양병원이 있다.

 

 

좌측은 둔내면

 

 

 

 

 

상마암(馬岩)고개에서 도로을 횡단하여 옹벽을 올라서 우거진 잡목을 뚫고 올라서야 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려와서 다른길을 찿아 본다.

 

 

 

 

 

둔내쪽으로 임도길이 보여서 조금 들어가니 우측에 묘지가 보이길래 올라선다.

 

 

마루금에 올라서니 벌목을 하여서 하늘에서 내려쬐는 열기가 온몸을 녹일듯이 뜨겁다.

 

 

덕분에 조망은 시원스러럽다.

우측으로 장쾌하게 늘어선 한강기맥이 조망된다

 

 

뒷쪽으로는 지나온 태기산의 풍력발전기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벌목지를 내려서면 작은 고개의 흔적이 보이고 산행지도에는 곤고개로 표기되여 있다

 

 

곤고개에서 589봉을 올랏다 내려서면 오늘 목적지인 넘은재이고 하마암(馬岩)고개 라고도 한다.

 

 

넘은재는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와 청일면 갑천리를 잇는 고개로 420번 도로가 지난다.

넘은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둔내택시 호출하는데 내가있는 정확한 위치를 나름 설명을 하지만 말이 통하질 않는다.

도로변 전봇대에 이정표을 찍어서 보내니 알았다고 하고 10분이 안되서 도착한다.

신대리까지 택시요금 19.800원.

 

 

 

신대리에서 올려다본 덕고산 정상은 좌측 끝트러미인거 같은데 확실치는 않고 자우지간 힘들게 올랏던 덕고산이다.

 

 

주차장 좌측으로 내려가면 일급수 계곡이 있고 성수기엔 영업을 하는지 평상과 햇빛을 막을수 있는 시설이 있다.

여기서 신속하게 알탕을 하고 준비해간 음식을 해먹기에는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서 한적한 곳으로 이동을 한다

 

 

 

 

 

조금 아랫쪽으로 이동하여 다리밑에서 태기산의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며 준비해간 닭복음으로 쏘맥 서너잔 마시고 그자리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데 한시간쯤 지나니 해가 꼴까닥 넘어가고 추워서 더 있을 수가 없서서 그만 출발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329km(왕복)

유류비=30.700원(연비15km/디젤1.400원)

톨비=갈때 없음/올때 없음

택시=19.800원

이것저것=10.000원

합계6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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