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숭덕지맥(완주)

숭덕지맥 2구간(비지재=>숭덕산=>영강/낙동강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5. 2. 3. 22:15


숭덕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숭덕지맥

지맥길 49.7(접속1.4/이탈)km/23시간58분

 

 

산행일=2025년1월30일

산행지=숭덕지맥 2구간(문경시/상주시)

산행경로=>비지재=>국사봉(國寺峰:338.9m)=>

314.4봉=>득천재=>숭덕산(崇德山:335.7m)=>204.2봉=>

발기미마을=>토파이고개(3번 국도)=>(중부내륙고속도로)=>

192.1봉=>오봉산(五峰山:240.4m)=>봉우재=>235.7봉=>233.9봉=>

177.5봉(왕복)=>204.7봉=>서낭당고개=>252.5봉=>금지산

(336.7m)=>236.7봉=>336.8봉=>385.2봉=>군암산

(280.6m)=>퇴강리=>영강/낙동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24.8km/11시간47분

 

지난주에 마무리 지엇어야 될 숭덕지맥을 기나긴 설 연휴에

날자 조율이 안돼서 절반 정도 남겨 둬 던 석문지맥을 마무리하고

연휴를 4일 남긴 수요일 저녁 여섯시에 출발한다.

3주 후에는 전 지맥 졸업산행이 있는 날인데

대구에 위치하는 황학지맥 끝트머리 14km을 남겨둔 것이다. 

날머리 주변 답사도 할 겸 산행후에 대구 딸네 집으로 내려가 

하루정도 머물다가 올라올 예정이다.

들머리인 비지재는 썰렁하고 추울거 같아 5km 전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박을하고 새벽에 들머리로 올라간다.

다음날 지나면서 보니 공검지란 저수지었다.

 

 

 

 

 

새벽 네시 반 별 특징이 없는 비지재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들머리는 임도로 올라서면 바로 묘지가 나온다.

 

 

들머리에서 20분이 안되서 239.3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다시 20여분 진행하여 국사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눈을 쓸어 보지만 식별을 하기는 어렵다.

 

 

설 연휴내내 한파에 폭설이 내릴거라 해서 

잔뜩 신경을 썼는데

다행히도 문경 영주지방은 폭설애기 가 없었다.

그래도 윗쪽에 사정을 알 수 없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산불감시 초소가 나오면 314.4봉

 

 

조망 테크도 있고 멋진 소나무 두그루가 있다.

 

 

그런데 국사봉이란 정상석이 여기에 세워져 있다.

지형도에 국사봉은 좀전에 지나왔는데.

 

 

뭔가 있으니 인증은 남긴다.

 

 

그리고 국사봉의 거북바위라 해서 살펴본다.

 

 

이리저리 살펴 보지만 내 눈에는 거북이 같이 안생겼다.

 

 

가져간 산패가 있으니 설치를한다.

 

 

인증을 남기고 

 

 

문경 야경을 담아본다.

 

 

사진으로 보는 풍경은 현지에서 육안으로 보는거 만 못하다.

 

 

한 10여분 내려가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는 마루금으로 한참동안 이여진다.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으로는

약간의 잡목길이 이어진다.

 

 

절개지을 어렵게 내려서면 득천재

 

 

올라서면 잡목지를 예상했는데 우측에서 넓은 임도가 올라온다.

임도는 오래가지 않고 좀 성가실 정도의 잡목길이 이어진다.

 

 

한참을 지저분한 길을 지나고 박실마을 갈림길을 지나면서

길이 괜찮아지고 지맥의 주산인 숭덕산에 올라선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 한장 남겨본다.

 

 

뒷 면에는 백두대간 밤원숭덕지맥 이라고 써 있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다.

 

 

가다보니 봉우리도 아닌 곳에 왠 삼각점이?

 

 

204.2봉은 산패없이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경고음에 깜짝 놀라서 돌아와 보니 

마루금으로는 길이 안보이고 능선도 안보인다.

그냥 방향만 보고 내려간다.

 

 

도로에 내려서면 장판이재 날이 밝아오고

좌측으로 도로로 가도 되겠지만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개는 짓어 대는데

민가는 아닌거 같고 주변에 사과 과수원이 있는 걸 보면 사과 저장 창고인거 같다.

 

 

잡목 숲으로 들기전에 돌아본 지나온 204.2봉

내림길이 별로 안좋았다.

 

 

언덕에 올라서니 진행방향으로 192.1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오봉산이 보인다.

좌측에 잡목 숲이 마루금 이지만 그냥 임도로 편하게 내려간다.

 

 

경북선 철도를 건너고 바로 3번 국을 굴다리로 통과한다.

 

 

3번 국도를 굴다리로 통과하면 중내륙고속도로가 보인다.

볏짚을 쌓아둔 곳에 굴다리로 통과한다.

여기 위치가 지형도에 토파이고개 라고 표기되여 있는데

지형도를 아무리 딜다바도 토파이란 지명은 없다.

 

 

어린 감나무가 심어진 농장을 올라서며 돌아본 지나온 204.7봉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좌측 끝으로 숭덕산이 나무에 가려져 살짝 보인다.

 

 

 

192.1봉에 올라서니 서산이란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고

산패는 없어 졌는지 안보인다.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파손이 되었고

 

 

안내판에서 문경 452을 확인한다.

 

 

가면 갈수록 길이 안좋아 진다.

 

 

얘전에 벌목을 했었는지 지독한 아카시아 군락지를

어렵게 내려서니 작은 임도가 나오고 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돌아본 지독한 가시 잡목지

 

 

오봉산 오름도 짧지만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봉산에 올라서니 해맞이공원 이란 커다란 표지석이 서 있다.

 

 

선생님 산패가 있고

 

 

백두사랑 산패도 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바로 아래에 간단한 운동기구와 의자가 몇개 놓여 있고

 

 

오봉산 정상석이 여기에 있다.

 

 

여기도 길은 누가 청소을 하는지 깨끗하다.

 

 

묘지가 나오고 조망이 열리니 천봉산이 멋지게 보인다.

 

 

봉우재 직전에 커다란 묘지가 나오고

여기에도 해맞이 자리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해를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거 같은데?

 

 

좌측으로 조망 작약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임도 삼거리가 나오면 봉우재 

 

 

좌측에 마루금을 두고 도로따라 간다.

 

 

막다른 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235.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마루금에 밭을 지나는데.

지난해에 콩을 심엇었고 기계로 수확을 했는지 남아 있는게 많이 보인다.

이삭만 주워도 한말은 너끈이 줍겠더라.

 

 

응달에는 눈이 녹지 않았고

 

 

지나온 뒤를 돌아보고

 

 

숲으로 들어가니 지저분한 잡목지

 

 

관계자외 출입금지 라고

우리는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니 통과한다.

 

 

올라서면 233.9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지도에 없는 도로에 내려서서 보니 

 

 

서낭당고개란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다.

내지도에는 한참을 더 가야하는데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177.5봉 갈림길에 닿고

배냥을 내려두고 177.5봉을 다녀온다.

갔다 와서 보니 314m가 찍혔다.

 

 

조망 없는 177.5봉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문경 454

 

 

인증을 남기고 보니 배두사랑 산패도 있다.

방향이 반대 쪽으로 되어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쎄지고

길도 점점 안좋아 진다.

 

 

높이는 별로 안돼지만 꾸준하게 올라서 204.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펑퍼짐한 지맥길 뚜렸한 길이 안보이니

지도를 손에 들고 트렉만 보고 내려간다.

 

 

날카로운 가시가 뒤 엉킨 찔레넝쿨을 헤집고 어렵게 내려서고

맞은편 묘지로 올라간다.

 

 

내 지도에는 여기가 서낭당고개

 

 

여기도 똑 같은 서낭당고개란 코팅지가 걸려있다.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가파르게 올라서 252.5봉을 만난다.

 

 

 

 

반바지님은 두리봉이란 코팅지를 걸어 두었다.

 

 

견고한 철망이 나오고 철망 바깥으로는 진행이 어려워 보이고 

 

 

사람이 들어 갈수 있는 정도의 구멍이 뚫려있다.

올라가서 나갈 수 없으면 어떻하나 걱정은 되지만 들어가서 진행해 보기로 한다.

 

 

아래에 집이 한체 보이는데

사람도 한명 보인다.

우리를 발견 못했는지 조용하다

개가 있으면 난리가 났을 텐데 개도 없는지 조용하다.

 

 

다 올라 왔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어지고 철망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나갈수 없으면 어떻게든 수를 내야 하는데

다행이도 철망이 엉성하여 조금 힘을주고 들어보니

사람 하나정도는 기어서 나갈수 있었다.

나는 들어 줄수가 없으니 내손으로 들고 누워서 빠져 나간다.

 

 

좌측으로 함창이 보이고 작약지맥 넘어로 운달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곧 올라야 될 금지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한참 후에나 만나게 될 국사봉이 빼꼼이 보인다.

저렇게 가파른 곳을 왜 벌목을 했을까 의문이 드는데

가서보니 예전에 산불이 났었나 보다.

 

 

멀리 잡아보니 마지막 산인 군암산도 보인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산이 군암산

 

 

우측으로는 보현지맥에 비봉산이 보인다.

 

 

멀리로 보현지맥 산줄기

 

 

정작 오늘 지나온 숭덕지맥 산줄기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저쪽은 위치상 문수지맥으로 짐작이 된다.

 

 

금지산이 다가오고 산불이 크게 났었나 보다.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나무 크기를보면 10년도 넘엇을거 같다.

 

 

자연 그데로인 곳은 지나기가 불편하다.

 

 

앗 산귀신님 여긴 언제 지나 가셨나요.

 

 

그래도 여기는 살아남은 소나무가 많은 편이다.

 

금지산에 올라서니 빼곡한 잡목숲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데

산불감시원은 있는지 없는지 조용하고

산불감시원이 오르내리는 길은 어느 쪽으로 있는지 모르겠다.

 

 

번듯한 정상석이 있는데

금지산이 아닌 건지산(乾芝山)으로 되여있다.

 

 

선생님 산패가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쓰러진 통나무에 가시 넝쿨이 얼마나 심한지 원

 

 

200m도 안되는 거리를 10분이 넘게 걸려서 내려서고

 

 

좀 나아지긴 했지만 가시 넝쿨지대는 계속된다.

 

 

안부에 내려서니 멧돼지가 얼마나 문질럿는지

반질반질 하다.

 

 

측면에서 보니 나무 껍질 뿐만 아니라 생살이 푹 파였는데

나무가 살아 있는게 신기 할 정도다.

 

 

고도가 슬슬 높아 지면서 다시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236.7봉을 앞두고 허기가 져서 잡목 숲이지만 아늑하고

양지 바른 곳이라 쉬어 가기로 한다.

 

 

우리집 뒷 산 보다도 낮은 산들이 은근히 사람을 힘들게 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마루금을 넘어가는 갈미고개에 내려서고

바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강아지 한마리가 내려 오다가 우리를 보더니 쏜살같이 되돌아 올라간다.

사람이 내려 올려나 했는데

내려오는 사람은 없었고 어느새 뒤에서 나타나더니 한 10분 정도 따라 오더라.

 

 

한참을 힘들게 올라선 336.8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시멘트길을 만나고

 

 

차량이 많이 다니는지 가드레일까지 설치되여 있다.

 

 

산꼭데기에 뭔가 있구나.

 

 

올라서 보니 

 

 

국사봉 할공장이란 표지석이 있다.

 

 

정상까지 차가 올라가는 것도 같고 계단이 놓여 있다.

 

 

조망도 끝내 주는구나 낙동강 건너로 보현지맥의 비봉산이 멋지게 보인다.

 

 

좌측으로는 영강/낙동강 합수점도 보이고 건너편으로

운달지맥의 천마산이 보인다.

 

 

 

 

국사봉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조망이 끝내준다.

 

 

지맥에 마지막 산인 군암산

영강 건너로 운달지맥 국사지맥 문수지맥이 만나는 모습이 보인다.

 

 

내려 가는 길 여기도 산불지역인지 가파르고 바위도 많고

쓰러진 통나무도 많고 산죽에 쌓인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고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내려서서 돌아본다.

 

 

땡겨서 속살을 들여다 보고

 

 

가야 할 길은 아직도 험난하고

 

 

급경사 내림길이 또 다시 시작되고

 

 

겨우겨우 내려서니 소나무 숲을 만나는데

나무들이 죄다 시꺼멓게 끄슬럿는데 살아 있다는게 신기하다.

 

 

뭐야 현위치 갈티고개 라는데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는 건가?

그래도 우리하고는 상관도 없는 길이다.

 

 

군암산 오름도 만만찮은 오름이다.

 

 

몇 번을 쉬면서 올라선 군암산.

 

 

인증을 남기고 보니

 

 

맞은 편에도 산패가 걸려있다.

 

 

많은 선답자들이 퇴강리 천주교 방향으로 내려 갔는데.

지형도를보니 마루금은 그 쪽이 아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갔다.

 

 

영강 표지판이 나오고 지형이 낮아서 합수점이 잘 안보인다.

 

 

첫 구간은 그런데로 길이 괜찮았고 후반으로 갈수록 

가시 잡목이 많았고 마지막에 국사봉에서 내려서는 1km정도는 최악 이었다.

여기서 험난했던 숭덕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합수점이 제데로 보인다.

좌측에 영강 우측에 낙동강

 

 

낙동강칠백리 표지석

 

 

 

 

왜 낙동강을 700리라 했나 살펴보니 여기서 부산 몰운데 까지를 700리라 했다.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1개가 되엇고 계획데로 진행하면

2월 둘째주 주말이 되겠지만 둘째주와 셋째주는 예비일로

남겨두고 2월 넷째주 주말인 2월 22일을 D-데이로 잡았다.

 

전 지맥 졸업산행일 2025년 2월 22일

황학지맥 3구간

니비재~금호강/낙동강 합수점

약 14km/6시간 예상

니비재 07시 출발~13시 도착 예정

 

들머리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로 172길 48

(경부고속도로 변)

 

금호강/낙동강 합수점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724-4

(디아크 주차장)

 

 

이후로 대구 딸네 집으로 이동했다.

 

 

다음 날 아침 

황학지맥 날머리을 미리 둘러 보기로 한다.

디아크 조형물

 

 

좌측에 금호강 우측에 낙동강

 

 

여기서 내려다 보면 합수점이 더 잘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금호강 건너편에 청룡지맥 끄트머리 가 보이지만

분기점인 비슬산이 마주 보이기도 한다.

 

 

강정고령보

 

 

소요경비

이동거리=634km(왕복)

유류비=65.940원(연비15km/디젤1.560원)

톨비=갈때 없음/올때 약25.000원

등=20.000원

합계=11.9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