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석문지맥
지맥길 55.3(접속2.8/이탈)km/21시간5분
산행일=2025년1월26일
산행지=석문지맥 2구간(당진시)
산행경로=나무고개(면천삼거리/70번 도로)=>
234.2봉=>몽산(夢山:299.4m)=>구절산(238.9m)=>구절고개=>
면산(142.0m)=>119.5봉=>굴래고개(615번 도로)=>오봉산(135.2m)왕복=>
국사봉(國賜峰:147.1m)=>갈산고개(서해안고속도로/갈산육교)이후로 도로따라
오룡산 직전까지 진행=>국수봉(133.7m)=>틀못이고개(32번 국도)=>송악e편한세상아파트=>
신흥고개(육교)=>101.6봉=>오룡산(五龍山:113.4m)=>주동고개=>서해안고속도로 좌측으로 통과=>
팔복감리교회=>당진시참전용사비=>독암고개(당진중앙장례식장)=>91.8봉=>철마산(91.7m)
왕복=>사내고개=>34번 국도(거산육교)=>점심매식(12시20분)=>신평농협오거리=>
34번 국도(남산육교)=>69.9봉=>망객정=>69.9봉=>34번 국도(신흥교)=>
신당교차로=>야굴산(42.1m)=>운정나들목=>삽교천교회=>
삽교호방조제
거리 및 소요시간=33km/10시간28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면 지난주에 숭덕지맥을 한구간 했기에
숭덕지맥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대 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싯점이고 임시공휴일인 월요일 뿐만 아니라 토요일도 출근을해야 한다고해서
설 연휴 뒤로 미루고 진행하다 남겨둔 석문지맥을 일요일 진행하기로 한다.
석문지맥은 인천에서 100km가 조금 넘는 당진에 위치하므로
느긋하게 저녁 아홉시가 다 된 시간에 출발한다.
그래도 열한시가 안되서 들머리인 나무고개에 도착한다.
내일 걸어야 할 거리는 33km정도 되는데
길이 좋아 12시간 정도 예상해도 어둡기전에 산행을 끝낼려면
새벽 다섯시 전에는 산행을 시작해야 될거 같다.
네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나무고개는 근쳐로 당진~영덕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라
소리에 민감한 천왕봉이를 생각해서
양지말 깊숙히 들어가 차박을하고 새벽에 산행복장을 갖추고 내려와
나무고개 버스정류장 뒤에 주차를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현지에 이정판에는 현위치를 나무고개 삼거리라고 되여있다.
마루금으로는 가시잡목에 넝쿨이 극성이라고 하여
약 300m 전방에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에서
우측에 묘지길로 올라간다.
3분 정도 올라가면 길이 없어지고
찔레가시 넝쿨에 칙넝쿨이 뒤덥고 있는데
거의 키만큼이나 되니 도처히 진행이 불가능하다.
다시 돌아가서 좌측 사면으로 갈만한 길이 보여서 올라간다
그렇게 200m정도 올라가니 넝쿨이라고는 한가닥도 안보인다.
잡목은 약간 있지만 길이 뚜렸해 졌다.
길림길을 못밧는데
어느새 길이 좋아졌다.
몽산 정상이 1km라고 안내하는데
이후로 300m간격으로 계속 나온다.
체험마당이란 안내판이 있어서 살펴보고
석축 쌓는 방법이 일본식과 우리식 방법이 다르다는 걸 오늘 알았다.
무너진 성 흔적
산행시작후 40분 만에 234.2봉을 만난다.
인증후 내려가면
넓은 공터에 커다란 나무에다 얼룩덜룩한 줄을 매여 놓았다.
누가 정성을 드리는 가 본데
저런걸 보면 기분이 별로 좋지않다.
석문지맥 길이 좋다고 하더니 좋아도 너무좋다.
길가에는 가지각색의 목장승이 줄지어 서 있다.
커다란 둘탑 두개를 만나면
우측에서 포장도로가 올라오고
몽산을 만나보기 위해서 바로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이 길은 좀 있다가 다시 만난다.
14분 올나서 몽산에 닿으니 너른 공터에 운동기구도 있고
쉼터 정자가 있다.
여러가지 안내판이 있고
읽어보면 백제시대 유적지를 설명한 안내 글이지만
일일이 하나씩 찍지는 않는다.
이 안내판 하나면 대충 설명이 되는거 같다.
몽산의 정상석을 대신하는 이정목
안내판은 간단히 두개만 찍어본다.
치소란 무기고를 말하는거 같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묘지가 나오고 당진 야경이 멋지거 들어 오는데
카메라가 고정이 안되니 선명하지가 않다.
달은그믐달 인데
사진에서는 둥글게 보인다.
그믐달은 음력 25일 이후로 볼 수 있는 달이고
새벽에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보기가 어려운 달이다.
우리같이 새벽산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가끔씩 볼 수 있는 달이다.
현지에서 육안으로 보는 그믐달이 그리 이쁠수 가 없었다.
오늘구간에 최고봉인 238.9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시멘트임도를 만난다.
국기가 펄럭이는 쉼터를 만나지만 그냥 지나간다.
내려가면 구절고개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길 다운 길은 안보이고
그렇게 올라서 면산에 올라선다.
선생님 산패도 걸려있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119.5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공장건물 우측으로 내려서니 덕원테크란 간판이 보인다.
615번 도로가 넘어가는 굴레고개
우측으로 옹벽이 낮은 곳에서 타이어를 밟고 올라선다.
15분 올라가면 묘지가 나오고 우측으로
오봉산 갈림길 이다.
오봉산 아래에 납골당이 있고
정상에는 온통 잡목 숲으로 지형도에 만 있는 산이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판독을 할 수 없고
안내판에서 당진 426을 확인한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10여분 진행하면
또 다른 묘지가 나오고 곧 올라야 될 국사봉이 보인다.
또 다른 묘지에서 돌아 본 지나온 오봉산
벌써 봄 맞이를 하는지 갈아놓은 밭을 지나기도 한다.
국사봉에 올라서면 운동기구와 쉼터 정자가 있지만
지저분해서 앉을 수 가 없게 생경겨서 휴대용 의자를 꺼내서 앉고
첫 간식을 먹으며 보니 9.6km지점이다.
선생님 산패가 높게 걸려있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맞은편 길로 올라간다.
가교 1리 방함으로
서해안고속도로는 갈산육교로 건너간다.
갈산육교에서 우측을 내려다 본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은 차량이 뜸하고 하행선은 차량행열이 줄을 이었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잡목숲에서 133.7봉을 만나고
자리가 협소해서 사람인증은 못 남긴다.
삼각점은 당진 307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 같은데
이런 산중에 무슨일로 다니는지 모르겠다.
민가 가 드문드문 보이고
여기가 가교 1리 라는 표지석이 있다.
송악이 보이기 시작하고
도로명은 가교길
오리골길 방향으로
좌측으로 틀못이 마을이 보이고
32번 국도는 기지시리 육교로 건너간다.
지도에는 틀못이고개 인데
육교명은 기지시리육교이다.
우측으로 상행선 모습으로 오늘 대체로 맑을거라 했는데
구름이 많은 우중충한 하늘이다.
좌측 하행선 모습
사거리 교차로에서 가운데 작은 골목으로 진행한다.
기지시 파출소가 있고
맞은편에 송악농협 기지시지점이 있다.
오늘 삽교호란 글씨를 처음으로 본다.
종착지인 삽교방조제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겠다.
좌우로 아파트를 두고 골목으로 나가면
전형적인 우리의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육교가 나오고 아래로 큰 도로가 지나는데
지형도에는 큰 도로가 아니다.
우측으로 신흥마을 있고
좌측으로 안틀무시 마을이 보인다.
송악읍 오룡산 둘레길이란 안내판을 만나고
오룡산을 만나보기 위해서 숲으로 올라간다.
오룡산 직전에 101.6봉에 올라서는데
있어야 될 산패가 없어졌다.
반바지님 코팅지는 걸려 있는데
선생님 산패는 안보인다.
아래에 쉼터 정자가 있고
먼지 털이기도 있고 아늑하여 쉬여 가기로 한다.
국사봉에서 먹다 남겨둔 막걸리와 빵으로 간식을 먹으며 지나온 길을
복기해 보니 딱 절반인 16.6km가 찍혔다.
낙엽많은 임도따라 내려가니 삼거리에 내려선다.
삼거리에는 영천리 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바향이 바뀌여서 송악이 우측으로 보이고
임도가 우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은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길은 널찍 하지만 사람 발길이 끈긴지는 오래된거 같고
별아 별아별 쓰레기가 많이 보인다.
희미한길이 좌측으로 돌아가고 지맥 방향으로는 길이 안보이고
키 만큼이나 자라있는 찔레넝쿨 망개넝쿨을 삐집고 내려서면 서해안고속도로 변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굴다리로 통과한다.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작은 임도길을 걷다가 큰 길이 나오고
하늘소망 추모관이란 이정판이 나오고
하늘소망 추모관에는 팔복감리교회란 간판이 걸렸는데
무슨 공장건물 같이 생겼다.
우측으로 당진시 참전용사 공원을 둘러 본다.
미사일 모형이 있고
항공기는 멀리서 밧지만 진품인거 같고
참전용사비 앞에는 여러가지 안내판이 있지만 몇가지만 찍어본다.
당진 중앙장례식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부터 신평산업단지가 시작된다.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위치에서 우측숲으로 들어간다.
초입에는 길이 있는 듯 하나 금새 길이 없어지고
공장 절개지 위에 철말따라 올라서
우측으로 페 건물 마당으로 가피르게 내려선다.
돌아본 모습인데 상당이 가파른 곳이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간다.
공장 정문이 나오면서 길이 막혀 버렸다.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철마산인데.
문이 열려 있으면 들어가 보겠지만 월담을 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철마산은 포기하고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32번 국도따라 몇 분 진행하다가 좌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산자분수령이 위배되는 장면이 벌어졌다.
공중으로 물이 흐르는 보가 생겼다.
사람은 땅으로 물은 공중으로
지형이 갑자기 낮아지니 물길은 지하로 스며 들었다.
농로길 따라 간다.
지형이 조금 높아지니 물길은 다시 지상으로 솟아 오르고
임도가 좌측으로 꺽어지고 우측 숲으로 들어간다.
잡목지를 예상 했는데 묵은 임도를 만나고
물길은 산허리를 돌아서 간다.
지금은 물이 없지만 농번기에는 꽤 많은 물이 흐를거 같다.
물길을 다시 만나고
거산 시내를 앞두고 전깃줄에 이름모를 새 떼 가 새까맣게 앉아있다.
당진 쪽으로 갈려면 34번 국도를 건너야 한다.
34번 국도를 건너기 위해서 좌측 고가 도로로 올라간다.
34번 국도는 이렇게 거산육교로 건너간다.
우측 모습이고
그럭저럭 24km가 넘엇고 12시 20분이라 점심을 매식하기로 한다.
두부전골을 주문 했는데
밥 두공기로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다.
공기 밥 하나를 추가한다.
맛도 좋았고 1인분 1만원 치고는 너무 푸짐했다.
오래전에 한남정맥을 진행하면서 짐행중에 매식을 했는데.
그 이후로 처음으로 산행중에 매식를 해 본다.
신평 중 고등학교 골목으로 들어간다.
정문앞을 지나서 계속되는 도로길을 따라간다.
한적한 시골길이 이여진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량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300m전방에서 송악lc/아산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시 만난 34번 국도 남산육교로 건너간다.
양방향 차량행열이 많다.
신평농협오거리 송악lc/아산 방향으로
주변에 망객정이란 궁도장이 있나보다.
앞에 보이는 곳에서 좌측 임도로 올라간다.
묘지가 나오고 삽교호 건너로 영인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길도 무지하게 좋다.
저쪽은 봉수지맥 산줄기로 확인이 된다.
길 한 가운데서 삼각점을 만나니 여기가 69.9봉
있어야 될 산패는 없어졌다.
산패없이 인증을 남긴다.
복층으로 된 정자를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직진으로 30m정도 가다가 돌아온다.
도로 직전에 묘지가 나오고 도로길을 많이 걸어서 그런지
아까부터 발바닥이 아팟는데
도저히 걸을수가 없어서 신발을 벗고보니 아픈부위에 양말이 빵꾸가 나 있었다.
물집도 생겼고 이데로는 걸을수 가 없어서
밴드 두장을 붙이고 빵꾸난 부위을 발등 쪽으로 돌려서 신고 걸어본다.
큰 통증은 덜엇지만 몇일후에 숭덕지맥을 걸을려면 발을 아껴야해서
천천히 조심해서 걷는다.
차량 통행이 너무 없어서 지도를 살펴보니 이 도로가 원 34번 국도이고
새 도로가 생기면서 차량통행이 뜸해진거 같다.
바로 옆에 신 도로에는 차량통행이 넘쳐난다.
자전거 도로로 올라서면 신도로와 합류하고
좌측으로 석문지맥의 마지막 산인 야굴산이 보인다.
신 도로에 올라서니 신당교차로 이고 8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 최초 국산으로 태어난 포니픽업이 포착이 된다.
내가 20대 초반에 생산된 차이니 40년도 넘은 차다.
돌아서서 안보일 때 까지 쳐다밧다.
현위치 신평면 도성1리 입구
골목으로 들어가니 양쪽으로 쓰레기 처리업체이고
석문지맥의 마지막 산 인 야굴산이 보인다.
언덕같은 산이지만 지도에 이름을 올린 산이라 안가볼 수 가 없다.
거리도 200m가 안되지만 1급 지맥길을 걸어서 정상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아산 311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열심열심 절뚝 거리며 걷는다.
삽교천교회 앞을 지나간다.
아까부터 보이던 놀이 기구가 가까이로 보이고
삽교호방조제에 닿으며 석문지맥도 끝이 났다.
졸업사진을 남기고 보니 합수점인데
물이 안보이니 좀 어색해서 좌측에 공원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인증을 다시 남기고 보니 이쪽은 밑물이 아니고 바닷물 이었다.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2개가 되엇고 계획데로 진행하면
2월 둘째주 주말이 되겠지만 둘째주와 셋째주는 예비일로
남겨두고 2월 넷째주 주말인 2월 22일을 D-데이로 잡았다.
전 지맥 졸업산행일 2025년 2월 22일
황학지맥 3구간
니비재~금호강/낙동강 합수점
약 14km/6시간 예상
니비재 07시 출발~13시 도착 예정
들머리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로 172길 48
금호강/낙동강 합수점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724-4
넓은 공원 중앙에 삽교천유역농업개발기념탑
소요경비
이동거리=214km(왕복)
유류비=21.260원(연비15km/디젤1.490원)
톨비=갈때 5.700원/올때 없음
두부전골 2인 분=20.000원
택시=41.340원
등=20.000원
합계=108.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