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금수지맥
지맥길 41(접속0.3/이탈)km/23시간19분
산행일=2024년9월22일
산행지=금수지맥 2구간(제천시/단양군)
산행경로=갑오고개(학고개)=>용바위봉(791.2m)=>
737.3봉=>899.1봉=>849.1봉=>망덕봉 삼거리=>금수산
(錦繡山:1015.8m)=>1014.9봉=>567.9봉=>칠성봉(574.0m)=>
과게이재=>=>526.2봉=>중앙자원체석장=>천주봉(天柱峰:579.2m)=>
535.9봉=>5번 국도=>356.7봉=>396.9봉=>303.4봉=>대성산
(380.1km)=>59번 국도=>상진고개=>남한강 상진나루터
(소금정공원)
거리 및 소요시간=21.4km/12시간20분
지난주에 금수지맥 1구간을 무더위로 힘들기는 했지만
길고도 긴 암릉구간을 무사히 잘 마치고
오늘 금수지맥 2구간을 진행하기로한다.
2구간도 온통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진 금수산을 넘어야하고 체석장도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된다.
전체거리는 22km가 안될것 같지만 선답자들 기록을보면
거리대비 시간이 많이 걸렸음을 알수 있다.
전 날 여의도에서 방장님 아들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을하고
대 선배님들도 만나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금수지맥 들머리인
갑오고개로 곧장 내려간다.
산행전 날 여의도 예식장에서
좌측에서 우측으로박성태 선생님. 준.희 선생님. 선우국진님.
박종율님. 감악산님은 얼굴이 안보입니다.산과계곡님. 두꺼비님. 노란세이버님.
역시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랑산님. 조진대님. 빈 자리는 부뜰이. 김창호님. 천왕봉님.
계백님. 바랑산님 손자인 손원균군. 그리고 죽천님.
고갯마루에 있는 학현리 표지석
해가 많이 짧아져서 여섯시가 넘어야 날이 밝아 지므로
산행시간을 늦을수도 없고 오늘부터 랜턴을 착용하고 시작하기로 한다.
학현리 표지석에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들머리에 이정목 신선봉은 맥길에 있는 봉이 아니고
금수산은 거리표시가 없다.
앞 구간에서 된 비알에 혼이나서 긴장을하며 올란간다.
약간의 암릉길을 요리죠리 올라서면 용바위봉이란 산패가 걸려있다.
오륙스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동아지도 에는 다음봉인 737.3봉에 용바위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진행방향으로 899.1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금수산이 보인다.
살짝 당겨서 보고
바위가 나오면서 조망이 열리고
어제 하루종일 비가와서 조망이 좋다.
어제 도착해서 풀숲을 살펴보니 빗 물이 잔뜩 이었는데
밤새 빗 물도 거의 말랏고 꽤적한 산행이 된다.
737.3은 오를수 없는 암봉으로 우측으로 돌아서 899.1봉에 올라선다.
산행을 시작한 갑오고개가 2,9km라고 하는데.
오륙스에는 2.8km가 찍혔다.
그리고 단백봉이란 장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어느 지도에도 없는 봉 이름이다.
직진으로 신선봉 갈림길이고 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길이 많이 유순해 졌다.
금수산 오름중에 돌아본 899.1봉
좌측으로 암릉구간인 용바위봉이 보인다.
살짝 당겨도 보고
바위가 나오면서 심심찮게 조망이 열린다.
방향으로 보면 영월지맥 삼태산 국지산 방향이고 지맥 방향이기도 하다.
살짝 당겨서 보니 오늘 지나야 할 체석장과
봉우리가 없어진 천주봉이 보인다.
철책이 나오면 여기가 금수산 갈림길
우측으로 금수산을 다녀와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전망대가 나오면 우측으로 망덕봉 갈림길
워매 바로앞에 망덕봉이 보이고 시원한 조망이로다.
쭈욱 당겨보니 바로 아래로 남한강이 보이고
등곡지맥 산줄기가 보이고 월악산이 뽀족하게 보인다.
금수산에서 내려다 보는 망덕봉
볼수록 멋진 풍경
망덕봉이 시야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월악산도 그렇고
금수산 정상이 보이고 천왕봉이는 벌써 저 만큼 앞서가고 있다.
금수산 정상에 올라서니 예전에 없던 조망테크가 생겼다.
예전에는 상당히 위험한 곳 이었는데
정상석도 자연석으로 만들어서 아주 멋지다.
하늘도 참으로 멋지구나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그리고 조망 가야할 지맥길이고 아주 멀리로 영월지맥 산줄기이다.
쭈욱 당겨본다.
삼태산 국지산 태화산으로 이여지는데
정확히 구분은 안되고 현지에서는 소백산의 연화봉도 보였었는데
그리고 이정목
지난주에 걸은 금수지맥 갑산지맥 갑산에 체석장이 보인다.
저쪽으론 등곡지맥이 이겠구나.
남한강과 건너로 등곡지맥과 월악산
같은 그림을 자꾸보게 된다.
9년 전 산행기록을 찾아 밧다.
상천주차장에서 망덕봉.금수산.가은산.옥순대교로 14.6km을 산행한 기록이 있다.
그 때는 정상석이 요래 생겼었고 테크가 없어서 상당히 위험하고 좁았었다.
내려가는 길에도 계단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본 마루금은 바위 절벽으로 갈수가 없는지
모든 선답자들이 이길로 내려간거 같다.
우리도 안전하게 잘 정비된 일반등로로 내려간다.
본 마루금은 온통 바위 절벽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여 지도를 살펴보니 금수산에 삼각점을 못보구 내려왔다.
1등 삼각점이 있디는 걸 알고 왔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선답자들 산행기에도 하나같이 삼각점이 없었다.
오히러 일반 산꾼들 산행기에는 더러 있던데.
금수산에만 가면 모든 지맥꾼이 나처럼 정신이 나가나 보다.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설금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설금전망대 방향
마루금에 닿으니 설금 전망대
설금 전망대는 아래를 조망하는 곳이 아니고
금수산을 올려다 보는 전망대였다.
설금이란 지명 설명판
서리와 눈이 늦게 내리는 곳이란 뜻이란다.
올려다 본 금수산 정상부
금수산에서 내려가면 男根石공원이 있는데
그 사진이 문제가 되는지 규제대상 내용이 있다며 볼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부득히 사진 2장을 삭제하고 올려봅니다.
유래가 적힌 안내판
(女根石)
우리가 가야하는 지맥길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쉼터도 있지만 사람들이 이용을 않는거 같다.
임도로 들어가면 묘지가 나오면서
임도는 없어지고 희미한 길이 이여진다.
그래도 가시잡목이 없어서 걷는데 어려움은 없다.
대구 이재구님 시그널이 보인다.
내려서니 임도를 만난다.
몇분 편하게 걷다가 숲으로 올라서고
567.9봉으로 올라간다.
여기가 567.9봉이 맞는데
시그널 한장이 없는게 이상하다.
안부에 내려서니 물 웅덩이가 보이는데
여기는 멧돼지가 한마리도 안 사는지 물이 깨끗하다.
올라서면 묘지를 만나고 여기서 떡과 막걸리로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가 간다.
지도를보니 7km밖에 못 왔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다.
날씨도 선선하고 이른 아침이라 힘든줄 모르고 왔는데.
거리대비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을 보면 난이도가 있었다는 애기이다.
삼각점 봉인 574.0봉에 올라서니 칠성봉이란 산패가 걸려있다.
삼각점은 403 재설이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확 꺽어서 내려간다.
20여분 내려서면 과게이재
맞은편 전신주 옆에 들머리가 있다.
의외로 좋은 길이 있었다.
절개지를 덥어 쒸운 철망을 따라 가는데
좌우가 절벽 수준으로 가파르다.
다행이 거리가 길지는 않았다.
좌측으로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갑산지맥 산줄기가 장쾌하게 보인다.
무명봉에서 지적 삼각점을 만나고
곧 체석장이 나올려는지 진입금지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체석장이 나타나는데
내려설 일이 걱정이다.
이쪽저쪽 살펴 보지만 만만한 곳이 없다.
우측으로 조심조심 내려간다.
가까스로 내려서고 도로따라 간다.
돌아본 모습 좌측으로 벌벌 거리며 내려섯다.
사진에서 보는 것 과는 달리 무척 가파르고 위험한 곳이었다.
도로가 우측으로 꺽어지는 위치에서 돌아보니
금수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우측으로 우리가 올라온 능선 용바위봉이 보이고
도로를 걸을 때는 햇살이 뜨겁다.
다시 까 뭉게진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으로 천주봉이 보이는데
봉우리가 없어져서 평평하게 보인다.
단양에는 여기저기에 체석장이 많다.
숲으로 들기전에 지나온 금수산을 돌아보고
좌측으로 보이는 품경들
당겨서 보니 갑산 영월지맥에 가창산
숲으로 들어가니 원가 모르게 편안한 느낌이다.
잠시 오름으로 526.2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간다.
삼각점은 요래 생겨서 알수가 없고
빡세게 올라가는 천주봉 오름길에 격려글 산패을 설치하고 올라가는데
100m정도 올라 가다가 격려글 산패를 발견한다.
이런 낭패가 내려가서 회수해 오자니 참으로 거시기해서 윗쪽에 것을 회수해서
365.7봉 오름길에 설치하기로 한다.
천주봉에 올라서니 갑자기 절벽이 나오고
바로 아래에 장비들이 보인다.
선답자들 산행기에는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설치한 산패가 있던데
최근에 봉우리를 무너 뜨렸는지 잎도 안마른 나무들이 쓰러져 있었다.
발 밑을 보니 금이 쭉 가있다.
기겁을하고 신속하게 물러난다.
우측으로 조심조심 내려간다.
천왕봉이는 벌써 저 아래에 있는데
내려가질 못하고 난감해 하고있다.
어찌어찌해서 내려서고 돌아본 모습
사진에서는 별거 아닌거 같이 보이지만 높이도 5m는 되고 수직 절벽이고
삐죽삐죽한 돌들이 잡으면 흔들리고 빠지기까지 해서 간신히 내려섯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작업을 안하는거 같은데
평일이라면 분명 제지를 당할 것 같다.
보는이는 없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모니터로 보고 있을지도 모르니 신속하게 움직인다.
자연적으로 있던 구멍인가?
뒤로 돌아가서 보니 자연굴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형 덤프트럭도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크다.
피라미드같이 남겨둔 봉우리도 보이는데
저 것이 여기로 이어졌던 마루금 이었을 것이다.
저기는 또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
참 무섭게 생겼다.
쭈욱 당겨서 바도 올라갈 수 있는길이 안보인다.
또 내려갈 곳이 없어서 겨우겨우 내려간다.
사면으로 돌아가며 올려다본 모습
밑에서 올려다 보는데
저기서 돌 하나라도 굴러 떨어 질까바 간이 콩알 만하게 쪼그라 드는거 같다.
너무너무 위험해 보여서 숨도 크게 못 쉬겠더라
우리가 지나온 쪽을 돌아보니 저렇게 생겼고
커다란 구멍이 많이 뚫려 있었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인다.
끄런데 왠 인분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가 모르겠다.
가만 생각해보니 그럴 수밖에 없겠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생리 작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화장실 같은건 아무리 찾아바도 보이지 않는다.
산에서 이렇게 장시간 인분 냄새를 맡아 보기는 처음이다.
옆으로 돌아 와서 올려다 본 모습이고
이리로 치고 올라간다.
바닥이 온통 자갈이라 상당히 미끄럽다.
큰 돌이 위에서 흘러 내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조심조심 올라간다.
오히러 먼데서 보니 구멍이 잘 보인다.
군데군데 플라스틱 파이프가 세워져 있어서 대체 용도가 뭔가 궁금했는데.
그 안에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쇠치지맥에서 산불지역에 저런것이 많았는데.
그 안에 어린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나무가 저 정도로 크기전에 벗겨 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나무가 더 클수가 없어 보인다.
여기는 오늘도 신나게 놀다가 간 흔적이 보인다.
체석장을 통과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숲으로 들어가니 그리 좋을수 가 없더라.
535.9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쉬었다가 간다.
진행하여 473.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5번 국도 절개지를 앞두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단양 변전소가 좌측으로 보인다.
5번 국도에 내려서니 도로명은 단양로
도로명 표지판
일주일전에 보관해둔 생수는 저 끝에 있고
오늘 날씨가 크게 덥지 않아서 회수하지 않고 맞은편 절개지로 바로 치고 올라간다.
가파르게 10분정도 올라서니 군부대 철조망이 보인다.
올라서서 돌아보니 좀 전에 지나온 473.5봉과 535.9봉이 건너다 보인다.
숲으로 들어가면 훈련장인듯 여러 가지가 보인다.
356.7봉을 400m정도 남기고 천주봉 아래에서 회수한 격려 글 산패를 설치한다.
갑자기 왠 철조망이...
좌측으로 좀 큰 구멍이 있는거 같아서 이동해 보니 끝 지점이다.
통행불가 용이 아니라 이것도 훈련용 셋트인가 보다.
움막같은 이것도 하나의 훈련 용품인거 같고
마지막 셋트장을 지나고 올라서면
356.7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쉬고 있는데.
산 아래에서 뽕짝소리가 끈임없이 울려온다.
지도를보니 바로 아래가 도담삼봉이 있는 위치이다.
여기서 하산하여 매포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지점에서
금수지맥을 졸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4km을 더 가서
상진나루터(소금정공원)에서 마치기로 한다.
356.7봉에서 몇분 내려가면 좌측으로 삼도봉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난다.
길이 괜찮아 보인다.
우리는 대성산 쪽으로 진행한다.
여기만 해도 단양읍내가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등로도 관리를하는 거 같고 길이좋다.
새로 신설됐다는 단양~영월간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새로놓인 삼봉대교
남한강 물이 흙탕물인걸 보니 강원도에 비가 많이 오기는 왔나보다.
바로밑에 삼도봉이 있는 곳인데
숲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조금더 진행하니 삼도봉이 보인다.
쭈욱 당겨서보니 주차장까지 잘 보인다.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까마귀 떼가 몰려든다.
기분나뿐 소리를 내면서
396.9봉은 산패없이 인증을 남기고
길가에서 삼각점 비슷한 걸 만나고
마루금에서 300m이상 벗어나 있는 303.4봉을 만나본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단양 409을 확인한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배냥을 회수하여 지맥길을 이여간다.
임도를 만나고 우측을보니 산 봉우리 하나가 뾰족하게 보인다.
아무리바도 무슨 형상인지 감이 안오고
안내석을 보니 인간의 생성과정을 묘사한 작품 이라는데.
올라서면
충양정이란 팔각정자를 만난다.
충양정(忠陽亭)을 설명한 안내판
대성산 오름길
대성산에는 커다란 돌탑과 정상석이 놓여있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아예 글씨가 없다.
대성산에서 20여분 내려가니 길은 좌측으로 틀어지고
지맥 방향으로는 출입금지란 표시가 놓여있다.
넘어가 보니 높은 절개지가 나오고 커다란 건물이 내려다 보인다.
다시 돌아와서 일반 등로로 내려가서 건물 앞으로 나간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이라고 되어있다.
이어서 대명콘도 정문으로 나간다.
곧이어 57번 국도가 나오고 길을 건너면
소금정공원에 닿는다.
공원에서 남한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여기서 금수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여러기지 조형물을 살펴보고
일주일전에 대기시켜 둔 차량으로 1분정도 이동하여
남한강을 만나본다.
이렇게 해서 미루고 미루어 오던 고향땅에 갑산지맥과 금수지맥을
더위에 고생하며 까탈스런 군 부대에 난이도 쎈 두 지맥을 속 시원하게 끝냈다.
소요경비
이동거리=376km(왕복)
유류비=34.850원(연비15km/디젤1.450원)
톨비=갈때 8.600원/올때 없음
염소탕x2=34.000원
등=20.000원
합계97.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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