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이상지맥/구암지맥(완주)

구암지맥 2구간(노래고개=>노래산=>경안천/반변천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4. 8. 4. 01:05

구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구암지맥

지맥길 61.7(접속2.4/이탈)km/27시간26분

 

 

산행일=2024년7월27/28일

산행지=구암지맥 2구간(청송군/안동시)

산행경로=>노래고개=>552.5봉=>561.2봉=>564.6봉=>

솔치재=>539.8=>660.8=>노래목(양수발전소)=>청송군궁도장=>

노래호=>693.3봉=>692.8봉=>노래산(794.2m)왕복=>구두재=>540.1봉=>

540.2봉=>520.2봉=>511.5봉=>453.5봉=>430.3봉(왕복)=>368.5봉=>372.3봉=>

양곡재(914번도로/천지휴게소/24km.1박)=>330.3봉=>395.8봉=>443.9봉=>

392.5봉=>551.0봉(왕복)=>약산(藥山:582.5m)=>447.0봉=>

387.7봉=>397.8봉=>382.0봉=>267.6봉=>265.6봉=>

추월=>신덕제방 길안천/반변천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40.2km/16시간29분

 

7월 하순이면 장마가 끝날 때가 되엇는데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계속해서 비를 뿌려덴다.

이번주말도 금욜까지 지켜보기로 한다.

금요일이 되고 주말 양일간 오후에 소나기가 들엇다.

이번구간도 24km는 될거 같은데

중간에 물을 둘 만한 곳이 없다.

복병은 더위가 문재이고 덥더라도 바람만 제데로 불어주면 좋겠는데

그런건 하늘이 알아서 하는 것이니 일단은 1박 2일로 끝내는 것으로 계획을잡고 출발한다.

지난주에 산행을 종료한 노래고개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은 시간이다.

산행은 날이 밝은  다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다섯시가 넘은 시간인데

악직 완전히 밝지가 않았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에 옹벽으로 올라선다.

 

 

칡 넝쿨이 덥고 있는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윗쪽에는 그런데로 길이 괜찮다.

 

 

552.5봉 오름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우리는 직등으로 올라가는데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희미한 길을 올라가면 잡목 숲에서 552.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 가는데

 

 

내려 가는 길이 마루금이 분간이 안되고

트랙따라 내려가다 보면 능선이 살아난다.

 

 

오늘 날씨가 무지 더울거라 했는데

아직 아침이긴 하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서 힘든 줄 모르고 561.2봉에 올라선다.

 

 

561.2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작은 웅덩이를 만난다.

빗 물이 고여 있는 건지 항시 고여 있는 습지인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벌목을 했는지 빼곡한 잡목지를 올라서면 묘지가 나오고 

지나온 뒷 쪽으로 조망이 열린다.

 

 

약간 우측으로는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지도에서 보면 갈라지맥 산줄기 방향이다.

갈라지맥에 풍력발전기가 있나?

 

 

당겨 보아도 구름이 많아서 구별이 잘 안된다.

 

 

바람이 솔솔 불어주고 길 좋으니 룰루랄라 기분좋게 걷는다.

 

 

임도가 나오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십분이 안되서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5분정도 임도를 따른다.

 

 

임도가 우측으로 틀어지고 마루금으로 10분이 안돼서

 

 

564.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 임도는 솔치재까지 이여진다.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솔치재

좌측 고산농원으로 방향으로 올라간다.

 

 

고산농원은 사과과수원으로 면적이 상당히 넓다.

아침에 1mm 비가 온다 더니 빗방울이 후두득 떨어진다.

급히 배냥커버를 쒸웠다가 20분도 안되서 벗겨낸다.

 

 

우측으로 보이는 낙동정맥 청송 대둔산이나 주왕산이 위치하는 곳이다.

 

 

하늘이 급속도로 맑아진다.

 

 

농장주라도 마딱 트리면 어떻하나 싶어서 부지런히 걷는다.

 

 

해가뜨는 위치인거 같은데

아까도 저렇게 구름이 많았나 새 빨간 해가 떠오르는 걸 숲사이로 보았는데

 

 

농장을 벗어나면서 길은 더 좋아졌다.

 

 

임도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위치에서 숲으로 올라 붙는다.

 

 

5분여 올라서 539.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뚜렸한 길은 안보여도 넝쿨 잡목이 없으니 이런길도 편하기만 하다.

 

 

660.8봉에 올라서니 숲사이로 양수댐이 슬쩍 보인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 하는데

지형도에는 없는 삼각점이다.

나는 노래호에서 쉬어갈 생각이었는데.

천왕봉이 허기가 진다며 여기서 쉬면서 간식을 먹자고 한다.

 

 

내림길에 숲사이로 노래산이 보인다.

 

 

 660.8봉에서 20분정도 내려가면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 아래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올라간다.

 

 

굳게 닫힌 철문이 나오고 옆으로 돌아서 나간다.

 

 

댐 아래에는 국궁장이 만들어저 있는데 지금은 폐쇠 되었다.

 

 

계속 도로따라 올라간다.

 

 

상부댐에 올라선다.

 

 

청송 양수발전소 상부댐

양수 발전소란 상부탬 과 하부댐으로 구성되여 있는데.

전력소비가 적은 야간에 하부댐에 저장되여 있는 물을 상부댐으로 올렸다가

전력소비가 많은 낮 시간에 물 낙차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아직 아침 시간인데 호수에는 물이 별로 없다.

 

 

발전소 조감도가 있고

 

 

노래호 표지석이 있고

 

 

사각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사각 정자가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효무정이란  팔각정자가 있다.

 

 

정자에서 지나온 쪽을 조망한다.

 

 

동아지도에서 확인해 보면 낙동정맥 대둔산 쯤으로 확인이 된다.

 

 

잠겨있는 철문을 열고 나가서 다시 닫아 놓고 간다.

 

 

잘 정비된 임도가 노래산까지 이여진다.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탑을 만나면 여기가 693.3봉

 

 

자리가 협소하여 사람 인증은 못한다.

 

 

다시 빽해서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간다.

 

 

잘 정비된 임도는 여기까지 이고 그나마도 좌측으로 돌아간다.

 

 

아직은 성채가 아님에도 독사라고 길을 비켜줄 생각을 않는다.

스틱으로 들어서 공중 돌리기를 몇 번해도 도망갈 생각을 않고 공격자세를 취하더라.

 

 

독사와 장난을 치다가 올라서면 692.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노래산 갈림길에 닿는다.

 

 

배냥을 나무에다 걸쳐두고 노래산을 다녀온다.

다녀와서 보니 왕복 1.6km가 찍혔더라.

 

 

노래산을 200여 미터 남가고 임도는 우측 사면으로 돌아간다.

노래산에 올라서니 온통 잡목 숲이라 넝쿨을 걷어내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청송 11

보기 드믄 1등 삼각점이다.

 

 

노래산을 지나면서 길은 더 좋아졌다.

바람도 더 세게 불어주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듯한 임도에 내려서면 구두재

 

 

임도 길을 6분 정도 따라가다 보면

임도가 우측으로 틀어지는 위치에서 숲으로 올라 붙는다.

 

 

540.1봉에 올라서니 구멍부분이 깨진 산패가 걸려있다.

 

 

구멍을 뚫어서 옆에 나무로 옴겨서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10분 만에 540.2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이번에는 우측으로 내려간다.

 

 

삼각점은 길안 432

 

 

땅이 꺼졌나 수직 동굴을 만난다.

물이 고여 있어서 돌을 하나 던져본다.

 

 

좌측으로 그물망이 쳐저있는 임도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사과 과수원이 보이고

조망이 열리니 내일 오르게 될 약산이 보인다.

 

 

좌측에 복숭아 과수원이 520.2봉 이지만 포장임도로 돌아서 간다.

과일이 익어가는 시기에는 눈길 조차 주지말아야 한다.

 

 

우측으로 조망 움푹 파내린 체석장이 보인다.

그 너머  멀리로 보이는 산줄기는 낙동정맥 이다.

 

 

길은 점점 더 좋아진다.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좌측으로 약산이 계속해서 보이고

 

 

삼거리가 나오고  이 쪽도 저 쪽도 아닌 가운데

숲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6분 올라서 511.5봉을 만난다.

 

 

삼각점은 423 재설이고

 

 

또 한개의 삼각점이 있는데

하나는 뽑혀있다.

뽑혀 있다는 건 폐기된 것 임을 의미한다.

 

 

인증을 남기고 약간 우측으로 내려간다.

 

 

사과 과수원을 내려가는데

감시 카메라가 우리를 포착 했는지 경고소리를 울려댄다.

과일이 익어가는 시기 같으면 농장주가 쫏아 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임도로 내려서니 언능 이해가 안되는 이정목을 만난다.

 

 

무슨 건물이 보이고

 

 

계명산 생태숲 안내판을 만난다.

 

 

안동 계명산 생태숲 방문자 센터 라고 되여있다.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이리저리  산책로가 보인다.

 

 

안동에 오길 잘했다.

그런가?

 

 

길림 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서

 

 

453.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지금까지 아껴둔 참외 와 캔맥으로 간식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갖는다.

 

 

내려가면 디시 임도를 만나고

 

 

3분이 안되서 좌측 숲으로 꺽어지고

 

 

가다보니 경보음에 깜짝놀라서 보니

우측으로 살짝 벗어난 330.3봉

안 와도 되는 봉에 왔지만  인증을 남기고 돌아간다.

 

 

남국철님이 최근에 지난 듯 시그널이 새것이고

아까도 한장 주워서 걸엇는데 또 한장을 본다.

 

 

368.5봉을 앞두고 선생님의 응원을 받는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368.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진행하여

 

 

금새 372.3봉을 만난다.

 

 

오늘 날씨가 34도 가 넘을거라 했는데

꾸준하게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으로 힘든줄 모르고 지맥길을 걷는다.

 

 

372.3봉에서 20여 분 내려가니 914번 도로가 넘어가는 양곡재에 내려선다.

 

 

양곡재에는 주유소와 꽤 큰 식당이 있지만 지금은 폐업을한지 오래 되엇다.

아래로 터널이 뚫렸기 때문이다.

산행을 종료하고 보니 2시가 조금 넘엇다.

오후 3시에 많은 양의 소나기가 올거라 했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오늘 산행이 순조로와 내일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들머리로 올라가

차령회수 하여 천왕봉이 차를 합수점인 신덕제방에다 대기시켜 놓고

이 자리로 다시 올라온다.

 

 

아직 해가 넘어갈 시간은 아니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고

그늘 밑에서 저녁을 해 먹고 차박을 한다.

 

 

여름에는 삽겹살에 쏘맥이 최고더라

 

 

창문 다 내리고 모기장 치고 선풍기 틀어 놓고 자는데.

자다보니 더워서 잘 수가 없어서 위치가 안좋아서 그런가 하고

천지리 쪽으로 1km정도 내려가 보니 온도가 3도나 떨어진  27도 이다.

다시 잠이들고 눈을 떠보니 다섯시가 훌쩍 넘어다.

다시 양곡재로 올라가서 서둘러 산행 준비를 해서 출발한다.

 

 

들머리에 철문이 있는데

잠겨있지 않아서 열고 들어가 다시 닫아놓고 올라간다.

 

 

잡목이 빼곡한 가파른 절개지 위에 올라서 내려다 본 양곡재

흉물스런 폐 주유소와 폐 식당이 보인다.

 

 

약곡재에서 7분 걸려서 첫 봉인 330.3봉에 올라서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어제는 하루종일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힘든 줄 모르고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7km가 짧기는 하지만 고행길이 뻔하게 생겼다.

 

 

다행히 길이 좋은편이 부지런히 걸어본다.

 

 

예전에 임도였나 보다.

 

 

시멘트포장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또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올라간다.

 

 

길이 점점 안좋아 진다.

그나마도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지맥인데

이 정도 쯤이야

 

 

395.8봉에 올라선다.

 

 

잡목 숲에서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길안 221을 확인한다.

 

 

다시 묵은 임도를 만나고

 

 

안부에 내려서니 늪지가

주위에 풀이라 든가 지형을 살펴보면 빗 물이 고인건 아닌거 같다.

 

 

무명봉 하나 넘고 도로에 내려서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묘지가 나오고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갈라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가운데 오목한 곳이 1구간 날머리인 성황고개로 짐작된다.

갈라지맥은 다음주에 걸을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다.

성황고개는 앙곡재에서 불과 15km밖에 안된다.

도로도 같은 914번 도로이다.

 

 

길이 이렇게 좋은데도 벌써 지치기 시작한다.

 

 

443.9봉에 올라서니 넓은 가족묘지 이고

산패를 걸만한 나무도 없어 보인다.

그래도 산너머님이 분명히 설치한 것을 확인하고 왔는데 찾을 수 없었다.

 

 

 

누구 것인지 코팅지가 하나 걸려있다.

 

 

삼각점 봉인 392.5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길안 418

 

 

내림길에 숲사이로 약산이 뽀족하게 보인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400.2봉이라 되어있고

악산이 2.6km(1시간20분)라고 안내한다.

 

안부에 내려서면 배씨묘라는 이정목이 서있다.

 

 

여기에 배씨는 어떤 인물 이었을까

이런것은 퐁라라 운영자님이 다녀가면 단박에 알수 있는데

아마도 다음주에는 내려오지 않을까 싶다.

 

 

약산 오름길이 가파르긴 하지만 로프까지는 없어도 되는 곳이다.

로프가 길게 설치되어 있었다.

 

 

매트는 최근에 깔았는지 깨끗하고 푹신푹신 하니 걷기가 더 안좋다.

등고선을 보면 약산 직전에 551.0봉으로 올라야 될거 같은데

가파르기도 가파르지만 길은 551.0봉으로 안가고

사면으로 약산으로 바로가게 되여있다.

 

 

안되겠다 싶어서 직등으로 마루금에 올라서고 

배냥을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551.0봉을 다녀온다.

 

 

삼각점 봉인 551.0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글씨는 있으나 판독이 안된다.

 

 

바람한 점 없는 찜통 더위에 파김치가 되다시피 해서 약산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쉬고 있는데

커다란 배낭을 맨 부부인 듯한 중년 한쌍이 올라온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보니 지맥꾼은 아닌거 같아서 물으니 대구에서 왔는데

약초를 캐러 왔다고 한다.

 

 

약산 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좋은 길은 약산을 지나면서 끝이 났다.

 

 

447.0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삼각점 봉인 387.7봉에 올라서면

 

 

임하호가 바로 아래로 보이고 영등지맥 산줄기가 건너다 보인다.

 

 

임하호 머쩌유

 

 

삼각점은 길안  303

 

 

갈라지맥을 마주보고 내려간다.

 

 

워메 무지막지 한 칡 넝쿨 지대

 

 

지나와서 돌아 본 모습이고

 

 

약산 이후로는 잡목지대가 대부분 이고 가도가도 거리가 줄어들질 않는다.

 

 

아무리 더위에 장사 없다지만 어제 만큼이나 가져온 물도 달랑거리고

이렇게 힘들어 보긴 또 처음인거 같다.

이제는 할아버지가 됐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다음주에 휴가라 갈라지맥 한구간 하고 올라 가기로 한 천왕봉이 차도

오늘 당장 올라가서 말복 지나고 처서까지 지나서 다시 내려오기로 결론을 내버린다.

 

 

좌측으로 조망 길안천 과 임하면이 내려다 보인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82.0봉에 올라선다.

 

 

약산과 방금전에 지나온 382.0봉이 보인다.

 

 

임하면 길안천 갈라지맥 산줄기 

그리고 고속도로 수준의 35번 국도

 

 

넓게 밀어서 찍어보고

 

 

약간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안동시가 보인다.

덕산지맥 과 갈라지맥 이 마주보며 끝나는 곳이다.

 

 

철탑에 걸려 있는 산패를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다.

 

 

조망은 끝내주는 구나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고

덕산지맥과 갈라지맥 합수점이 그림같이 보인다.

 

 

267.6봉에 닿고

 

 

이제는 지칠데로 지쳐 버렸다.

이럴 때 소나기라도 한번 퍼 부어 줬으면 좋겠다.

 

 

삼각점은 뽑혀있다.

뽑혀 있다는 것은 폐기를 의미한다.

 

 

구암지맥에 마지막봉인 265.6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병아리 눈물 만큼 남은 물을 차마 다 털어 넣질 못하고 입술만 대본다.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너저분한 등로마저 애를 먹인다.

 

 

도로에 내려서며 신 산경표에 마루금은 끝이났다.

 

 

합수점을 보기 위해서 신덕제방으로 가본다.

 

 

제방따라 쭈욱~~~

 

 

우측에 반변천을 두고

상류에 비가 말이 왔는지 반변천물이 흙탕물 이다.

 

 

촤측에 길안천 우측에 반변천 합수점이 가장 잘 보이는 곳

 

 

이곳에서 구암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합수점에서 나가는 길에 임하목하식당에서

시원한 냉면으로 달아 오른 열을 식힌다.

 

천왕봉이 차가 검사를 받아야 할 시기이고 다음주에 4박5일 휴가라

갈라지맥까지 한 구간를 하고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오늘 산행을 해본 결과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3주후에 말복 지나고 처서까지

지난 다음에 산행을 재개하기로 하고 오늘 당장 올라 가기로 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52km(왕복)

유류비=66.940원(연비15km/디젤1.540원)

톨비=갈때 13.850원/올때 없음

냉면×2=17.000원

등=40.000원

합계=137.790원

2023년12월23일 부터

2024년07월28일 까지 스포타지 사용내역

2.656km 주행

연료비 422.000원

14 지맥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