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칠보지맥(완주)

칠보지맥(칠보지맥 분기점=>칠보산=>남대천/동해바다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4. 4. 3. 23:40

칠보지맥

부뜰 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칠보지맥

지맥길 38.2(접속1.6/이탈)km/19시간50분

 

 

산행일=2024년3월30/31일

산행지=칠보지맥(영덕군/울진군)

산행경로=아랫삼승령=>굴아우봉/삼승령

(三僧嶺:748.5m)=>칠보지맥 분기점=>604.1봉=>

562.5봉=>531.4봉=>잔두목이=>566.9봉(왕복)=>575.1봉=>

544.3봉=>518.5봉=>원수목이(69번 도로)=>636.3봉=>673.0봉=>

칠보산(七寶山:811.0m)=>710.1봉=>560.8봉=>427.4봉=>358.5봉(왕복)=>

263.7봉=>275.4봉(왕복)=>263.5봉=>덕인고개(덕인1리)(21km.1박)=>

234.1봉=>389.5m)=>응봉산(鷹峰山:389.5m)=>343.2봉=>

212.5봉=>191.8봉=>194.9봉=>다툼고개(7번 국도)=>

129.8봉=>166.1봉=>183.4봉=>160.3봉=>155.3봉=>

110.4봉=>62.3봉=>직고개=>51.0봉=>

용정=>남대천/동해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38.2(접1.6/탈)km/19시간50분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면 이미 4주전에 끝났어야할 칠보지맥을

한달 만에 진행하기로 한다.

예년에 볼수 없는 동해안 지방에 올해는 이상하리 만큼

큰 눈이 주마다 한두차레씩 내렸다.

그렇다고 그동안 산행을 안한건 아니지만 한자리에다 마냥 장기주차를

해 둘수도 없는 일이라 이번주에는 무조건 내려가 보기로한다.

내려 가면서도 계속 걱정이된다.

4주 내내 그 쪽 지방 일기예보를 주시하는데.

기대했던 만큼 기온이 올라가 주질 않았고 주중에 눈이 온다는 애기 뿐이다.

주 능선에야 잔설이 좀 있어도 괜찮겠지만 문제는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곳이 거의 절벽수준이고

아랫삼승령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산행시간이 한시간 이상은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금욜저녁 8시가 넘은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낙동정맥 아랫삼승령에 도착하는데

걱정했던 것 과는 달리 눈이 없었다.

임도 들머리를 못 찾아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많은 시간을허비하고

새벽 한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지만 목표로했던 곳에 무사히 도착했으니 마음이 더 없이 편안하다.

산행은 다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쉬는 시간을갖는다.

 

 

칠보지맥(七寶枝脈)은 낙동정맥 삼승령이라 불리우는

굴아우봉(748.5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칠보산(810m), 응봉산(389m)을

지나 남대천이 동해에 합수되는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용정마을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33.2 km인 산줄기 이다.

 

신산경표에서는 7번 국도 근방에서 남쪽 등대산으로

도상거리를 계산하여 30km 이상인 지맥에서 빠져 있었는데

수정증보판에서 남쪽 등대산이 아닌 북쪽 남대천의 끝자락으로

도상거리를 계산하여 사금지맥, 백하지맥, 무성지맥과

함께 30km 이상인 지맥에 포함 시켰다.

 

구간별 거리 

 삼승령(△748.5)~4.5~잔두목이~2.5~원수목이~2.3~칠보산~7.4~덕인고개~1.3~

응봉산~6.3~다툼고개~7.2~직고개~1.7~용바위 / 33.0km

 

 

 

 

여기는 낙동정맥 아랫삼승령 어제 내려 오느라 다섯시간이나

운전을하고 겨우 두시간반을 자고 일어나 커피와 떡으로 간단하게

요기를하고 오늘 갈길을 검토해본다.

분기점까지는 1.5km가 조금 넘을 것이고 분기점에서 내려가는 길이 

바위 절벽이라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는데

그 길도 절벽수준이라 날이 밝은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춰서 출발한다.

 

 

북쪽 백암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분기점에 닿으니 예상했던데로 날이 밝았고

1.6km가 찍혔고 43분이 소요되었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 병곡 301을 확인하고

 

 

본 마루금으로는 바위절벽으로 내려 갈수가 없으니

좌측을 살펴보니 선답자 시그널이 몇장 보인다.

사진에서 보는 것 과는 달리 엄청나게 가파른 지형이다.

 

 

직선으로는 내려 갈수가 없어서

한발짝씩 고도를 낮추며 좌측 사면으로 내려간다.

 

 

골짜기가 나올때 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같은 방법으로 내려간다

 

 

더 내려가면 골짜기로 내려갈거 같아서 마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윗쪽을 올려다보니 바위가 병풍처럼 길게 늘어서 있다.

 

 

몇 발짝 진행해서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

 

 

마루금에 복귀해서 보니 직선거리로 50m정되 되는거 같고 

200m이상을 우회해서 보니 20분이 넘게 걸렸지만 안전하게 잘 내려왔다.

 

 

내려가는 길은 유순하고 부드럽다.

 

 

분기점에서 내려서느라 바짝 긴장을했는데

어느새 604.1봉에 닿는다

 

 

아래로는 미세먼지 가 조금 있는 듯 하나

하늘은 깨끗하고 맑다.

 

 

562.5봉도 쉽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잡목도 없고 

 

 

길이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고 기꺼이 올라가 본다.

 

 

올라서니 531.4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힘내라는 격려글을 만나면 은근 긴장될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다.

 

 

은근슬쩍 잡목이 보이고

 

 

가파르게 한참을 내려가면 잔두목이재

 

 

선생님의 산패가 걸려있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무명봉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566.9봉 갈림길

배냥 내려두고 혹시 모르니 톱.철사.니퍼만 들고 가보니 역시 손을 봐야 했다.

 

 

산패를 재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돌아간다

 

 

삼각점은 파손 되었고 글씨는 있지만 식별이 안된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막걸리와 떡으로 간식을 먹으며 쉬는시간을 갖는데

주의에 소나무들이 널부러진 것을 보니

겨우네 폭설이 몇차레 내리더니 눈 무게를이기지 못하고 부러진거 같다.

 

 

좋은 길은 잔두목이재 까지었고 이후로는 잡목도 많아지고 급경사 오르내림이 끝 없이 이어진다.

 

그렇게 올라서 575.1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은 길이 있던 없던 그럭저럭 내려가지만 오름길은 

그야말로 진을빼야 오를 수 있었다.

 

 

힘들게 올라선 544.3봉

아름다운강산 선배님 닉넵인걸 보니 오래되도 무지하게 오래된거 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518.5봉을 만나는데

내지도에는 무명봉으로 되어있다.

 

 

인증을 남기고 죄측으로 내려간다.

 

 

여기는 유난히도 낙엽이 많다

무릅까지 푹푹 빠진다.

 

 

그렇게 내려서면 원수목이재

지형도에는 69번 도로로 되어있는데

현지에는 비포장 임도로 남아있다.

이쪽 지방에는 이런곳이 여러군데 있다.

오지중에 오지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그래도 여기는 관리도 하는거 같고 자동차가 많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산패도 걸려있다.

 

 

진행방향으로 임도가 있어서 살펴보니

임도는 마루금과 멀어지는거 같아서 절개지로 올라간다.

 

 

길은 안보이고 그냥 잡목숲이다.

 

 

비실이선배님 시그널은 보초를서다가 힘들엇는지 쉬고 있어서 

이르켜 세워서 튼튼한 나무에다 다시 걸어준다.

 

 

이번에는 시르파님이...

고리를보니 그냥 흘리고 가신 듯

 

 

여름 같으면 방향잡기도 어렵겠다.

 

 

우뚝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들

 

 

칠보산이 가까워 지면서 고도도 차츰 올라간다.

 

 

이미 전위봉 두개에서 힘을 빼고 올러선 636.3봉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칠보산이 2km가 안 남은거 같은데

오르내림은 계속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급경사로 뚝 떨어저 버린다.

 

 

해발 800m가 가까우니 군데군데 눈 덩어리가 보인다.

 

 

삼단으로 가파르게 올라선 칠보산

칠보산에 올라서니 아래 병곡에서 올라왔다는

등산객 한 분이 식사를하고 있었다.

우측 아래로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데

병곡해수욕장이라고 한다.

물어보는 게 어찌나 많은지 맞장구 치다보니 사진찍는 것도 잊어 버렸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삼각점은 병곡 428

 

 

칠보산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길이 좋다.

큰 오름내림도 없이 걷기좋은 길이 이어진다.

 

 

710.1봉도 어렵지 않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번에는 묵언님 자자리를 이탈하였네요.

잘 계시죠 뵌 지가 오래되었네요

좋은자리에 걸었습니다.

 

 

560.8봉에 올라서 산패없이 인증을 남기고

배냥내리고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가 간다.

 

 

곧이어 올라선 427.4봉도 산패없이 지나간다.

 

 

약간의 잡목지를 지나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가 마무금이라 우측으로 돌아간다.

지도를보니 우측으로 벗어난 삼각점 봉이 있다.

길도 안좋은 가파른 길을 올라서 다녀오느니 삼각점봉을 경유 하기로한다.

 

 

임도가 이리로 오지는 않았지만 358.5봉을 쉽게 만났다.

 

 

산패는 오래되서 철사를갈고 인증후 갈림길로 돌아간다.

 

 

삼각점은 알아 볼 수도 없고

 

 

263.7봉에 닿으니 산패가 위태롭게 걸려있다.

철사가 긴걸보니 다른곳에 있던걸 옴겨 놓은거 같다

묘지가 한기 있었는데

묘지주인이 풀어버린 걸

어느 산꾼이 주워서 걸어 놓았을거란 생각을해 본다.

 

 

철사를 이어서 큰 나무로 옴겨 걸엇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좌측으로 떨어져 있는 275.4봉에 올라보니

설치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산패가 어설픈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여기도 누군가 손을댄거 같다.

 

 

바위에 올라서 멋지게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글씨는 있으나 판독이 어렵고

 

 

길이 험해지기 시작한다.

 

 

263.5봉에 올라 뺑뺑해진 철사를 이어서 넉넉하게 해놓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묘지를 만나고 묘지길로 내려가니 도로을 만난다.

 

 

도로가 마루금이고 2분이 체 안되서 삼거리인 

덕인고개예 닿고 오늘은 여기서 모든것을 종료한다

 

좌측으로 200m정도 내려가면 덕인1리 버스정류장에

한달전에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있다.

 

여기는 어잿밤에 도착한 낙동정맥 아랫삼승령

여기까지 찾아오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다.

덕인리에서 네비를 입력하니 53km에 1시간 20분으로 검색이된다.

지도를 아무리 살펴봐도 낙동정맥을 넘을수 있는 길이 안보인다.

주소가 확실하니 의심 없이 달려가다 보니 헐 이게 뭐야

비포장 임도가 나오고 산으로 안내를한다.

1km정도 올라가다가 지도를 보니 길이 없다.

거리는 8km에 20분 이라는데

이런길을 20분에 8km을 갈수 있는게 아니다.

다시 내려가서 낙동정맥을 넘을 수 있는 고개를 찾아보니

크게 돌지만 독경산을 넘어가는 자라목고개가 보인다.

네비는 꺼버리고 동아지도를 켜고 달린다.

자라목고개를 넘고 네비를켜니 아직도 32km

다시 동아지도를 보니 917번 지방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가 골짜기로 들어가더니 무창2리 마을이 나오더니 길이 없어져 버리고

비 포장 길 이번에는 그냥 밀고 들어가 본다.

아까는 지도에 없는 길이고 이번에는 번호까지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다보니 전봇대가 절반은 도로 쪽으로 넘어졌다.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얼마안돼서 이번에는 전기줄 뭉테기가 쳐저서 길에 닿아있다.

천왕봉이가 내려서 길가로 잡아당기고 간신히 빠져나간다.

관리가 전혀 안되는 길이라 빗물에 흙은 다 쓸려 내려가고 

대갈통 만한 돌들이 널 부러져 있고

잔돌 들은 텅텅 소리를 내며 튕겨져 나간다.

한쪽은 절벽이고 무너져내린 곳도 있다.

이러다가 추락을한다던가 펑크라도 나면 어쩌나 간이 콩알만하게 쪼그라 든다.

그렇게해서 어잿밤에 지나간 기산리마을에 들어서고 여기까지 해 떨어지기 전인 

6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보니 두시간 반이 넘엇고 거의 80km는 되는거 같았다.

합수점으로 갈때는 바로 자라목 고개를넘어서 합수점 근처에

천왕봉이차를 대기시켜 놓고 내일 들머리인 덕인리에 도착하니 저녁 아홉시가 넘엇다.

산행끝나고 다섯시간이나 생쑈를하고 다녔다.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는데

몸이 어찌나 무거운지 산행을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일상에서 이랫으면 아마도 결근을했을 것이다.

 

마음을 다잡고 준비를한다.

물이 끓는동안 복장을 갖추고 라면을끓여서 나는 건데기를먹고

천왕봉이는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다.

 

덕인고게 옹벽으로 올라서며 산행을 시작하는데

 

올라 서자마자 보이는 건 가시잡목에 아름들이 나무가 쓰러져 있다.

 

 

이거야 원 

좌우를 아무리 살펴봐도 틈새가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넝쿨은 얼마나 심한지

 

 

가까스로 올라서 234.1봉을 만난다.

 

 

잡목숲에서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서니 임도 삼거리를 만난다.

1km나 될까 한 거리를 거의 한시간이나 걸렸다.

 

 

잡목을 피해보고자 임도쪽을 기웃거려 보는데

 

 

임도는 마루금과 반대방향으로 휘여진다.

 

 

올라서니 빼곡한 대나무 숲

막상 들어가보니 그런데로 갈만했다.

빠져 나와서 돌아본 대나무 숲

 

 

이게 뭐시여 세르파님 시그널이 뭉테기로 30장은 되겠더만 

후반전에는 시그널이 없겠구나 생각하고 내가 달면서 가야겠다.

했더니 계속해서 촘촘하게 보인다.

결국에는 뎃장 정도 걸고 집에까지 가져왔다.

다음날 물어보니 잊어먹은 것도 모르더라

그 무거운걸 수백장씩 가지고 다니는가 보다.

담달에 만나면 가져가랫더니 그전에 맥길에다 걸어 달라네

물에 빠진 놈 건져주면 봇따리 달라 한다더니 괜히 주워 와가지고 일거리만 만들엇다.

의외로 길이 살아나고 본격적으로 응봉산 오름이 시작될 때 쯤

좋은길은 우측으로 돌아간다.

지도를보니 우회길이다.

편한 길로 우회할까 했더니 천왕봉이 그냥 올려 치 잔다.

 

 

낑낑 거리며 올라서니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지나니 우측으로 돌아간 길을 여기서 다시 만난다.

이후로 길이 좋다.

 

 

무슨 철탑이 있는곳에 올라서니 여기가 응봉산

뭔 구조물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한다.

병곡 413

 

 

응봉산에서 10분여 내려가면 임도에 내려선다.

좋은길은 여기서 어느 쪽으로 내려 갔는지 모르고

 

 

마루금으로는 그저 그런길이 이여진다.

그래도 가시 넝쿨이 없어서 좋다.

 

 

343.2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간식을 먹으며 쉬는시간을 갖는다.

 

 

내려가다 보니 색감좋은 진달래가 눈에 들어온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턴트가 한동있다.

아마 송이철에 초소용인거 같다.

지맥은 우측으로 틀어진다.

 

212.5봉에 있던 산패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다.

 

 

삼각점 봉인 191.8봉엔 산패대신 입산금지란 깨진 목패가 나무에 박혀 있다.

 

 

삼각점은 이상하게 만들어저 있고

 

 

194.9봉을 앞두고 오늘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고

어제 지나온 분기봉인 굴아우봉(상승령)이

정면으로 보이지만 사진에서는 구분이 안된다.

 

그렇게 194.9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7번 국도가 넘어가는 다툼고개에 내려선다.

 

 

7번 국도가 넘어가는  다툼고개

차량이 많이 줄지어 다니지는 않지만 끈김없이 이어지고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곳이라 중앙분리대를 뛰여 넘는다는 건 큰 부담이다.

좌측으로 300m정도 아래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내려가 본다.

내려가다 보니 보앙분리대가 말뚝으로 된곳이 보인다.

저 밑에서 신호가 끈어졌고 이쪽에선 일단 중앙으로 이동해서

맞은편에 차량행열이 끈어지면 그때 신속하게 건너간다.

 

 

내려 온 거 만큼 다시 올라가서

 

 

옹벽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올라 마루금에 복귀한다.

 

 

접속이야 그렇다 해도 마루금에 붙엇는데

길이 엉망이기는 마찮가지다.

 

 

다툼고개에서 20여분 올라서 129.8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생강나무 꽃이 탐스럽게도 피었다.

 

 

곧이어 166.1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무명봉에 운동시설이 놓여있고

 

 

후포등산로 란 안내판이 보인다.

 

이후로 잠시 길이 좋다.

 

 

20분이 안되서 좋은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잡목 숲에서 183.4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글씨는 있지만 판독이 안된다.

 

 

길이 살아 나는가 싶더니 우측으로 돌아가 버리고

 

 

또 지저분한 길이 이러진다.

 

 

예전에 밭이 었는지 너른 벌판같은 곳에 아름드리 아카시아 나무가

무슨 이윤지 다 죽은거 같다.

 

 

임도에 내려서고 맞은편 숲으로 들어간다.

 

 

임도에서 5분 만에 160.3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나는 막걸리와 빵을 먹고 처왕봉이는 몇주전 부터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막걸리를 안 먹고 우유을 먹는다.

 

 

앉아서 쉬다보니 색감좋은 진달래가 눈에 들어온다.

 

 

아까같은 지형에 역시 아카시아 나무가 쓰러지고

말라죽은 곳을 지난다.

 

 

155.3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잡목 숲도 가시 넝쿨만 없어도 헐 수월하다.

 

 

이런 곳에는 짐승도 안 사는지 동물의 흔적이 전혀 안 보인다.

 

 

지도에는 한국공항평해사업소석회광산 이라는 긴 이름의 광산이 있다.

지금은 기계시설이 깨끗히 철거되서 아무것도 없다.

 

 

마루금으로 잡목이 하도 심해서 광산 상단으로 가본다.

 

 

여기다가 뭘 할려나 무슨 모양을내서 정리해 놓은게 이상하다.

 

 

마루금에 닿으니 가시잡목 길이 다시 시작되고

 

 

110.4봉에 닿는다.

 

 

고도가 낮다고 우숩게 보면 안된다.

 

 

날카로운 가시를가진 찔레넝쿨

 

 

62.3봉은 소나무 숲이라 잡목이 별로 없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억새 군락지를 만나는데

여름 같으면 굉장 하겠다.

 

 

돌아보니 올라온 뒤쪽도 이렇게 생겼네

 

 

도로에 내려서면 직고개

 

 

고갯마루로 올라가면 

 

 

직고개란 산패가 걸려있다.

오래돼서 철사가 나무에 파고든 것을 잘라내고 새로 설치했다.

 

 

옹벽을 올라서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묘지가 나오고 개나리가 이쁘게 피었다.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51.0봉

 

 

인증을 남기고 돌아간다.

 

 

삼각점은 병곡 421

 

 

마루금이 간신히 살아 남았다.

태양광발전시설인가 했더니 내려가서 보니

캠핑장을 조성 중인거 같다.

 

 

 

도로에 내려서고

 

 

맞은 편으로 올라서 무명봉을 넘고

 

 

해변 도로에 내려서 대기시켜 놓은 차량에 배냥 벗어두고

사진을 안찍고 합수점에 닿고 칠봉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좌측이 남대천 우측이 동해바다.

 

 

오랜만에 나도한장 남겨본다.

 

 

동아지도엔 용바위로 표기된 바위 섬

 

 

인천에 갯벌하고는 너무 차이가 나는 동해바다.

 

 

여기는 다음에 진행할 금장지맥

중간 날머리인 상이울고개 30km지점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85km(왕복)

유류비=78.500원(연비15km/디젤1.500원)

톨비=갈때 10.050원/올때 없음

등=50.000원

합계=129.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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