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비학지맥(완주)

비학지맥 1구간(비학지맥 분기점=>비학산=>원고개)

부뜰이(윤종국) 2024. 2. 1. 20:22

비학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비학지맥

지맥길 18.8(접속0.3/이탈)km/8시간52분

 

 

산행일=2024년1월28일

산행지=비학지맥 1구간(포항시)

산행경로= 비학지맥 분기점/709.9봉=>성법령

(省法嶺/921번 도로)=>808.0봉=>570.6봉=>613.7봉=>

679.4봉=>654.2봉=>715.5봉=>비학산(飛鶴山:761.5m)=>

612.0봉=>629.2봉=>222.0봉=>418.5봉=>336.3봉=>

347.6봉=>330.6봉=>294.9봉=>219.7봉=>

212.1봉=>186.3봉=>원고개(68번 도로)

거리 및 소요시간=18.8(접0.3/탈)km/8시간52분

 

 

어제 호미지맥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은 바로 윗쪽에 있는

비학지맥을 한구간하고 올라갈 예정으로

들머리인 성법령에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 했다.

 

 

비학지맥(飛鶴枝脈)은 낙동정맥 가사령 남쪽 3.1km 지점의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709.1봉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성법령을 지나 811m봉에서

동북으로 내연지맥을 떨구고 남진내지 남동진하며 비학산(762m), 원고개, 도음산(383m)을 지나

대구-포항고속도로의 대련IC까지 내려가선 기수를 동북으로 돌려 연화재, 소태재,

국기봉(101m)을 지나고 삿갓봉(94m), 천마산(83m) 봉화산(78m)을 거쳐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 방파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3km인 산줄기이다.

 

최고봉인 비학산(762m)에서 이름을 따서 비학지맥(飛鶴枝脈) 이라 부르고,

북쪽으로 곡강천, 남쪽으로 기계천-형산강의 수계를 경계 짓는다.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는 비학산, 도음산, 망창산, 지을산 등이 표기되어 있으나,

현재 이름과 같은 산은 비학산과 도음산 뿐이고,

나머지 산은 어디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한다.

 

 

 

비학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8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분기점까지는 0.3km가 조금 넘는다.

배냥없이 분기점을 다녀온다.

 

 

십분이 안되서 분기점인 709.1봉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찾을 수 없었고 안내판에서 기계 422을 확인한다.

 

 

그리고 내연/비학지맥 분기점 산패가 있다.

꼭 11년 만에 다시 온 곳이라 그 때 사진을 찾아 보았다.

 

 

11년 전 사진 그 때가 12월 23일 이었었는데.

여름 복장에 귀마개는 배냥줄에 걸려 있는게 보인다.

내가바도 내 얼굴이 너무 많이 변했다.

그 때도 손자가 있었지만 하나였는데.

지금은 손자 손녀가 다섯으로 늘었다.

 

 

인증을 남기고 왔던길로 내려간다.

 

 

다시 돌아온 성법령 배실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배냥을 챙겨서 계단으로 올라서면 쉼터 사각 정자가 있다.

 

 

몇일 전 한파에 비나 눈이 온다 더니 눈이 꽤 왔었나 보다.

어제 영상의 기온으로 많이 녹았을텐데

아직도 눈이 제법 쌓여있다.

여러사람이 지난 듯 한 발자국도 찍혀있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발자국은 산불감시원 것이라 생각했는데

마루금 쪽으로 도 두 사람의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

 

808.0봉에 올라 섯는데

산패가 안보여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산패없이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몇 발자국 내려서니 여기에 분기점 산패가 걸려있고 고도표시를 하였다.

 

 

인증을 남기고 보니 한 사람은 비학지맥 쪽으로 갔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내연지맥 쪽으로 갔음을 알 수 있었다.

 

 

길은 괜찮은 편이나 좌우에서 우거진 잡목이 가끔씩 얼굴을 때린다.

그렇게 올라서 570.6봉을 만난다.

 

 

날도 서서히 밝아지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산행을 시작하고 두 시간 만에 613.1봉에 올라서는데

오름 길이 얼마나 가파른지 직등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올랏다.

 

 

바람도 어제보다 쎄고 기온도 어제보다 낮다

산패를설치 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679.4봉 또한 빡 세게 올라서 만나는데

바람이 얼마나 불어 대는지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다.

 

 

서둘러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425 재설을 확인하고

 

 

654.2봉에 올라서니 원효봉이란 목판이 걸려있다.

 

 

오늘 설치할 산패는 모두4장 이지만

오래된 산패에 손을 보게되니 은근 시간이 지체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715.5봉에 올라서니 예전에 헬기장인 듯 하고

국가지점번호판에 산패가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길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오늘 산줄기에 주 산인 비학산에 올라서니

너른 헬기장이고 삼각점이 있고 근사한 정상석과 사각정자가 있다.

 

 

삼각점은 기계 22로 등급이 높은 2등 삼각점이다.

 

 

지맥길은 무제등/법광사 방향으로 진행된다.

 

 

비학산은 산의 형상이 너른 신광 벌판 위로 알을 품던 학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이라서 비학산이라 명명됐다.

옛날부터 학이 많이 둥지를 틀었고 지금도

학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한다.

해발 762.3m인 형제봉이 주봉이며 정상 봉우리 외에 동편 중턱에 작은 산

모양의 불룩한 봉우리가 있는데 이를 등잔혈이라 한다.

이 곳에 묘를 쓰면 자손이 잘 된다는 속설이  지방에 전해져온다.

특히 등잔혈에 묘를 쓴 다음 가까이 있으면 망하고 멀리 떠나야 잘된다는 전설과

비학산에 묘를 쓰면 가문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여름철 한발이 극심할 때면

관민이 뜻을 모아 기우제를 지내거나 인근 주민들이 묘를 파헤치기도 하여 종종 송사가 벌어졌다.

 

 

천왕봉이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큰 족보가 있는 산인만큼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고 길이 아주좋다.

 

 

오래돼서 휘여진 산패는 철사를 갈아서 재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629.2 봉에도 철사를 갈고 걸려있던 시그널은 그대로 걸어준다.

길 좋은 곳에는 시그널 좀 안 걸었으면 좋겠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절벽라 직진으로 진행하여 우회해서 내려가야 한다.

 

 

절벽에서 진행방향을 살펴본다.

좌측으로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다음구간에 걷게 될 도음산이다.

 

 

바로 아래가 신광면이고 건너편 도음산에 풍력발전기는 겨우 보일 듯 말듯하다.

현지에서는 잘 보였는데

카메라는 사람 눈만 못한가 보다.

 

 

활공장 방향으로 꺽어지고

 

 

그런데 길이 왜 이모양이냐

이쪽으론 일반등로가 없었다.

 

 

벌목지가 나오고 바로 좌측으로 곧 올라야 될  418.5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조망이 열린는다.

지도에서 살펴보니 낙동정맥에 침곡산 운주산으로 확인이 된다

 

 

어이쿠 한쪽 나뭇가지가 썩은 나무였나

 

 

쌩쌩한 나무에다 새로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진행 방향으로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있고

좌측으로 다음 구간에 넘어갈 도음산이 보인다.

현지에서는 풍력 발전기가 선명하게 보였는데

사진에서는 희미하게 보인다.

 

 

진행 방향으로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있고

좌측으로 다음 구간에 넘어갈 도음산이 보인다.

현지에서는 풍력발전기가 선명하게 보였는데

사진에서는 희미하게 보인다.

 

 

내려 서면 임도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드레일까지 있는 걸 보면 예전엔 차량이 많이 다녔나 보다.

그렇잖아도 위 쪽에 활공장이 있었는데

임도가 없다는게 이상하기는 했다.

 

 

군부대에서 세운 경고 판이 있는 걸 보면 공군부대 작전도로 인가보다.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선생님의 응원글이 힘을 싫어준다.

 

 

고도가 많이 낮아 졌음에도 난이도는 오히러 쎄저서

힘들게 올라선 336.3봉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길이 사면으로 돌아간다고 넝쿨 숲으로 올라섯는데

올라서 보니 길이 돌아서 이쪽으로 오더라 왠지 손해 본 기분이 든다.

 

 

삐딱하게 걸려 있는 것을 바로잡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310 재설을 확인하고

 

 

30여분 진행하여 330.6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무명봉에서 산불감시 초소를 만나고 올라가 본다.

산불감시원과 잠시 담소도 나눈다.

 

 

비학산에선 아침이라 잘 보이지 않던

도음산의 풍력발전기가 여기서는 선명하게 잘 보인다.

날씨도 맑아졌고 거리도 가까워졌다.

 

 

이제 몇개의 봉우리만 넘으면 오늘 목적지인 원고개에 내려설거 같다.

 

 

약간 우측으로 기동지가 내려다 보이고

장쾌하게 뻗어 나가는 낙동정맥 마루금이 멋지게 보인다.

 

 

지나온 비학산도 돌아보고

 

 

임도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체 1분이 안돼서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지맥길은 숲으로 올라선다.

 

 

고도가 낮아 질수록 난이도는 점점 더 빡세진다.

 

 

힘들게 올라선 294.9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이정표 참 얄굿게도 만들어 놓았네

 

 

묘지도 못 밧는데 왠 임도를 만나고

 

 

이내 포장임도에 내려서고 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15분여 올라서 삼갑봉이란 해설판이 걸린 222.0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숲사이로 보이는 지나온 비학산

 

 

오늘 구간에 마지막 봉인 186.3 봉에서 마루금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마루금으로는 무슨 큰 건물이 있어서 내려 설 수 가 없게 되어있다.

 

 

3분쯤 내려가면 68번 도로인 원고개에 내려서는데

견고한 철문이 굳게 잠겨있다.

우측에 수로로 기여서 빠져 나가는데

쎄콤이 작동하며 난리가 났다.

바로 문밖에 차량을 대기시켜 놓은 곳이라 신속하게 이동하였다.

그러고 보니 원고개에서 인증사진이 이것이 되엇다.

침착하게 사진한장 정도는 찍을수도 있었는데

 

이후로 들머리인 성법령으로 올라가서 차량 회수하여

다음주 날머리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우목항) 죽천초등학교

근처에다 천왕봉이 차를 추차해 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사진을 안 찍고 왔네

 

 

전날 호미지맥 3구간에서 정산

소요경비

이동거리=km(왕복)

유류비=원(연비15km/디젤 원)

톨비=갈때 원/올때 없음

등=원

합계=

'30km이상지맥 > 비학지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학지맥 2구간(원고개=>도음산=>우목항)  (0) 2024.02.06
비학지맥 자료  (0)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