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고산지맥(완주)

고산지맥 2구간(답골재=>석문산=>석문각)

부뜰이(윤종국) 2024. 1. 23. 20:19

고산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고산지맥

지맥길 45.4(접속1.9/이탈)km/20시간43분

 

 

산행일=2024년1월21일

산행지=고산지맥 2구간(당진)

산행경로=탑골재=>시온교회=>성산2리=>

81.8봉=>도로진행=>막고개(615번 도로)=>성산3리=>

성문육교=>서해제일교회=>국수봉(58.0m)=>65.8봉=>63.4봉=>

서낭당(삼봉교회까지 도로)=>삼봉3리=>장승백이재=>삼봉4리=>

삼봉초교=>삼봉교회=>54.9봉=>68.7봉=>65.2봉=>50.6봉=>

76.3봉=>54.8봉=>42.9봉=>석문산(石門山:80.2m)=>

52.4봉=>당진발전본부=>큰마실=>새골=>70.5봉=>

군부대철망=>골프장=>석문체육공원=>

55.5봉=>석문각

거리 및 소요시간=21.4km/7시간37분

 

지난주에 호미지맥을 원고개에서 세계원재까지 진행하고

이번 주말에 호미지맥을 마무리짓고 다음날 비학지맥을 하구간 할 예정이었는데.

양일 간에 하루종일 비 소식이 들었다.

대전 쪽에 진행하다가 둔 관암지맥이 있어서 살펴보니 대전 쪽도 별반 차이가 없고

서해쪽인 당진에도 남겨둔 고산지맥이 있어서 보니 당진은 토욜은 비가 오지만

밤 열시쯤에 갠다는 예보라 고산지맥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토욜저녁 8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2구간 들머리인

탑골재에 아홉시 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한다.

산행은 아침 여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충남 당진시 고대면 장항리

산행 지형도에는 탑골재라고 표기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는 당진포1리 황토마을 입구라고 써 있다.

 

 

대리석으로 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앞에서 한번 더 인증을 남기고

뒤로 올라서는데

입구가 완전 잡목에 넝쿨이 뒤 덥고 있는 곳을 가위질을하며 뚫고 올라간다.

 

 

막상 올라서니 가시넝쿨은 없고 뚜렷한 길은 안보이지만

걸어보면 발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길인지 이닌지는 알수 있다.

 

 

그렇게 30여 분 만에 잡목 숲에서 내려서니 마을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시온교회가 보이고

 

 

맞은편에는 성산2리 마을회관이 있다.

 

 

금방 삼거리에 닿고 성산2리 마을표지석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마을을 벗어나고 밭으로 철 울타리가 쳐져 있다.

좌측으로 돌아서 그물망으로 된 곳에서 올라간다.

 

 

올라서니 빼곡한 대나무 숲이다.

가파르기는 또 얼마나 가파른지 어렵게 올라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멀쩡한 길을 만난다.

우측으로 우회 길이 있나보다

 

 

다시 농로길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야경을 담아본다.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길은 우측사면으로 돌아간다.

잡목 숲으로 올라가본다.

 

 

81.8봉을 만난다.

그래도 오늘구간에 최고봉이다.

무영객님 시그널 한장이 걸려있고 고도도 표기되어 있었다.

 

 

산패는 설치했는데

찻는이는 별로 없을거같다.

많은 사람들 지도에 없는 봉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려가면 임도를 건너서 숲으로 올라서는데

반바지님의 염산고개란 코팅지가 걸려있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우측으로 야경을 잡아보고

 

 

아직 일출 전이지만 날이 밝은 시간에

막고개에 내려서고 이제부터 도로길을 한참동안 걷는다.

막고개란 지명은 옛날에 왜적과 큰 싸움이 있었는데

죽은 군사들을 미처 처리를못하고 막 묻엇다고해서 막 무덤이 있었는데.

그 막 무덤 근처에 있는 고개라해서 막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에 있는 버스정류장 이름도 막고개었다.

 

 

돌아보니 619번 도로이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차량통행은 뜸 하지만 달리는 속도가 고속도로 수준이다.

615번 지방 도로인데

보기드믄 왕복 6 차선 도로이다.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구 길이 마루금이고 안전하다.

성산3리 마을입구를 지난다.

 

 

77번과 38번 국도가 아래로 지나는 석문교차로 석문육교로 건너간다.

육교 명패는 길 건너편에 박혀 있었다.

 

 

좌측으로 국수봉이 보이고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삼봉1리 마을회관을 끼고 좌측 숲으로 올라서

묘지길로 올라서면 국수봉을 만난다.

 

 

어수선 한 잡목 숲에서 국수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당진 403을 확인하고 내려가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내림길이 넝쿨잡목지었다.

 

 

다시 마을길에 내려서고

 

 

앞쪽에 65.8봉이 보인다.

 

 

인심좋고 살기좋은 기시미 마을이라네

우측에 빨간 지붕이 삼봉교회인데

가다보면 똑 같은 이름인 삼봉교회를 또 만난다.

 

 

임도로 올라서니 묘지가 나오고 바람없고 햇볕이 포근하여

막걸리와 떡으로 간식을 먹고 묘지 위로 올라서니 어이구 이거야 원

예전에 밭이었던거 같은데

뻣뻣한 소나무숲에 잡풀이 키를 넘기니 앞이 보이질 않는다.

 

 

그 와중에 예쁘게 만들어진 새 집을 발견한다.

 

 

어렵게 잡풀 지대를 벗어나고 높이로 보면 보잘것 없어 보여도 

한번 올라쳐서 65.8봉을 말난다.

어떤이는 여기를 삼봉산이라고 하던데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삼봉3리 마을을 지난다.

 

 

지맥길은 석문 방조제 방향으로 이어진다.

 

 

삼봉4리도 지나고 초등학교도 지난다.

 

 

아까도 삼봉교회를 지났는데

똑 같은 이름을가진 교회를 또 지난다.

그런데 왜 사람이 하나도 안보이지 오늘이 일요일 인데.

 

 

임도로 올라서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 위 가 54.9봉

 

 

근사한 소나무가 있고 온통 가시넝쿨에 잡목 숲이라

주변정리를 먼저하고 산패를 설치한다.

 

 

1년 정도 지나면 또 마찮가지 겠지만 대충 정리를하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도엽명이 당진인지 뭔지 판독이 어렵고 425을 겨우 확인한다.

 

 

62.5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5분만에 68.7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벌목지가 나오고 바다가 건편으로 망일지맥 마루금이 보인다.

 

 

조금 당겨서 한번 더 담아본다.

 

 

산 꼭 데기에 민가가 한 체 있는데

사람은 안 사는 거 같고 당진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저것이 마루금을 일부 까 뭉게고 들어앉은 것이라 진행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

 

 

여기는 주택지를 조성 하느라 까 뭉게 놓았고

 

 

내려서면 좌측으로 교로교차로가 보이고

 

 

맞은편 왜목펜션 마당으로 올라서 석축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송전탑과 이동통신탑이 자리하고 있는 42.9봉이다.

 

 

마루금이 뭉텅 잘려나갔다.

그런데 대체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건너 편으로 고산지맥의 마지막 산인 석문산이 마주보이고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내려가고 J러블리모텔를 바라보며 올라간다.

 

 

석문산 오름길은 정비를해 놓았는데

수십년은 된듯 많이 낡았다.

 

 

석문산에 올라보니 무슨 건물을 지을려는지 너른 공터가 조성되어 있고

산패를 걸만한 나무가 없어서 다시 내려와서

잘 보이는 곳에 높게 설치하고 잡거나 디딜 수 있는 것은 싹둑 잘라버렸다.

오래도록 남아서 많은 맥꾼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주길 비란다.

 

 

조금 당겨서 찍어보고

 

 

인증을 남기고 다시 올라간다.

 

 

예전에 뭐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공터로 남아있고 삼각점은 사라졌는지 없었다.

 

 

지나온 쪽을 조망해본다.

 

 

매박섬 과 국화도 가 보인다.

 

 

52.4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내림길에 넝쿨은 없지만 빼곡한 소나무 숲으로

죽은 곁 가지가 얼마나 뻣뻣한지 지나기가 영판 불편하다.

 

 

그렇게 임도에 내려서고 고갯마루로 올라서

 

 

우측에 임도로 올라간다.

 

 

여기도 최근에 벌목을 했는지 통나무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커다란 송전탑이 보이고 철망이 뚫려 있어서 들어가 본다.

 

 

당진 화력발전소가 내려다 보인다.

여기서 알바를하느나 시간은 시간데로 까먹고 개고생을 했다.

 

 

그냥 철망 밖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내 트랙은 원 트랙이고 천왕봉이 트랙은 통과 하기가 곤란한 곳엔 우회 트랙이 있는데

여기가 그런 곳이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선답자들산행기를 보니 철망 밖으로 나가서

진행한 맥꾼들도 정통 마루금으로 못 갔고 크게 우회해서 갔다는 기록이 있다.

 

 

가까스로 도로에 내려서고 여기서 부터 도로로 진행한다.

 

 

화력발전소 정문이 보이면 좌측 골목으로 진행한다.

 

 

다시 발전소로 다가가고

 

 

철망 옆으로 가는데

자세히보니 여긴 길이 아니고 밭이었다.

 

 

꽤 큰 건물이 여러동 보이는데

지금은 페가가 되엇다.

 

 

건물 우측으로  마루금으로 붙었는데

 

산 넘어로 발전소 시설물이 보인다.

 

 

길이 있을라가 없고 발전소 철망이 쳐저있다.

 

 

어마 무시하게 큰 발전소이다.

 

 

최근에 묘지를 파낸 곳이 나오고

길이 더 안좋아 진다.

 

 

앞 쪽에 70.5봉이 보이고 지독한 잡목 숲이다.

 

 

70.5봉 오름중에 발전소를 담아보고

 

 

 

아무도 올라간 흔적이 없는 곳에 올라보니

새벽부터 걸어온 마루금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진행 중에 삼각점 같은 것을 만나고

 

 

지금까지 본 것과 달라 보이는 철망을 만나고 직감적으로

군부대로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3분 정도 가다보니 철망안쪽에 젊은 사병 두명이 뛰어오며

여기는 민간인이 지나가면 안되는 군부대 라고한다.

천왕봉이가 애길 잘해서 잘 통과 할 수 있었다

 

 

지형도에는 석문체육공원 이라고 되어있는 곳에 내려선다.

 

 

건물 옆으로 가 본다.

 

 

골프장 같기는 한데

사람은 한사람도 안보인다.

알아보니 원래 공군부대가 있었는데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부대를이전 하고 공원으로 조성 하었다고 한다

 

 

공원 상단에서 돌아본 모습이고

희미하긴 하지만 빙글빙글 돌아 가는 게 보여서 색칠을해서 지워버렸다.

 

 

종착지인 석문각이 보인다.

 

 

성문각 앞에서  고산지맥 졸업 사진을 남긴다.

 

 

석문각에 대한 내용이 써 있다.

석문각의 휘호는 예전 자민련 총재를지낸 운정 김종필 씨의 작품이라고 써 있다.

 

 

기념비를 왜 이리 작게 만들을까.

 

 

석문각에서 보이는 조망도

 

 

조망도 데로 찍어본다.

 

 

석문각에서 내려다본 모습이고

이 사진에서도 돌아가는 것은 지워 버리고

 

 

카카오 신호를 보내 보지만 응답이 없어서 내려가니

당진 발전 본부 서문이 나온다.

버스 정류소에서 수시로 카카오 신호를 보내지만 응답이 없고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나간다.

들머리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내렸는데.

4km가 넘는다.

어쩔수 없이 걷기로 하는데.

촌 마을에서 택시가 한대 슬슬 나온다.

급히 손을 들어서 세우고 5분정도 탄거 같은데

요금이 8.800원이 나왔다.

택시요금이 올라도 너무 올랏다는 걸 실감한다.

오늘도 올라가는 고속도로는 막힐 것이다.

늘 다니는 국도로 달리니 두시간이 안되서 인천에 도착하고

자주가는 식당에서 천왕봉이는 왕갈비탕을 나는 육계장으로

저녁을먹고 들어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234km(왕복)

유류비=21.840원(연비15km/디젤1.400원)

톨비=갈때 5.200원/올때 없음

버스=3.000원

택시=8.800원

하산식=갈비탕16.000원+육계장10.000원

등=10.000원

합계= 7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