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남암지맥(완주)

남암지맥(남암지맥 분기점=>남암산=>태화강/울산만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3. 12. 29. 07:11

남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남암지맥

지맥길 44.4(접속/이탈3)km/17시간8분

 

산행일=2023년12월23/24일

산행지=남암지맥(울산시/울주군)

산행경로=남암지맥 분기점=>무제치늪=>새미등

(508.7봉)=>421.0봉=>명신비료=>산티고개=>운암산=>

250.9봉=>260.5봉=>343.0봉=>242.4봉=>235.6봉=>222.8봉=>

당고개(34번 도로)=>311.5봉=>남암산(543.5m)=>문수산(600.2m)=>

영취산(靈鷲山:352.1m)=>두현 삼거리(7번 국도/24.6km.1박)=>

문수축구경기장=>90.6봉=>123.0봉=>울산대공원=>62.8봉=>

75.8봉=>79봉=>70.6봉=>116.9봉=>신선산(神仙山:79.7m)=>

여천초교=>57.3봉=>여천고개=>돋질산(89.2m)=>돗질교

거리 및 소요시간=44.4(이탈3)km/17시간8분

 

지난주 수시로 변하는 변덕스런 날씨로 예정에 없던 영인지맥을 무사히 끝내고

이번주엔 오래전부터  예정된 남암지맥을 진행하고 다음주말엔 태화강

건너편에 삼태지맥을 진행 할 예정이라 천왕봉이차도 같이 내려기로 한다.

금욜저녁 여덟시가 다 된 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군위영천휴게소에 들러서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첫 날 날머리인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문수경기장

근처에 새벽 두시가 다 된 시간에 도착하여 주차할만 한 곳을 찾아본다.

경기장 주변은 주차할만한 곳이 마땅찮아서

주위를 한바퀴 돌다가 대경주유소 입구에 추차를한다.

아침 일찍 준.희 선생님과 선생님 수제자인 김창호 대장님께서 분기점까지

태워다 주시기로 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쉬는 시간을갖는다.

새벽 네시 반에 기상하여 산행체비를 해 놓고 떡으로 간단하게 요기를한다.

선생님과 대장님 도착하시고 바로 분기점으로 올라간다.

 

 

남암지맥(南巖枝脈)은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남쪽 0.5 k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남암산(544m), 문수산(600m), 영축산(352m),

신선산(80m)을 거쳐 돋질산(89m)을 내려서며 태화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1 km되는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남암지맥의 남암산(544m) 에서 산줄기가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남쪽 줄기는 노방산(258.9m), 거남산(169.5m), 봉화산(132.7m)으로 이어지며

회야강의 북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동해바다로 들어가고,

북쪽 줄기는 문수산, 영취산, 함월산, 돋질산으로 이어지며 태화강의 남쪽 울타리가 된다.

 남암산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 산줄기 중에서 남쪽 줄기(39.6km)가

북쪽 줄기(35.1km) 보다 더 길어서 남암지맥 이라 부를 수도 있겠으나,

물길을 가르는 산줄기의 본분에 맞춰 볼 때,

물줄기 세력이 더 큰 태화강(46km)의 남쪽 줄기를 남암지맥으로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

그러나, 울산공단이 입주 하면서 함월산 이후부터 울산공단과 도시 주거지 개발로

산줄기가 모두 없어진데다 돋질산 직전에 여천천이라는

개울을 건너야 할 상황이라 지맥이라는 의미가 퇴색된 듯 하지만

여천천은 산줄기를 잘라내여 인공으로 생긴 물줄기라 시비거리가 못 된다고 본다.

 

 

 

 

40분이 넘게 걸려서 분기점에 차량으로 올라왔다.

 

 

준.희 선생님과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김창호 대장님과 한번 더 남기고 

정족산은 불과 300m거리에 있지만 세번이나 올라 보았고

깜깜한 밤이라 생락하고 바로 지맥길을 이여간다.

 

 

시작하자 마자 무명봉에서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내려가면 무제치 늪으로 가는  일반등로를  만난다.

 

 

무제치 늪 전망대를 만나고 밤이라 뭐 보이는 건 없지만 늪이 뭐 별거겠는가.

물이 고여있고 벌레라 든가 양서류 정도가 사는 곳일 것이다.

 

 

좌측은 늪지대 이고 우측이 마루금 이지만 산책길로 진행한다.

 

 

무제치 늪 습지보호지역 감시초소가 나오면 바로 좌측 숲으로 올라간다.

 

 

아래로 반질반질한 임도가 있는데.

마루금으로 길이 있을리가 없다.

시그널 한 장 걸고 내려간다.

 

 

10여분 만에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진행하여 우측으로 묘지가 보이면 숲으로 올라 붙는다.

 

 

희미한 길 따라 올라서면 세미등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는데

뒷 쪽으로 일출이 올라 올려는지 맑은 하늘이 빨갓게 물들어 간다.

 

 

오늘도 날씨가 유리같이 맑은 날씨 일거 같다.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진행하여 올라가면

 

 

헬기장인 415.0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보니

 

 

하늘이 곧 터질거 같지만 일출은 아직도 20분 이상은 기다려야 될거 같아서

그냥 진행한다.

 

 

헬기장에는 여러대의 화물트럭이 올라 와 있고 복장들을 보니

산 꾼은 아니라 뭐하시는 분들 이냐 물으니 재선충작업할 분들이라 한다.

 

 

곧이여 421.0봉에 닿고 산패가 휘여지는 중이라 철사를 풀어준다.

 

 

인증을 남기고

 

 

좋은 길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금새 길이 없어져 버린다.

 

 

그렇게 내려가니 우측으로 돌아 갔다가 다시 돌아온 길을 다시 만난다.

 

 

깊은  절개지 가 나와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퇴비 공장이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안보여서 신속하게 정문으로 빠져 나간다.

 

 

우리가 내려온 무명봉

 

 

정문으로 나가면 여기가 산티고개이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어마 무시 하게 높은 돌 담장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올라간다.

 

 

돌 축대 사이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넓은 공터가 나온다.

무슨 건물을 지을려다가 중단한거 같다.

 

 

절개지에 을라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좌측 멀리로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낙동정맥 마루금이 장괘하게 보인다.

 

이쯤에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하고 새벽에 선생님께서 주신 걸 열어보니 달달한 생과자이다.

선생님 맛나게 잘 먹엇습니다.

 

 

250.9봉에 올라서고 산패없이 인증을 남긴다.

 

 

250.9봉에서 20여분 진행하여 260.5봉에 닿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말뚝 형이고

 

 

안내판에서 양산 417을 확인한다.

 

 

산악 오토바이가 다녔는지 등로에 고랑을 만들어 놓아서

걷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243.0봉은 산패없이 지나왔고 242.4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우측 숲사이로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가 내여다 보이고 남암산이 보인다.

 

 

평지 수준의 완만한 길을 진행하여  235.6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봉우리로 올라가지 않고 사면으로 돌아가는  곳이 여러군데 있다.

 

 

올라보니 222.8봉 뺑뺑해진 철사를 풀어보니

뒷쪽에는 노란세이버님 시그널 두장으로 연결해서 묵겨 있었다.

철사로 재 설치하였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자체적으로는 판독이 안되고

 

 

안내판에서 언양 466을 확인한다.

 

 

내려가니 밭인지 건물을 지을 터인지 넓은 공터가 나오고

지맥의 주산인 남암산이 마주보인다.

 

 

깊은 절개지가 나오고 아래에 공장건물이 보인다.

좌측으로 잡목숲을 뚫고 내려간다.

 

 

내려서니 골목이 나오고 공장건물 담따라 나간다.

 

 

큰 도로가 나오고 버스정류장 표지판에

당고개라고 표기되어 있다.

 

 

맞은 편 민우농장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좌측으로 올라 붙는다.

 

 

올라서니 좌측으로 낙동정맥 마루금이 펼쳐저 보이는데

위치상 가지산으로 보이고 중앙에 높은 산이 상운산으로 보인다.

 

 

농장 초입에는 아름드리 벌나무가 보이고

밤나무 감나무 엄나무 두룹나무 등 여러가지 나무가 보인다.

 

 

남암산 전위 봉인 311.5봉 무지하게 빡세게 올라왔다.

 

 

이후로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올라간다.

 

 

힘들게 올라서 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남암산을 만난다.

그렇다고 지맥의 최고봉도 아니다.

문수산이 더 높기는 하지만 문수지맥이 있어서 남암지맥이라 했을거라 이해을한다.

나중에라도 박성태 선생님을 만나면 여쭤는 바야겠다.

 

남암산이라 불리게 된 유래을보면 남암산(南巖山)이라는 지명은

옛날 남암이라는 절이 있어 부르게 되었다.

또한 남암산을 김신기산 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둘째 아들 범공이 신라가 망하자

이곳 남암산으로 들어와 김신암이라는 절을 짓고

머물렀다는 곳이 있어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 한장 남겨본다.

 

 

삼각점은 언양 470

 

 

진행방향으로 문수산이 3.4km라는데

일반등로로 갔을 때 거리이고 마루금으로 곧장 올라가면 거리는 많이 단축된다.

 

 

내림길에 조망 바위가 나오고 울산시 전체는 물론이고 건너편에 삼태지맥 줄기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급 내리막에는 계단이 놓여있고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조망 좀 전에 조망 바위에서 보는 것과 차이는 없어 보인다.

 

단지 좌측으로 문수산과 문수봉 영축산(영취산)이 보인다.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문수사 주차장까지 이여진다.

 

 

문수사로 가는 큰 도로에 내려선다.

 

문수산으로 가는 길에는 좌측으로는 주차장으로 되여있다.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있고

 

 

주차장에는 문수산 쉼터 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저리로 올라가도 산으로 연결이 된다.

 

 

3분여 올라가면 일반등로는 문수사를 경유해서 문수산으로 올라가고

마루금은 우측 직등으로 올라가는데

뚜렸한 길은 안보이고 히미한 길 따라 가파르게 올라간다.

남암지맥에서 최고로 힘든 구간이다.

 

 

보기에는 평지같이 보이지만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다.

 

 

꼬박 40분을 힘들게 올라서 정상을 코앞에 두고

간식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갖는다.

 

 

조망도 좋다.

울산시 하며 동해바다.

삼태지맥이 바다에 잠기는 모습이 선명하게 내려다 보인다.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남암지맥 마루금을 돗질산까지 그려본다.

 

 

문수산 정상에 올라서면 커다란 돌탑과 멋진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을 찍고 전왕봉이를 모델로 한장 더 찍엇는데

사진이 없다.

 

삼각점은 언양 25

 

 

뒷면에는 문수산의 유래가 적혀있다.

 

 

 

내림길은 완전 비단 길

 

 

방향이 바뀌어서 지나온 남암산이 우측으로 보인다.

 

 

고도가 200m나 낮아 졌음에도 무지하게  빡쎄게 올라서니 문수봉이란 작은 정상석이 박혀있다.

 

 

고도가 더 낮아  졌음에도 등줄기에 땀이 날정도로 올라서 영축산(영취산)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니 조망처 가 나오고 조망을 살펴보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에 돌아보니 낮 익은 분이 서 있다.

다름아닌 부산에 노란세이버님 이시다.

오늘 준.희 선생님과 같이 오셨구 오늘 내 오륙스 손 좀 바주기로 했는데.

지도가 너무 많아서 프로그램이 뒤엉켰다며 쓸때 없는거 삭제하고 몇시간동안 고생을 했다.

덕분에 다음날 너무너무 잘 돌이가서 불편 없이 잘 썼습니다.

 

 

방가움에 셀카한장 남긴다.

 

 

두현삼거리에 내려서니 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차가 대경고개에 있다는 걸 모르시는 건 아닌데.

여기서 기다리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십 중 팔구가 마지막 300m정도를 마루금으로 못 내려 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100m정도 내려 가다가 성대장님이 불러서 확인하고 마루금에서 벗어 났음을 알았다.

10분 정도 거리이다 보니 신경안쓰고 내려가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지형이었다.

 

 

두현고개는 7번 국도가 넘어가는 곳으로 맞은편에 울산 구치소가 있고

좌측으로 문수경기장이 있고 우측으로 부산 방향이다.

 

 

7번 국도는 차량통행이 엄청많다.

맞은편 좌측에 봉우리가 지맥 마루금이다.

 

 

선생님과 천와봉 그리고 노란세이버님

 

 

선생님과 교대해서 한번 더 남긴다.

 

 

다음날 아침 두현삼거를 배경으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인가 살펴보니 쌓여있는 물건이 쓰레기 이고 운동장에서 나온

쓰레기 인걸 보먼 개인 사유지는 아닌게 확실하고 시유지로  판단한다.

하루정도는 크게 문제될게 없어 보여서 여기에다 주차를했다.

이런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그제 내려오는 날 부터 여기서 잦을텐데.

 

 

여기도 많은 맥꾼들이 생락하고 도로로 진행한는 곳이라는 지적을 받아서 마루금으로 올라서 본다.

과연 길이 희미하고 길 흔적이 안보인다.

 

 

10분 만에 운동장 주차장에 내려서고 운동장을 질러 나가면 

 

 

롤러 경기장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도로에 내려서고 계속 도로따라 간다.

 

 

좌측으로는 계속해서 경기장이고 우측으로 마루금 이지만 

울산 구치소가 자리하고 있어서 계속 도로따라 간다.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나오고 우측 숲으로 올라 붙는다.

우측으로 구치소 철 울타리를 따라서 올라간다.

어제 밤에 여기도 왔었는데

여기는 주차를하면 안될거 같이 보였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 90.6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보니 좌측으로 야구경기장이 내려다 보이고 

절개지를 내려설 수 없어서 우측으로 가 본다.

 

 

완만하다 싶어 내려서니 우리가 이틀밤을 보낸 그 자리다.

고개 지명은 알수 없고 대경주유소가 있으니 대경고개라 해도 될거같다.

 

 

좌측으로 내려가서 맞은편에 낙석 방지용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올라간다.

 

 

뚜렸한 길은 없고 그냥 올라선다.

 

 

선답자들은 어디로 올라 갔는지 시그널 한장이 안 보인다.

 

 

그렇게 10분정도 올라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멀쩡한 길을 만난다.

 

 

지형도에 없는 큰 도로를 만나고 마루금은 도로 건너 쪽으로

갔다가 다시 이쪽으로 건너오는 걸로 되여있다.

도로를 건널 수 없으니 그냥 구 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마루금이 이 쪽으로 건너오는 위치에서 좌측에 철망 밖으로 진행한다.

 

 

여기도 좋은 길이 이여진다.

 

 

123.0봉 오늘 구간에 최고로 높은 봉우리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대도시를 관통하는 산줄기라 길도 좋거니 와

곳곳에 운동시설이 되여 있다.

 

 

마루금이라고 올라섯더니 낭떨어지 절개지가 나오고 아까 만났던 그 도로인데

고속도로는 아닌거 같다.

 

 

우측으로 육교가 보여서 내려간다.

 

 

도로는 육교로 건너간다.

 

 

마루금상에 있는 옥동 생태통로가 보인다.

 

 

무명봉애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데.

지형도에는 없는 삼각점 이다.

 

 

도로에 내려서고 보니 울산대공원이고 마루금이 우측으로 보인다.

잘 못 내려왔다.

그냥 도로따라 가도 5분이면 마루금에 닿겠지만 다시 빽 해서 올라간다.

 

마루금에 닿고보니 길은 뚜렸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니는지 나엽이 많다.

 

 

10분이 안되서 다시 울산공원에 내려서고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이정표는 비슷비슷 한게 수도 없이 자주 보인다.

 

 

사람들이 얼마나 다녔으면 낙엽 한장이 없을까?

하기야 우리집 뒷산도 이렇다.

그래도 우리집 뒷산은 한남정맥 길이니 격이 높은 산줄기이다.

참고로 우리집은 6번 국도가 지나는 아나지고개에서 올라서면

팔각정자가 있는 천마산이고 사방팔방으로 막힙이 없는 봉우리로 예전에 페초소가 있는

중구봉 직전에 봉우리 바로 밑에 위치한다.

 

 

62.8봉에 닿고 산패없이 인증을 남긴다.

 

 

안부에 내려서면 사거리 갈림길이고 약수터도 있지만 음용불가 라는 안내판이 있다.

 

 

넓은 공터에 올라서면 75.8봉 역시 산패없이 지난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다.

 

 

알수 없는 삼각점

 

 

안내판을 보면 국가 지리원 시설물은 아니고 울산시에서 필요한 삼각점인거 같다.

마지막 산인 돋질산에서도 같은 삼각점이 있는데

여기 것은 울산 9이고 돋질산의 것은 울산 8이었다.

 

 

간간이 숲사이로 시내에 고층 빌딩들이 보인다.

 

 

31번 국도를 앞두고 우측에 희미한 길로 올라선다.

 

 

1분이 안돼서 견고한 철망이 나타난다.

우리는 좌측으로 돌았는데.

선답자들은 우측으로 돌아간거 같았다.

 

 

간신히 철망따라 가는데

좌측으로 31번 국도가 내려다 보인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무줄기를 로프 삼아서 도로로 내려선다.

 

 

내려선 곳 보기보다 축대가 높다.

 

 

도로따라 간다.

 

 

31번 국도에 내려서고 사거리 직전까지 도로 길을 걷는다.

 

 

31번 국도는 육교로 건너간다.

 

 

육교에서 내려가면 등산 안내도 와 해파랑 길 솔마루 길 안내도가 있다.

 

 

담장따라 올라가면

 

 

횡단보도을 건너서 우측에 등산로로 올라간다.

 

 

뒤을 돌아보니 울산해양경찰서 간판이 보인다.

 

 

올라서면 사방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고 

 

 

70.6봉에 올라선다.

 

 

산패는 없고 철사만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마루금이 울산 시내를 관통하니 산줄기 전체를 공원으로 개발해 놓아서

산책나온 시민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116.9봉을 앞두고 기암과 신선정이 보인다.

 

 

신선정에서 우측으로 조망

 

 

신선정엔 신발을 벗어야 올라갈 수 있겠다.

신발까지 벗고 올라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냥 한장 찍고 내려간다.

 

 

진짜 정상에는 바위가 등성듬성 있고 조망이 좋다.

 

 

산패는 철사를 풀어주고

 

 

인증을 남긴다.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는데

판독은 할 수 없다.

 

 

날씨도 좋고 울산시내 천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건너편으로

삼태지맥 산줄기도 한눈에 들어온다.

 

 

진짜 멋지다.

 

 

116.9봉에서 내림길은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는데

 

 

여기가 좀 고약한 곳이 지만 짧은 거리라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잡목숲을 내려서니 길을 내고 있는 중이다.

 

 

오름중에 묘지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엇다가 신선산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멀쩡한 길을 버리고 어수선한 길로 내려간다.

 

 

묘지를 지나서 내려가면 산 보다 도 높은 아파트들이 우후 죽순처럼 솥아있는 시내에 내려선다.

 

 

한참동안 도로길를 걷는다.

 

 

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면 고물상으로 들어가서 마루금에 붙는다.

 

 

마루금엔 임도로 이여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천초등학교가 보이고 마루금은 학교 뒷쪽으로 이여진다.

 

 

50.7봉을 산패없이 지나고 밭과 묘지를 지나고 앞쪽에 57.3봉이 보인다.

 

 

테니스장이 있는 야음고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돌아서 마루금으로 붙는다.

 

 

없는 길 삐집고 올라가니 철웅성 같은 높은 벽이 나타난다.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여기가 57.3봉이고

안쪽을보니 지하에 가스저장 시설이 있는거 같다.

 

 

철조망과 가시 잡목을 뚫고 정문 앞으로 나간다.

 

 

도로따라 내려간다.

 

 

큰 도로를 만나면 여기가 여천고개

 

 

맞은편 골목으로 올라 갔더니 개놈들이 발광을하고

아즘니 나오더니 여기 길이 없다고 한다.

 

 

빽해서 조금 내려가면 LPG가스 충전소가 있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고물상도 지나고 공장들을 지난다.

 

 

고물상 앞을 지나고 울산영락원 앞을 지나간다.

 

 

다시 큰 도로에 내려서고

 

 

횡단보도로 큰 길을 건너고 직진으로 내려가 본다.

 

 

동해남부선 철길이 나오고 견고한 철 울타리가

막고 있어서 철길을 건널수 가 없다.

 

 

문이 있지만 문도 자물통으로 잠겨있다.

 

 

어쩔수 없이 좌측으로 진행한다.

 

 

여기쯤이 마루금이고 철길은 까마득히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여천천을 건너가는 철로 저 밑으로 철길을 건너간다.

 

 

여천천을 건너가는 다리

 

 

철길을 통과하고

 

 

 

앞에 보이는 숲풀 지대가 마루금 이지만 사유지로 견고한 철망이 쳐저있고

마지막에는 철문으로 막혀 있어서 통과하기가 곤란하다고 한다.

 

 

해서 밑에 길로 진행한다.

 

 

돋질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좁은 돌계단으로 되여있다.

이길은 돋질산 밑에 절이 있는데

그 절에 신도들이 다니는 길이라고 한다.

 

 

마루금에 올라서면 울산8 이라는 지역 삼각점이 있다.

 

 

문제의 철문

 

아래쪽에 절이 보인다.

 

 

돋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있다.

 

 

정상에는 예전에 군인들이 주둔 했었다고 한다.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있는 공업단지 와 울산만을

건너가는 울산대교가 보인다.

 

 

산패가 없어졌다고 깜짝 놀라는 선생님 말씀에

주위를 수색해서 풀숲에 버려져 있는 것을 찾아서 새로 설치했다.

 

 

천왕봉이터 인증을 남기고

 

 

선생님과 한번 더 남기고

 

 

나는 선생님께서 직접 찍어 주시고

 

 

부뜰이 산행기에는 천왕봉이랑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며 손수 찍어 주셨다.

 

 

선생님은 태화강역에서 만나자고 하시며 왔던길로 내려가시고

우리는 마루금으로 내려가는데

 

 

여름 같으면 굉장했을 넝쿨잡목 지대를 가파르게 내려간다.

 

 

철 울타리가 나와서 좌측을 살펴보니

넘을 수 가 없어 보여서 우측으로 가본다.

 

 

태화강 건너로 다음주에 걸을 삼태지맥의 무룡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하절기에 이곳을 지난 사람들은 고생좀 했을거 같다.

 

 

무롱산을 당겨보고

 

 

철 울타리를 빠져 나갈 수 있는 틈새가 보여서 주저 없이 빠져 나간다.

 

 

무슨 탱크가 높게 보이고 탱크 밑으로 지나 나간다.

 

 

무슨 공장 안으로 내려 섯으니 빠른 걸음으로 정문으로 향한다.

 

 

 

정문으로 나가서 길을 건너고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어이없는 대형 알바를 했다.

 

 

길을 건너서 돌아본 돋질산

 

 

태화강에는 오리 떼가 평회롭게 노닐고

 

 

돗질교를 코 앞에다 두고 엉뚱한 반대쪽으로 가다가 왔으니 원.

 

 

돗질교에서 남암지맥 졸업 사진을 남기고 GPS도 종료 안하고 태화강역으로 간다.

해서 알바 거리와 태화강역까지 4km 이탈거리가 생겼다.

 

태화강역에 도착하고 

 

 

단 하나밖에 없는 구내 식당에서 우동으로 식사를하고 

 

 

선생님은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 3층으로 올라가시고 우리는 아래로 내려간다.

 

이후로 401번 버스로 문수경기장 앞에서 내리고

차령회수하여 지금 올라가다 보면 졸릴 것이 뻔하고 내일이 크리스마스로

쉬는 날이라 대왕암으로 이동한다.

대왕암 주창장에 도착하니 어두워지기 전이고 대왕암을 구경하기엔 시간이 어정쩡하다.

해서 다시 나가며 주차요금 제도를 물어보니 평일엔 2시간 무로

이후로 10분당 200원. 주말엔 1시간 무료 이후로 10분당 200원.

19시 이후로 아침 10시 까지는 무료라고 한다.

아직 배는 안 고프지만 뭔가는 먹어야 될거 같아서 주위를돌아 보는데

천왕봉이 뜨끈한 국물있는 해물탕을 먹자고 한다.

 

 

아무리 소자라 해도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다.

시간이 널널하니 천천히 배터지도록 먹다보니 7시가 넘엇다.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한적한 곳에 주차를하고 대왕암 관광을 한다.

한바퀴 돌아오는데 3km정도 되고 설렁설렁 걸엇는데도 두시간이 안 걸렸다.

맥주 한잔씩 더 하고 차박을 하는데

실컨 잔거 같아서 시간을 보니 1시가 조금 넘엇다.

이후로 영 잠이 안와서 자리를 정리하고 출발한다.

세시간 쯤 달리니 졸음이 슬슬 온다.

충주 휴게소로 들어가서 다시 자리를 펴고 잔다.

날이 훤히 밝아서 시간을 보니 8시가 다 되엇다

다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아침 10시 전이다.

 

 

대왕암 야간 관광 3km정도 천천히 두시간

 

 

 

 

 

 

 

 

 

 

 

 

 

 

 

 

 

 

원래 계획은 다음주에 삼태지맥을 끝내고 다음날 1월 1일에 일출을 볼 예정이었으나

그 날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릴 것이 뻔하기 때문에 오늘 야경을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99km(왕복)

유류비=76.700원(연비15km/디젤1.440원)

톨비=갈때 20.650원/올때 19.700원

버스=태화강 역=>문수경기장(두현삼거리)3.000원

하산식=47.000원

등=20.000원

합계= 18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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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자료  (0)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