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원진지맥
지맥길 46.8(접속1/이탈)km/20시간51분
산행일=2023년10월28일
산행지=원진지맥 2구간(서천군/부여군)
산행경로=역치(29번 국도)=>168.8봉=>배나무쟁이고개=>
171.6봉=>140.1봉=>학산(鶴山:168.3m)=>101.1봉=>잣티고개(611번 도로)=>
99.7봉=>106.1봉=>부여군위생매립장=>91.6봉=>쇠판이마을=>고추골마을=>73.5봉=>
장성백이(625번 도로)=>37.1봉=>굴터고개=>89.5봉=>함박산(咸朴山:90.2m)=>
65.8봉=>여우고개=>봉황산(鳳皇山:59.5m)=>성산교회=>68번도로=>
40.0봉=>청포교회=>황배공동묘지=>가화리=>금강
거리 및 소요시간=21.8km/9시간54분
지난주에 원진지맥을 절반만 진행했으니 이번 주말에 마무리 짓고
다음날은 봉수지맥을 한 구간하고 올라 오기로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금욜저녁 아홉시쯤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역치에 도착하니 11시반이 조금 넘은시간이다.
산행은 새벽 4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29번 국도가 넘어가는 역치 고갯마루에는 예전에 시용하던
구 도로가 공터로 남아 있어서 아무리 큰 차라도 주차하기가 좋다.
들머리에는 역치라는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다.
들 머리에서 한번 더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 설 때 부터 길이 히미하더니 급기아는 길이 없어져 버리고
지독한 잡목 숲에 갇혀서 한참 동안 헤메다가 제 데로 된 길을 만난다.
이렇게 멀쩡한 길을 지척에다 두고 알바을했다.
이게 야간산행에서 가끔씩 있는 단점이다.
그렇게 올라가니 밤나무 밭을 만난다.
오늘 산행지는 야산 이다 보니 농경지도 많고 묘지도 많고 임도 도 많다.
밭은 오랫동안 묵어서 잡목 과 잡풀이 뒤 덥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달이 하도 밝고 멋져서 찍어 보지만 달 사진은 아무리 찍어바도 이상하게만 보인다.
산행을 시작한지 한 시간만에 168.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168.8봉에서 10여분 내려가면
좌우로 재의 흔적이 뚜렸한 배나무쟁이 고개에 내려선다.
오래전에 걸어 둔 선생님 산패가 걸려있다.
배나무쟁이 고개에서 5분정도 올라가면 울타리가 쳐져 있는 밤나무 밭을 만난다.
밤이라 보는 이가 없으니 넘어서 진행한다.
길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큰 어려움 없이 176.6봉을 만닌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140.1 봉도 잡목 숲에서 만나고
마루금은 별 특징도 없이 이여지고 그 나마
잡목 넝쿨이 없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증을 남긴다.
학산에 닿고 죽은 니뭇가지에 걸려있는 산패을 보기좋은 소나무로 옴기고
쓸 때 없는 잔 가지는 잘라내니 보기가 더 좋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판독을 할 수 없고
학산에서 16분여 내려가면 백티고개에 내려선다.
좌측 고갯마루에서 수로 따라 올라간다.
마루금에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는 마루금으로 이여진다.
101.1 봉에는 산패가 없어졌는지 안보이고 내려가면
611번 도로가 넘어가는 잣티고개에 내려선다.
날은 좀 밝았지만 안개는 아직 남아있다.
전신주에 잣티고개 라는 맨발님 산패가 걸려있다.
잣티고개에서 20분을 올라서 99.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안개로 인해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묘지 같기도 하고 초지같은 곳을 지난다.
106.1봉에 올라서니 안개도 어느정도 걷힌거 같고 아침 했살이 좋다.
인증을 남기고 어수선한 길 내려가면
규모가 엄청넓은 가족묘지를 만난다.
묘지가 나왔으니 한동안 길이 좋겠구나 했더니 마루금이 좌측으로 틀어지며 철 울타리를 따라가게 된다.
91.6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벌목지가 나오고 걷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한참 가다보니 이름모를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목재는 아닌거 같고 열매를 맺는 나무도 아닌거 같다.
그럼 약제 용 인가?
그렇게 어수선한 길 내려가면 고추골마을에 내려서고
고갯마루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쇠판이 고개이다.
좌측 아래에 화수2리 마을 표지석이 보이는 우측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쇠판이마을 이고 우측 아래로 꽃봉마을 이라고 되여있다.
여기서 부터 엄청난 잡목과 칡넝쿨 지대를 통과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토실토실한 알 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이걸 주웠다가는 개 고생을 면치 못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눈으로 만 보고 지나간다.
또 칡넝쿨 지대를 만나는데
이정도는 아까보다 헐 덜한 편이다.
무슨 용도로 쓰이던 것인지 알 수 없는 시멘트 구조물을 지나고
예전에 집터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되어버렸다.
몇 발짝 들어가니 폐가 가 잡목숲에 갇혀있다.
짓다 말은 거 같은 시멘트 구조물이 잡목숲에 있고 여기가 73.5 봉이다.
73.5봉
인증을 남기고 잠시 쉬엇다 간다.
지붕이 멀쩡해서 비라도 오는 날은 좋겠다.
숲에서 나가니 엄청나게 큰 양봉장을 지나는데.
철이 지났는지 벌은 한마리도 안보인다.
양계장을 앞두고 긴장이 된다.
와룡산 님은 못 지나가게 해서 삥 돌아서 갔다고 했다.
조용히 신속하게 지나가는데
닭 소리가 전혀들리지 않는다.
닭이 한 마리도 없는 건가?
안에서는 음악소리 가 흘러 나오던데.
양계장에서 올라서니 우측으로 초지가 있고 저 아래에 우사가 보인다.
임도따라 가다가 잘 가꾸어진 묘지에서 간식을먹고 빼곡한 대나무 숲을
들어갈 수 없어서 좌측에 인삼밭 가장자리로 돌아서 마루금에 붙고 내려가면
우사 옆을 지나가게 된다.
625번 도로가 넘어가는 장성백이재에 닿고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간다.
장성백이 고개에서 우측 모습이고
좌측 모습이다.
주택 골목으로 들어가니 마루금으로는 농장이라 길따라 가니
장성백이 고개에서 우측으로 돌아간 길을 다시 만난다.
금새 애국지사 조중구 선생 묘지 쪽으로 해서 마루금으로 붙는다.
임도가 마루금으로 이여진다.
계속 도로따라 간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애국 지사 조 중구 선생 묘소가 있다.
비아 조 중구 선생 안내판
지맥길은 우측으로 틀어지고
그런데
길이 안보인다.
폐가인지 농막인지을 지나면 칡넝쿨 지대를 지나야한다.
여기를 가까스로 통과하니 좌측 아래에 축사가 보이고 철망이 쳐저있다.
마루금으로는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울타리를 넘어서 축사 정문으로 빠져 나갔는데.
주인이 밧으면 욕을 먹어도 된통 먹엇을거 같다.
축사 정문을 나가면 바로 18번 도로가 지나가는 굴터고개이다.
좌측으로 이동해서 인삼 밭 끝에서 올라간다.
돌아본 축사 여기서 보면 그림같이 이쁘지만 축사 윗쪽으로는
가시 넝쿨에 칡 넝쿨이 뒤덥고 있는 그런 곳이다.
들머리에 굴터고개라는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다.
올라서면 길은 히미하지만
가시 잡목이 없어서 걷는데 는 불편함이 없다.
좌측으로 벌목을하고
어린 밤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을 지난다.
아래쪽엔 축사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가축이 없는지 냄새가 안난다.
지나온 길 돌아보고
벌목지가 끝나고 숲으로 들어가니 분위기 좋은 호젓한 임도길을 걷는다.
묘지가 나오면서 임도는 끈어지고
89.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한산 422
삼각점 안내판
마루금이 좌측으로 틀어지는데
가뜩이나 히미한 길이 잡목 숲으로 변하고 한참을 내렸다가 올라서면
함박산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걷기 좋은 임도를 또 만나고
갈림길 이 나오고 지맥길은 않좋은 길로 이여진다.
잡목 숲에서 65.8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민가가 한채있는 여우고개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다.
민가가 한채있고 철망으로 둘러처 놓았다.
좌우를 왔다갔다 하며 살펴보아도 도저히 안되겠다는 결론이다.
철창에 갇힌 똥개는 짓어 대지 안에는 사람이 있는지 음악소리도 들린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또 다른 철망이 있어서 철망사이로 간신히 삐짚고 올라간다.
그렇게 올라서 봉황산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묘지가 나오고 두개의 교회탑이 보이는데
내려가서 보니 두개가 같은 동일 교회였다.
묘지로 올라오는 길로 내려간다.
시골마을에 이렇게 큰 교회가 두동씩이나 필요하다면 교인이 몇명이나 될까.
이름이 같은 성산교회 인걸 보면 각자 다른교회 같지는 않다.
지나가서 돌아본 성산마을
마루금으로는 빼곡한 대나무 숲이라 좌측으로 올라 가는데
호박 밭이고 둥글둥글한 호박이 많이도 열려있다.
대나무 숲을 피해서 올라보니 길은 안보이지만 잡목이 없어서 좋다.
우측으로 대나무 숲을 바라보고
참으로 빼곡한 대나무 숲이다.
약간의 대나무 숲을 빠져 나간다.
대나무 숲을 빠져 나가니 칡 넝쿨이 나오고 묘지가 보인다.
묘지에 올라서니
나 하고 같은 파평윤씨 묘지이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조망
방향이 바뀌어서 지나온 성산교회가 우측으로 내려다 보인다.
꽃 이름이 뭔지 이쁘기도 하고
68번 도로에 내려서고 맞은편에 세도자원 이란 고물상이 보이고 숲이 마루금이다.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절개지 아래에 뭔 비석들이 늘어서 있고
비석 끝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왠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가.
올라서서 보니 고물상이 바로 아래로 보인다.
이쪽으로 올라오면 수월하게 올수 있겠다.
이름이 있을 거 같은 안부도 지나고
올라서니 묵은 밭이 나오고 여기가 원진지맥의 마지막봉인 40.0봉이다.
감나무에 걸려있는 산패를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좌측으로 조망
삼각점은 자체 적으로는 알아 볼 수가 없다.
삼각점은 안내판에서 한산 426을 확인한다.
조금 내려가니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대나무 숲이 막아선다.
좌측으로 돌아서 마을로 내려선다.
올라설 수 없는 절개지를 따라서
마루금이 끈질기게 계속 이여진다.
청포교회 골목으로 내려서고
마을길로
마을 골목으로 내려가니 청포4리 마을회관에서
무슨 행사를하는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있고 애국가를 제창하는데
지나 가기가 좀 그래서 잠시 서 있다가 내려간다.
마을 을 지나서 언덕에 올라서 돌아본 청포마을
금강에 물은 안보이고 숲이 보이고 강둑 아래에 가회배수장이 내려다 보인다.
마루금은 칡 넝쿨로 이여지고
묘지가 나오고
어마 무시하게 큰 나무가 태풍에 꺽였나 보다.
돌아보고
우측으로 마루금이 200m정도 남았지만 민가가 한채 앉아있고 사람이 있어서 납골묘지로 내려간다.
내려서면 바로 강둑이고 좌측으로 가회배수장이 보인다.
금강 표지판에서 원진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좌측에 배수장까지 넣어서 한번 더 찍어본다.
여기는 다음에 진행할 성주지맥 21번 국도가 넘어가는 이어니재
구 도로이고 들머리에서 25km지점이다.
만세보령지킴터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내일 봉수지맥을 한구간 하고 올라갈 예정으로 홍성군 장곡면 광성리로 올라간다.
성주지맥은 1박2일로 마칠수 있는 지맥이라 다음주에 진행하기로 하고
봉수지맥은 실거리가 60km정도 되기 때문에 1박2일은 무리라는
생각에 내일 미리 한구간을 해두기로 한다.
이어니재에 도착하니 첫구간에 지나게 될 옥마산이 보인다.
약수터에는 물이 펑펑 나오고
어디서 오는지 물 받으로 오는 어르신들이 수시로 오고간다.
소요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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