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관암지맥
지맥길 14.2(접속5.7/이탈)km/10시간17분
산행일=2023년9월23일
산행지=관암지맥 1구간(대전시/계룡시/공주시)
산행경로=동학사 주차장=>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765.8m)=>
쌀개봉(830.6m)=>관음지맥 분기점=>564.7봉=>암릉지대=>천왕봉(天王峰:608.6m)=>
황적봉(660.9m)왕복=>민목재=>밀목재(지방도로)=>443.8봉=>541.1봉=>
관암산(冠岩山:526.5m)=>백운봉(白雲峰:535.5m)=>469.9봉=>
522.3봉=>498.7봉=>도덕봉(道德峰:535.2m)=>
498.7봉(왕복)=>삽재(32번 국도)
거리 및 소요시간=14.2(접속5.7)km/10시간17분
시간이 널널할 때는 폭염을이기지 못해서 산행을하는둥 마는둥
그렇게 7~8월을 보내고 산행하기 좋은 9월이되니 주말마다 경사가 겹쳤다.
다섯째 손녀 첫돌에 천왕봉이 한갑에 아들 새집 입주에 바쁜 주말을 연속으로 보내고
오래전부터 마음에두고 있던 관암지맥을 한구간 하기로 한다.
꼭 한달만에 산행길을 나선다.
관암지맥 분기점이 계룡산 국립공원에 들어있는데
동학사주차장에서 분기점인 쌀개봉까지 6km정도 되고 연중 비탐방로에
쌀개봉 이후로 천왕봉 직전에 벼랑바위 통과 하기가 아주고약한 암릉구간이라
날이 궂은 날은 들어가기가 영 부담스런 곳이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으니 해도 급속도로 짧아지고 더는 미룰수가 없어서
우선 첫구간 만이라도 진행해두면 다음구간은 길이 좋다니 다음 구간은 기약없이 남겨두기로 하고
금욜저녁 9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동학사 주차장에서 12km지점인 밀목재에 들러
후반부에 필요한 막걸리 한통과 물 한통을 생태통로 위에 두기위해 올라서보니 견고한 철 울타리로 막혀있다.
울타리를 넘을 필요없이 철망넘어로 던져 놓고 들머리인 동학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고 주차장 입구가 막혀있다.
장애물을 살짝 들어서 옴기고 들어가서 원위치 시킨다.
동학사 주차장은 하루주차에 선불 4.000원 이고 동학사에서 받는 입장료가 1인당 3.000인데
주차장은 이렇게들어가서 면제이고 입장료는 일찍 들어가서 또 면제 10.000원이 절약 되었다.
산행은 다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관암지맥(冠岩枝脈)은 금남정맥의 계룡산 천왕봉(846m) 북쪽에
위치한 쌀개봉(827.8m)에서 동쪽으로 분기해서 동북진하면서 대전시와 공주시,
세종시를 각각 경계를 지으며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금강에
그 맥을 다하는 총 도상거리 42.2km인 산줄기이다.
관암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 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4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주차장에서 첫 인증을 남기고 출발한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첫 이정목을 만나는데
우리가 가야할 방향으로 관음봉이 4.1km라고 되여있다.
동학사 일주문을 지나고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동학사를 만날 수 있다.
관음암을 지나고 미타사도 지나서 올라간다.
밤이라 사진도 별로 안찍고 동학사를 지나면서 도로는 끝이나고 산길로 접어든다.
계룡산이 전체가 돌산이라 바닥도 거의가 돌계단이고
가끔씩 철계단이 있고 흑 길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은선폭포 방향으로 가야한다.
밤이라고 폭포를 못 볼거 같아서 직진으로 갔더니 길이 없어져 버린다.
되돌아 내려가서 폭포쪽으로 올라간다.
계단에 숫자가 써 있더니
마지막 계단에 584라고 써 있다.
머가 보일까 싶어서 폭포 쪽으로 내려가 본다.
육안으로는 우렁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어렵풋이 보이는데
사진을 찍어 보지만 아무것도 안보인나.
관음봉을 200여미터 남기고 일출이 올라 올려구한다.
계룡산 삼불봉으로 이여지는 자연성능도 보이고
괌음고개에 올라서면 금남정맥 마루금이고 우측으로 100m위치에 있는 관음봉을 다녀 오기로 한다.
관음봉을 30여미터 남기고 일출이 올라오는데
구름이 많이서 일출장면은 조져버렸다.
관음봉에 올라서니 예전에 없던 정자도 생겼고 조망테크도 생겼다.
일출방으로는 조망이 없고 비박텐트가 여러동 보이는데
산꾼들인지 공사하는 인부들인지는 모르겠다.
올랏으니 인증을 남긴다.
조망테크에서 연천봉과 문필봉을 조망한다.
대간도 하기 전에 가본 곳이니 15년도 넘엇을거 같다.
갑사가 있는 계롱방향 금남정맥 산줄기가 보인다.
이쪽은 논산 상월 방향
관암지맥 분기점인 쌀개봉과 그 뒤로 천황봉 좀더 멀리로 향적산도 보인다.
관음봉을 내려서며 가야 될 관암지맥 마루금 천왕봉과 황적봉 관음산이 보인다.
분기봉인 쌀개봉을 바라보고
관음고개에 내려서고 누가 볼새라 신속하게 숲으로 올라간다.
이쪽 방향으로 간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쌀개능선은 온통 바윗 덩어리라 우측 사면으로 길이 나있고
쌀개봉에 올라서고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긴다.
금남정맥 길이고 계룡산 삼불봉으로 이여지는 자연성능
오늘 걸어 내야할 관암지맥 산줄기
천단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천황봉
금남정맥을 걸을 때 천단을 올라가서 잠시 소동도 있었다.
산행기를 작성할 때 軍部隊란 단어는 쓰지 말아야 하고
특히 시설물이 보이는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를하던가 해야한다.
내가 최근 육개월전에 관계되는 사진 몇장으로
곤혹을치루고 현재 기소유에 중이라 신중을 기해본다.
사진을보니 8년 이란 세월이 흘럿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가스는 좀 있지만 이만하면 기가 막히도륵 멋진 장면이다.
볼수록 멋지다.
정상석 하나 없는 초라한 쌀개봉
쌀개봉을 내려가면 통천문을 만난다.
여기서 통천문을 통과하면 안되고 바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울퉁불퉁한 지맥능선
내려서니 길이 좋아진다.
산 전체가 바위 산이다 보니 봉우리 하나 올라설 때 마다 조망이 열린다.
천황봉(천단) 지금은 못 올라 갈 것이다.
분기봉인 쌀개봉
천황봉과 쌀개봉을 잡아보고
조금 당겨도 보고
무명봉에 올라서니 널따란 마당바위가 있고
조망이 기가 막히도록 아름답다.
삼불봉으로 이여지는 계롱산의 대표능선인 자연성능
한참을 머물다가 내려간다.
우리가 새벽에 산행을시작한 학봉리는 아직도 안개로 덥혀 있는 모습이다.
커다란 바위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564.7봉에 올라서서 지나온 뒷쪽을 조망한다.
오랜만에 보는 조망이라 넛이 나갔는지
산패는 확인도 못하고 내려갔다.
천왕봉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저 벼랑바위를 어떻게 통과해야 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4개월 전에 다녀온 방장님은 로프가 없어져서 우회하느라 엄청 고생을했다는데.
좌우지간 봉우리에 올라설 때마다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
이제 여기만 내려가면 곧 벼랑바위와 마딱트릴 것이다.
로프가 없다면 어떻게 가야할지 여기서 지형을 살펴본다.
지나온 564.7봉
방장님 사진에도 여기에는 로프가 있었다.
좌우가 낭떨어지 이다.
저 윗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가 없으니 망설여지고
이게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엄청 가파르고 위험한 곳이다.
여기서 선생님께 자문을 얻기로하고 전화를해 본다.
로프만 있으면 침착하게 이리로 올라가는게 좋다고 하신다.
여기만 올라서면 아주 길이 좋다고 하시며 용기를 주신다.
우회 길도 아주 고약해서 한 시간정도 걸린다고 하신다.
내가 먼저 올라가고 천왕봉이가 뒤 따라 올라온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올라서야 한다.
족히 2m는 되는 직벽이기 때문이다.
올라서 뒷쪽을 조망하고
잠시후에 또 직벽을 만나는데
로프가 저 윗쪽에 짧은게 보인다.
좌측을 살펴보니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 이지만 올라갈 수는 있겠다.
침착하게 무사히 올라선다.
우측으로 계롱시 엄사면에 용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금남정맥이 병풍처럼 돌러쳐저 있을텐데
산줄기는 히미해서 안보이고
울창한 숲이지만 속은 온통 바윗덩어리 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지나온 분기점이 꽤 멀어졌다.
그냥갈 수 없어서 사진한장 남겨본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학봉리가 내려다 보이고
다음구간에 걷게 될 갑하산과 우산봉이 보인다.
천왕봉에 올라서니 수십년은 묵은 듯 한 묘지가 한기있고 조망은 없다.
가져간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천왕봉 내림길에서 다가오는 황적봉을 조망하고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황적봉에 올라본다.
이름은 좋은데 정상석도 없고 선생님 산패가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황적봉에서 40여분 내려가면 밀목재 생태동로에 내려선다.
여기까지가 계룡산국립공원 비탐방로 이다.
어젯밤에 던져놓은 물품을 회수해서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쉬엇다가 간다.
여기까지 12km가 조금 넘는데 거의 7시간이나 소요되엇다.
천천히 걸은 탓도 있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쎄다는 애기다.
지맥길에서 오늘 처음으로 이정목을 만난다.
동물 이동 조사용 카메라도 여러개을 만난다.
밀목재에서 오름길이 한 오름한다.
바지가 축축해 질 정도로 열이난다.
올라서니 겨우 500m를 올랏고 관암산이 1.3km라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황적봉을 지나면서 육산으로 걷기좋은 길이 이여진다.
관암산 직전에 541.0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진행하여
관암산에 올라서지만 그 흔한 정상석도 없고 초라하기가 우리집 뒷 산 만도 못하다.
삼각점도 글씨가 보일듯 말듯 하고
안내판에서 대전 311을 확인한다.
이정목에서는 지나온 밀목재가 1.8km이고
진행방향으로 백운봉이 0.5km라고 되여있다.
길은 점점 더 좋아진다.
산책나온 사람들도 자주 만난다.
백운봉에도 별다른 표식은 없고 이정목이 서 있을 뿐이다.
자티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다보니 자티고개를 지나와 버렸다.
좀 전에 삼거리를 지났는데 거기가 자티고개였나 보다.
도덕봉 3호라 해서 뭔 뜻 인가 했더니 구급합을 가리키는 거 같다.
암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대전시 유성구가 내려다 보인다.
암봉 오름중에 좌측으로 천황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유성구 전체가 내려다 보인다.
내려서니 삼거리이고 가리울삼거리 라고 써 있다.
더덕봉 2호는 못 밧는데 여기에는 1호라고 써 있다.
이정목에는 도덕봉이 0.5km남았다네.
내림중에 유성이 멋드러지게 내려다 보이고
안부에 내려서니 쉼터가 있고
올라서면 너른 공터에 정상석이 있고
우측으로 갈림길 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조망은 없다.
인증을 남기고 간식을 먹으며 쉬엇다가 간다.
삼각점은 판독을할 수 없다.
이정목에는 삽재가 1.6km라고 안내한다.
좌측으로 지나온 길이 보이고
황적봉이 지척으로 보이고 그 넘어로 쌀개봉과 천황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대전 유성 바로 아래에 삽재로 올라오는
23번국도가 내려다 보인다.
마지막 이정목에선 삽재가 0.8km라고 하는데
어찌나 가파른지 40분이나 걸려서 삽재에 내려선다.
바위가 나오면서 조망이 열리고 다음구간에 올라야 될
갑하산과 우산봉이 건너다 보이고 23번 국도 삽재에 생태통로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동학사로 들어가는 학동리와 신선봉 장군봉이 보인다.
내려가다 보니 삽재를 100m정도 남기고 우측으로 벗어난다.
마루금으로 올라가 보니 묘지가 나오고 조금더 올라갔더니 절벽수준의 철계단이 나오고
내려설 수가 없어 보이고 아래을 내려다보니 우측으로 생태통로가 보인다.
다시 백해서 내려간다.
23번 국도인 삽재에 내려서며 관암지맥 1구간을 마친다.
마지막 인증을 남기고
차량회수히러 동학사 주차장으로 가야 하는데
거리가 불과 4.3km밖에 안되니 택시를 호출해도 배보다 배꼽이 크니 올거 같지도 않다.
도로도 건널 수가 없다.
들머리가 좌측에 있으니 무작정 가보기로 한다.
1km정도 내려가니 도로를건널 수 있는 굴다리가 있다.
굴다리로 도로를 건너니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걸어가도 한시간이면 되겠지만 10분 정도 기다리니 유성에서 출발힌 107번 버스가 온다.
배차시간은 22분이니 자주 있는 편이다.
6분만에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다음구간 날머리가 올라가는 방향이라 구룡고개를 둘러보니
장기주차 할 만한 곳이 없고 버스로 차량회수가 수월할 것 같아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도 차량 한대만 내려오기로 하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371km(왕복)
유류비=40.560원(연비15km/디젤1.640원)
톨비=갈때 3.550원/올때 없음
버스=3.000원
하산식=(순두부백반x2) 18.000원
등=20.000원
합계=85.1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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