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이상지맥/장령지맥(완주)

장령지맥 1구간(장령지맥 분기점=>장령산=>솔치재)

부뜰이(윤종국) 2023. 6. 15. 07:10

장령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장령지맥

지맥길 39.8(접속1.2/이탈)km/21시간26분

 

산행일=2023년6월10/11일

산행지=장령지맥 1구간(금산군/옥천군)

산행경로=마수리 마을=>장령지맥 분기점=>

금성산(錦城山:438.6m)=>미륵재(37번 국도)=>303.1봉=>

344.6봉=>삽재(대전/통영 고속도로)=>429.1봉=>(대암성(大岩城)=>

성재=>419.4봉=>수암재=>456.2봉=>411.4봉=>민재(601번 도로)=>471.0봉=>

487.3봉=>502.8봉=>430.0봉=>방화봉(放火峰:555.1m)=>비들목재=>국사봉

(國師峰:667.5m)=>615.3봉=>655.4봉=>526.2봉=>신안고개(23.5km.1박)=>

701.0봉=>687.1봉=>715.5봉=>601.6봉=>645.8봉=>꼬부랑재=>대성산

(大聖山:705.9m)=>641.2봉=>586.1봉=>매봉(599.5m)=>지내재=>

622.4봉=>금산고개=>566.4봉=>574.0봉=>571.4봉=>장령산

(654.5m)=>633.7봉=>275.6봉=>299.3봉=>솔치

시간분거리 및 소요시간=39.8(접1.2/접)km/21시간26분

 

순차 적으로 진행하면 지난주에 식장지맥을 한구간 했기 때문에

이번주에도 식장지맥을 이여야 하지만 식장지맥은 어려운구간은 1구간으로 어지간이 지났고

2구간부터는 대전시내가 가까워지면서 길도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일주일 이상 장기주차 할만한 곳이 없어 보인다.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구간변경을 했기에 이번주는 식장지맥에서 분기한 장령지맥을 걸어 보기로 한다.

금욜저녁 아홉시가 다된 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약 13km지점인 민재에 들러서

막걸리 한통과 물 한통을 풀숲에 보관해두고 들머리인 마수리마을에 도착하니 자정이 훌쩍 넘엇다.

산행은 다섯시전후로 시작하기로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장령지맥(長靈枝脈)은 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과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무명봉(약610m.육백고지 6.5km)에서 분기한 식장지맥이 

월봉산(543m)을 지나 금성산(439m)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한줄기 

식장지맥은 북진하여 만인산(537m),식장산(598m), 계족산(423m을 지나

신탄진 두물머리로 가고, 또 한줄기는 동북으로 가지를 쳐 옥천군 군북면 장계리 

장계관광지앞.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장령지맥이라 칭한다.

금성산((438.6m)에서 시작하여 미륵재,삽재,닭이봉분기봉,민재,서대산분기봉,

방화봉(放火峰.585m),국사봉(國師峰.667.5m),대성산(大聖山.704.8m), 

매봉(600m),장령산(長靈山/장룡산.655m),도덕봉(407.3m),

함박산(250m0,퇴미산(249m),돌남삼(258.6m),

마성산(馬城山.409.3m),이슬봉(454.9m),

참나무골산(422m),며느리재를 지나 장계관광지앞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2.2km 되는 산줄기다.

 

 

 

장령지맥 분기점을 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다.

금산군 금성면 하신리 윗삽실마을에서 금성산으로 올라서

분기점을 왕복을하는 방법이 있고 마수리에서 금남정맥에 올라서

분기점을 찍고 금성산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거리는 윗삽실에서 접근하는게 조금 더 멀고 분기점을 왕복을해야 한다.

우리는 분기점 왕복이 없고 거리도 짧은 후자를 택했다.

마수리 마을회관 앞 너른 공터에 주차를하고 차박을 했다.

정자도 있지만 관리를 제데로 안해서 좀 지저분하다.

오늘은 핸폰으로 찍어 보기로 한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이 금성산 이다.

좌측에 보이는 곳이 분기점이고

어제밤에 무슨 순레길이란 이정표를 보았다.

 

시멘트 임도따라 5분정도 올라가면

 

묘지가 나오면서 시멘트길은 끝이 나고 비포장임도로 올라간다.

 

묘지에서 마수리 마을을 내려다보고

 

잠시후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고 칠백의총 5.4km라 되여있고

금성산이 0.8km라고 되여있다.

 

풀숲에 방치되여 있는 쉼터도 지나고

 

금성산 0.3km라는 이정표을 지나서 금성산은 직진으로 올라가고

우리는 좌측으로 1분정도 올라서면 금남정맥 마루금에

올라서고 여기서 분기점까지 0.1km정도 밖에 안된다.

 

지난주에 식장지맥으로 지났고 오늘은 장령지맥으로 다시왔다.

 

인증을 남기고 식장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장령지맥은 우측로 진행된다.

 

분기점에서 200m지점인 금성산에 도착한다.

전망테크로 올라가 본다.

 

금성산으로 오는 등산로 기점이 칠백의총 인가 보다.

 

선답자님들 시그널

 

장령지맥에 첫 산인 금성산

 

아직 날이 덜 밝았는지 안개가 꼈는지

핸폰사진이라 그런지 영 시진이 이상하다.

 

삼각점은 금산 308

 

삼각점 안내판

 

전망테크에는 조망도가 있는데

좌측에서 부터 대둔산이 보이고 지난주에 식장지맥에서 만나본 만인산

중앙에는 충남에서 최고봉인 서대산 그리고 오늘 스쳐지나게 될

천태산 금산에서 제법 알려진 진악산이 보인다.

 

조망도데로 찍어보지만 같은 그림은 안나온다.

위에 조망도는 항공으로 찍은거 같다.

 

지난주에 우측으로 보이던 산줄기가 오늘걷는 장령지맥이고

오늘은 좌측으로 식장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금성산에서 20여분 가다보니 쇠그물망을 만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멍도 있지만 그대로 진행한다.

 

가다보니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몇번 들락 날락한다.

 

묘지가 나오고 진행방향을 바라보니 37번 국도가 지나는 미륵재 인데

도로는 보이지 않고 레미콘공장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군북에 공장들이 내려다 보인다.

 

미륵재로 내려서는 길은 온갖 가시넝쿨 잡목 이었다.

 

37번 국도가 넘어가는 미륵재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차량통행이 꽤 된다.

낮시간 같으면 무단횡단은 꿈도 못꾸겠다.

이런 도로에서 부득히 무단횡단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절대적인 요령을 알아야 한다.

일단 이쪽에 차량이 안보일 때.

신속하게 중앙분리대에 올라선다 

절대로 내려서면 안되고 반대쪽에 차량이 없거나 다 지날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신속하게 내려서 건너가야 한다.

 

길을 건너서 레미콘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우측에 석축으로 올라서 공장뒤로 빠져 나간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출근을 안했는지

주말이라 쉬는 날인지 아무도 보는 사람은 없었다.

 

묘지에 올라서 돌아 본 레미콘공장

 

그런데 여기가 길이 없다.

지독한 가시넝쿨이 허리까지 올라와 있다.

조금 올라서면 303.1봉에 닿지만 산패없이 지나고

 

미륵재에서 한시간여 올라서 344.6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344.6봉에서 내려가면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라

우측이나 좌측으로 크게 우회를해야 한다.

지형도를보니 우측이 조금 멀어 보여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길 같은 건 보이지도 않고 가시덤불이 뒤덥고 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니 임도를만나고 우측에 민가한체가 보이면 민가 우측으로 돌아 가는데

여기 또한 묵은 밭인지 잡풀 넝쿨이 키를 넘길 정도다.

 

어렵게 잡풀지대를 통과하니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굴다리가 보인다.

지형도에는 삽재로 표기되여 있다.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해서 우측으로 내려온 거 만큼 다시 올라간다.

 

마루금 조금 못미쳐서 절개지를 치고 올라간다.

 

마루금에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임도길을 걷다보면 임도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선다.

 

예전에 성이 있었는지 무너진 성터을 만난다.

지형도에는 대암성이라 표기되여 있다.

 

올라서면 427.9봉 내지도에는 429.1 성재로 표기되여 있다.

 

바닥에는 깨진 기왓장 조각이 보인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삼각점은 자체적으로는 알아 볼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금산 425을 확인한다.

 

금산 인삼대장은 성재산이란 산패를 걸어 놓았다.

 

지난주에 식장지맥에서는 우측으로 보이던 서대산이

장령지맥에서는 좌측으로 보인다.

 

앞에 벌목지가 있는 것 같고

 

벌목을한지 오래되지 않은 듯 걷는데 불편함이 없다.

다만 내리쬐는 열기는 얼쩔 수 없었다.

 

벌목지를 지나서 숲으로 들어가니 뚜렸한 길이 안보인다.

방향이 맞으니 그냥 올라간다.

 

 

숲 사이로 가끔씩 조망이 열리고

 

좌측으로 숭암저수지와 추부가 내려다 보인다.

 

419.4봉에 올라서고

 

10여분 내려가면 임도 사거리가 나오고 수암재이다.

수암재에 있던 산패도 없어졌는지 안보인다.

 

마루금으로 임도가 이여지고

경운기 한대가 텅텅 거리며 올라간다.

 

임도 삼거리에 닿고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지맥에서 이만하면 더 없이 좋은 길이다.

 

갑자기 길이 어수선해 지고

 

잡목없는 벌목지가 나오니 속이다 시원해지고

벌목은 최근에 한거 같다.

 

456.2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좌측으로 벌목지에서 조망

 

삼각점 봉인 411.1봉을 만나고

 

삼각점은 판독을 할 수 없고

 

안내판에서 이원 402을 확인한다.

 

민재를 앞두고 추부와 서대산이 보이고

마루금에는 대형공장들이 있는 곳이라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벌목지에 어린 소나무들과 뒤엉킨 칡넝쿨 숲을 내려간다.

 

도로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는데

좀체 거리가 좁혀지질 않는다.

 

여기는 밭이였던거 같은데.

키만큼이나 자라있는 풀숲도 힘들기는 매 한가지다.

 

601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민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올라가서 마루금에 복귀한다.

 

마루금에는 양쪽으로 대형공장이 앉아 있다.

좌측 숲으로 들어가면

 

공장 담벼락을 따라가게 되고 이내 마루금에 복귀한다.

 

숲사이로 심심찮게 조망이 열리고

 

땀을 쪽 빼고 올라선 471.0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지맥에도 이런 좋은길이 있구나

 

민재까지는 그런데로 괜찮게 왔는데.

민재을 지나면서 급경사 급 내림이 계속된다.

 

오늘 최고 기온이 28도라고 했는데.

천왕봉이 얼굴이 벌것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참으로 무지막지하게 올라선 서대산 갈림길

직진으로 등산로 입구라 되여 있고

좌측으로 서대산이 1.5km라고 되여 있는데.

우리체력에 서대산을 갔다 온다는 건 무리인거 같다.

우리가 갈 지맥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민재에서 회수한 막걸리와 빵으로

서대산 갈림길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여간다.

 

지맥길로 들어서니 주지봉이란 인삼대장 산패가 걸려있다.

 

내림길은 유순하게 내려간다.

502.8봉은 산패없이 지나가고

 

또 벌목지를 만나니 조망은 시원해서 좋지만 정수리가 녹아 내리는거 같다.

 

여기도 최근에 벌목을 한듯 하고

 

지나온 뒤도 돌아보고

 

계속되는 벌목지 

 

좌측으로 조망

 

채석장에서는 돌을 깨부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삐죽삐죽하게 솟아있는 봉우리들

하나같이 악소리나는 봉우리들이다.

 

규모가 좀 작은걸보니 채석장이 생긴지 얼마안된 듯 

 

파먹은 규모가 다른데서 본 것 과는 많이 작아보인다.

 

마루금으로는 잡목이 어찌나 심한지 진행을할 수 없어서 도로로 내려서 본다.

도로길을 2분정도 걷고 묘지로 올라가는 임도로 올라간다.

 

묘지로 올라가는 임도 길

 

여렵사리 삼각점봉인 429.5봉을 만난다.

 

높이만 보면 보잘 것 없는 낮은 산이지만

지맥의 산들은 결코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들이 많다.

 

삼각점은 파손 되엇고

 

안내판에서 이원 405을 확인한다.

 

내려가니 무명고개 삼거리에 내려서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봉우리도 이닌 곳에 산불감시초소가

방치되여서 쓰레기가 되엇다.

 

힘겹게 올라선 방화봉 여기에도 조망없는

잡목숲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다.

 

인증을 남기고 한참을 쉬엇다가 내려간다.

 

봉화봉에서 내려가면 낙석방지용 철울타리를 만나고

조심해서 내려간다.

 

달리 빠져나갈 방법은 없고 좌측으로 끝까지 나가야 한다.

 

철망을 빠져나가면 비들목재란 선생님산패가 걸려있다.

 

505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비들목재 쉬여가기 좋은 정자가 있다.

지난주에 여기서 저녁을해먹고 올라갔고

오늘저녁도 여기서 쉬고 내일 새벽에 들머리인 신안고개로 이동할 것이다.

임도로 1분정도 들어가면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고

우측으로 묵은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돌아보면 서대산이 조망된다.

 

조금더 올라서 벌목지에서 돌아본 서대산

 

그리고 방금전에 내려온 방화봉

 

벌목지가 계속되고 서대산이 더 잘보인다.

 

장령지맥은 서대산을 중심에 두고 삥 돌아가는 산줄기라

내일까지도 좌측으로 계속보게 되고 중앙으로 보이는 산이 내일지나게 될 장령산 같다.

 

국사봉 오름중에 선생님의 응원으로 힘을얻고

 

국사봉 전의봉인 615.3봉에 올라선다.

 

비들목재에서 부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급 오르내림이 아주 곤혹을 치루게 한다.

 

오늘 일기예보에는 오후 2시에 소나기가 한차례있고

16시에 많은양의 비가 올거라 했는데

비가올 준비를하는지 천둥소리가 슬슬나기 시작한다.

 

국사봉에 삼각점은 이원 407

 

그리고 어린시절 무진고통을 격었을 소나무 한구루가 시선을끈다.

 

655.4봉 오름중에 지나온 봉우리들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655.4봉에 올라서니 폭우로 변해서 그냥 내려섯는데

 

천왕봉이가 526.2봉 산패를 찍어왔다.

이후로 사진없이 신안고개에 내려서니 다행히 비는 소강상태

차량에 준비되여 있는 물로 샤워를하고 옷을 갈아 입고

들머리로 올라가서 차량회수하여 내일 날머리에다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비들목재로 올라가서 정자에서 저녁을해먹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어제 비가와서 못 찍은 신안고개 날머리

 

맞은편 석축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잡목은 없고 잡풀이 무성한 묵은밭 같은 곳으로 올라 가는데

어제내린 빗물로 옷이 금새 다 졌어 버린다.

핸폰은 배냥속에다 넣고 올라간다.

 

묵은 밭을 벗어나서 히미한 잡목 길이 이여지는데

무지막지하게 올라만 간다.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니 어제내린 빗물이 밤새 다 말랏는지

이슬도 하나 없고 낙엽은 졌어 있지만  뽀송뽀송한 길이 이여진다.

701.0봉을 앞두고 좌측 숲사이로 조망이 열리며 서대산이 조망된다.

 

조금 당겨보고

 

조금 더 당겨보고

 

천태산 갈림길에 닿고 다녀오기는 먼 2.9km라고 되여있다.

지맥은 대성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곧이여 701.0봉에 올라서니 와룡산님 홀로 자리를지키고 있다.

 

이정표마다 천태산은 거리표시가 되여 있는데

대성산은 거리표시가 없다.

 

아랫쪽에는 멋진운해가 깔려 있어서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지만

좀체 조망이 안열려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렇게 올라서니 687.1 봉에 올라서지만 여기도 산패없이 지난다.

 

올라갈 때는 무지막지하게 올라치더니 내림길은 유순하게 내려간다.

 

715.5봉은 어렵지 않게 만나고 이후로 한시간이상 편한 길이 이여진다.

 

 

거의 3km정도 편한길이 이여진다.

 

살짝 올라서면 돌무더기 위에 작은 돌탑이 있는 601.1봉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대성산기도원 갈림길에 닿고 지맥은 대성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645.8봉 오름도 빡쎄게 올라서지만 산패는 없어졌다.

 

한고비 치고 오르니 잠시지만 편한길을 만난다.

 

대성산 직전에 꼬부랑재를 지나고 올라서면

 

대성산 직전에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여진다.

대성산을 다녀와서 하산로방향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50여미터 벗어나 있는 대성산 주위 조망은 없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대성산의 삼각점은 이원 301

 

대성산을 지나고도 길은 여전히 좋다.

 

641.2봉은 어렵지 않게 만나고

586.1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매봉인 599.5봉에는 산패가 없어졌는지 안보이고

 

매봉에서 내려서면 좌우로 재의 흔적이 뚜렸한 지내재

 

 지내재에는 선생님의 산패가 걸려있다.

 

지내재에서 17분 올라서 622.4봉을 만난다.

 

오늘도 오후2시에 소나기가 예보되여 있는데.

비가 올거같지 않다.

천왕봉이 얼굴을보니 시뻘걷게 달아 올랏다.

소나무숲 사이로 서대산이 그림같이 보이고

 

장령산이 가까워 지면서 길은 더 좋아진다.

 

금산고개

 

곧 올라될 566.4봉이 우뚝하게 보이고

 

바윗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고

 

566.4에 올라서니 많은 선답자님들 흔적을 남겼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작은 조망바위에 올라보니

좌측에 571.4봉 우측에 장령산이 보인다.

 

앞으로는 서대산이 마주 보이고

여기서보면 서대산으로 가는 느낌이 든다.

 

어제부터 걸어온 지맥능선

우측에서 부터 좌측으로 삥 돌아왔다.

 

우측으로는 장찬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아득히  보이는 산줄기는 지난주에 걸은 팔음지맥일 것이다.

 

573.4봉 오름길에 뒷쪽으로 지나온 봉우리들이 줄지여 보이고

 

장찬저수지를 다시한번 담아보고

 

고도가 높아지니 지나온 길이 더 많이 보인다.

 

장령산은 더 가까워 졌고 뒤에 봉우리가 장령산

 

573.4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는 중에 옥천에서 오셨다는 등산객한분을 만난다.

 

삼각점은 파손 되엇지만 이원 409임을 알 수 있다.

 

내려가면 휴양림관리사무소 갈림길을 만나고 이후로

이쪽 저쪽으로 갈림길을 자주 만난다.

 

올라서니 예전에 헬기장인듯 571.4봉이다.

 

헬기장을 만들면서 겨우 살아 있는 571.4봉

 

헐기장인 571.4봉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참 많이도 걸어왔다.

 

서대산이 여기서 분기된거 같이 보인다.

 

날씨는 더없이 좋지만 덥기는 무지하게 덥다.

 

쌍둥이 같은 형제 바위도 만나고

 

지맥의 주산인 장령산에 올라선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 한장 남겨본다.

 

장령산 등산로 종합안내도

지맥꾼들에겐 상관도 없는 내용이다.

 

역시 명산이라 길이 좋아도 너무좋다.

 

633.7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지맥길은 당찬리 고래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잘 가다가 경고음에 돌아서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길아 안좋다가 우측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나며 길이 살아난다.

 

그렇게 내려서니 묘지를 만나고

옥천읍내가 보이고 달달한 밤꿀냄새가 코를 찌른다.

 

밤꽃 냄새가 아카시아 꽃 향보다 헐더 찐하다.

 

275.6봉에 올라서니 선답자님들 방겨준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오늘구간에 마지막봉인 299.3봉에 올라사고

 

인증을 남기고 이제 남은 거리는 1km가 조금 넘는거 같아서

그동안 아껴먹던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내려가는데.

 

길이 영판 안좋고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데

가도가도 끝없이 올라만 간다.

그렇게 400가까이 올리고 내려가는데

남은 거리는 350m정도 되고 가파르게 내려 꼿힌다.

 

그렇게 내려서니 도덕봉을 코앞에둔 솔치재

지형도에는 지명이 없고 아래로 경부선이 통과하는

솔치굴이 있어서 편의상 솔치재라 기록한다.

원래 계획은 도덕봉을 넘어서 4번 국도가 넘어가는 원각재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어제 걸어보니  난이도가 쎄고 무더위에 원각재까지는 무리일거 같아서

약 3km을 남긴 솔치재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다음주에 거리가 늘어나긴 하겠지만 다음주엔 토욜 하루만 산행을하고

다을날 올라갈 예정이라 무더위만 조금 더 극복하면 될 것 같다.

우측으로 200m정도 내려가면 어제 저녁에 주차해둔 천왕봉이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이후로 들머리인 신안고개로 올라가서 차량회수하여

다음주 날머리인 장계리 관광단지에 도착해보니 주차장은 널찍한게

두군데나 있지만 카페촌에 손님들 주차장이라 장기주차하기엔 부적합해 보인다.

이후로 산행을 시작한 신안고개로 올라가서 차량회수하여 

다음주에 진행할 합수점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여기는 장령지맥 합수점인 장계리 합수점으로 들어가는

장계교 앞 페식당 앞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539km(왕복)

유류비=47.790원(연비15km/디젤1.330원)

톨비=갈때 10.350원/올때 없음

등=60.000원

합계=118.1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