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두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견두지맥
지맥길 41.4(접속2.5/이탈0.5)km/28시간9분
산행일=2022년7월9일
산행지=견두지맥 2구간(남원시/구례군/곡성군)
산행경로=>고산터널 앞=>570.9봉=>깃대봉(691.1m)=>비득재=>630.7봉=>425.0봉=>500.3봉=>
두계치(杜溪峙)=>421.3봉=>형제봉(兄弟峰:621.7m)=>고울넘어재=>599.0봉=>
622.0봉=>천왕봉(天王峰:695.4m)왕복=>583.2봉=>누룩실재=>609.2봉
=>631.1봉=>649.5봉=>476.4봉=>갈미봉(496.6m)=>까막재=>
351.1봉=>깃대봉(243.4m)=>제비재=>병방산(丙方山:160.4m)=>병방마을=>섬진강
거리및 소요시간=21.9(접속/탈)km/12시간37분
장마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비가 오는둥 마는둥 장마가 끝난것인지 그야말로 불볕더위가 시작이다.
그래도 시작한것이 있어서 지난주에 시작한 견두지맥을 이번주에 끝내기로 한다.
지난주 우연찮게 세르파님을 만나서 이참에 같이 끝내기로 하였다.
이번주말 일기예보를 보면 최저24도 최고35도라고 한다.
해서 조금이라도 덜 더운시간에 한발짝이라도 더 가기위해서 새벽일찍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금욜저녁 6시쯤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고산터널
앞에 9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도착한다.
지난주에 내려서면서 둔산치 삼거리를 살펴보니 곡성 고달 쪽으로
길이 좋아보여서 둔산치까지 차로 올라가보기로 한다.
거의 다 올라간 지점에 민가가 한체있는데
주인 인듯한 분이 빤스바람에 나와서 못올라 가게 한다.
어쩔수 없이 둔사리쪽으로 이동한다.
고산터널 입구에 있는 이정목엔 지난주에 지나온 천마산이 1.8km이고
접속 구간인 둔산치가 0.5km이고
진행방향으로 깃대봉이 2.5km라고 안내한다.
이정목에서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힌다.
첫봉에 올라서니 570.9봉을 만난다.
앞에 방해가 될만한 잔가지 몇개 잘라내고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무명봉을 지나다보니 둔사봉이란 이정목이 서있고 깃대봉이 0.98km라고 한다.
깃대봉에 올라서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엇고 밤새내린 이슬로 벌서 옷이 다 젓어 버렸다.
깃대봉의 삼각점은 남원 28을 확인한다.
주의를 둘러보고 인증을 남긴다.
모든 이정표에는 밤재에서 부터 거리표시를 하었다.
비등봉이란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곳에 올라서니
또 하나의 이정목이 있고
좌측으로 죽정리 갈림길 이다.
지맥길은 죽정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죽정리 갈림길에서 10분여 내려가니 비득재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이란 안내판도 있다.
지도상에는 비득재를 한참지난 지점이다.
비득재를 지나면서 안개가 없어지니 몸과 마음이 뽀성한 기분이 든다.
여기도 멧돼지 가족이 사나보다.
나무는 이미 오래전에 죽은거 같다.
지형도에는 그냥 무명봉인데 도장봉이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둔산치 이후로 특징중에 하나가 이정표가 잘되여 있다는 것이고 무명봉이라도 봉이름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그만큼 등산로에 관심이 많다는 애기겠다.
630.7봉도 어렵지않게 만난다.
인증을 남기는데
사진이 왜 흐릿해졌지
갈림길이 나오고 현위치는 죽정재
견두지맥을 3구간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죽정리로 내려서며 2구간을 마치는 곳이다.
오늘은 시작하면서 부터 그야말로 꽃길이라 열심 가다보니
어이쿠야 한참을 지나 버려서 세르파님과 천왕봉이 기다리라 하고
봉우리를 두개나 넘어와서 산패를 설치하고 돌아간다.
재의 흔적이 뚜렷한 안부에 내려서니 두계치
두계치에 있는 이정목
준.희 선생님 산패도 걸려있네요.
형제봉을 약 0.8km남기고 선생님의 응원을 받는다.
형제봉 오름이 제법 빡쌤니다.
임도에 내려서면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안내판이 있다.
초입에는 통나무 계단으로 되여있고
임도에서 30분여 힘들게 올라선 형제봉
정상석이 반겨주고
인증을 남긴다.
세르파님도 한장 담아드리고
선답자님들 흔적을 남기셨네요.
지리산 쪽을 바라보지만 안갠지 구름인지 아무것도 안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니 중방재란 이정표가 있고
중방재에서 올라서면 622.0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섯다 올라서면
고을넘이봉
지형도에는 무명봉이고 고을넘이재는 있어도
고을넘이봉은 없다.
여기는 안개가 아직도 깔려있고
내려서니 고을넘이재
아.점을 먹기로한 누룩실재가 2.1km라고 안내한다.
천왕봉 갈림길에 닿고
이정목에다 배냥을 걸어두고 천왕봉을 다녀온다.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로프가 메여져 있다.
천왕봉에 올라서니 안개가 자욱하다.
그리고 대삼각점이 밖혀있다.
천왕봉이부터 인증을 남기고
세르파님도 한장 담아드리고
스텐으로된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는데.
거울처럼 반사가 되는 단점도 있다.
그리고 한켠에는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와 확성기가 설치되여 있는 철탑이 보인다.
천왕봉 삼거리에서 50여미터 내려서면 선바위입구라는 이정목이 서있는데
선바위는 좀전에 커다란 바위를 가리키는거 같고 여기서 천왕봉이 0.4km라고 되여있다.
천왕봉을 지나면서 길은 더 좋아진다.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면 여기가 누룩실재
누룩실재에 이정목
그리고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이란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아.점을 먹는데 지금시간이 9시 20분이다.
삼겹살에 맥주한잔씩 푸짐하게 먹는다.
아.점을 든든하게 먹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길은 점점 더 좋아진다.
현위치 수암봉이란 이정표늘 만나고
631.1봉도 산패없이 지나가고
안부에 내려서니
계산재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여기는 봉우리 이름이 무명이다.
물론 지형도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곳이다.
649.5봉에 올라서고 산패는 철사를조금 풀어준다.
그리고 인증을 남긴다.
바위봉이란 이정표가 있어서 주위를 둘러 보지만 별로 특이한 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안부에 내려서니
산수재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섬진강이 가까워 올수록 길은 점점더 좋아진다.
476.4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긴다.
세르파님도 한장 담아드리고
여기가 갈미봉인거 같은데
아무런 흔적이 없고
몇발짝 내려가니 여기에 갈미봉이란 이정표가 있다.
정상석도 있고
지형도에는 갈미봉(496.6m)과 20여미터
거리를 두고 삼각점봉(493.7m)이 따로 표시되어 있다.
삼각점은 구례 303
세르파님 인증하고
천왕봉이 인증한다.
앞서가신 선답자님들 시그널
합수점이 가까워 오고 섬진강 건너로 오봉산이 건너다 보인다.
오산.자래봉.둥주리봉.그리고 오봉산까지
안부에 내려서니
현위치 동산재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동산재에서 15분여 올라서니 351.1봉에 올라서는데
가져간 산패와 똑같다.
상태도 멀쩡하여 교체안하고 철사만 조금 풀어준다.
351.1봉에서 인증
내려가니 임도를 만나고
까막재란 이정표을 만난다.
이 이정표가 없었다면 그냥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겠다.
깃대봉에 올라서고
오늘 구간에는 깃대봉을 두번을 만난다.
새벽에 첫 봉으로 깃대봉을 만나고 두번째로 만나는 깃대봉 이다.
깃대봉의 삼각점은 구례 419
멀쩡한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여기서 부터 제비재까지는 길이 없다시피 한다.
약간의 잡목숲을 뚫고 나가니 임도가 나오고
병방리 신월리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
임도 좌측 잡목숲으로 들어가고
섬진강 쪽으로 자꾸 눈길이 간다.
걷기좋은 임도는 잠시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어서 대충 내려간다.
묘지가 나오고 좌측으로 구례읍내와 섬진강 그리고 오산이 마주 보인다.
구례읍내 지리산은 하루종일 구름에 가려있고
섬진강 건너편에 있는 오산이 뾰족하게 보이고
없는 길 어렵게 내려가니 제비재에 내려선다.
좌우를 잘 살피고 신속하게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 절개지로 올라간다.
절개지를 치고 올라가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를 만나고 이후로 꽃길이 이여진다.
섬진강을 건너가는 두꺼비교도 보이고
구려읍내와 섬진강
맞은편에 오산 자래봉 둥주리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점촌 삼거리도 지난다.
오늘 처음으로 지나온 뒷쪽 모습을 본다.
구례읍내와 섬진강
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건너가는 섬진대교가 보이고
견두지맥에 마지막 산인 병방산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알아 볼수가 없고
병방마을이 0.7km 남았다네
병방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구례교 건너로 구례구역이 보인다.
차량이 건널 수 없는 두꺼비 인도교
병방마을 섬진강변에 구례1교 아래에서 견두지맥은 끝이 났다.
세르파님 오늘하루 고생 하셨습니다.
섬진강변에서 두꺼비교를 배경으로 견두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구례1교를 배경으로 한번더
세르파님도 견두지맥 졸업사진
신월리 마을에 정자
이후로 고산터널로 올라가서 차량을 바꾸어서 밤재로 올라간다.
밤재에 도착하니 다섯시 반이 조금 넘엇다.
간단하게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일주일전에 진행한 둔산치까지 재 답사하기로 한다.
40여분만에 686.7봉을 만나고
지도상 견두산인 775.1봉에 닿는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지형도에 없는 계척봉을 지나고
구름이 드리우는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을 바라보고
견두산 정상석이 있는 803.6봉을 바라보고
일몰도 바라보고
견두산 정상석이 놓여있는
803.6봉 여기서 야간산행을 준비해서 내려간다.
이후로는 지독한 잡목 숲길이 이여진다.
725.7봉을 확인하고
639.8봉도 지난다.
왕거미는 집짓기에 열심이고
천마산에 올라서 지리산과 산동면 야경을 감상하고 내려간다.
고산 터널 입구에 내려서고 대기하고 있는 차량으로 밤재로 다시 올라간다.
밤재에 도착하니 23시쯤 되엇다.
우선 샤워를하고 삼겹살에 쏘맥 몇잔으로 늦은 하루를 마감하고
차박을하고 아침 6시에 출발하니 10시가 안돼서 집에 도착한다.
밤재부터 고산터널 입구까지 기록
소요경비
이동거리=646km(왕복)
유류비=90.010원(연비15km/디젤 2.090원)
톨비=갈때 14.620원/올때 없음
등=60.000원
합계=164.6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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