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명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통명지맥
지맥길 43.3(접속1.2/이탈)km/24시간23분
산행일=2022년5월20/21일
산행지=통명지맥 2구간(곡성군/화순군)
산행경로=원리재(15번 국도)=>452.9봉=>600.4봉=>성덕산(聖德山:646.7m)=>
차일봉(遮日峰:668.5m)=>모후지맥 분기점=>424.7봉=>대명산(大明山:489.4m)=>
불로치(호남고속도로/27번 국도)=>440.2봉=>통명산(通明山:764.8m)=>
통명치=>699.8봉=>진둔치(陣屯峙)/구성재)(18km.1박)=>674.7봉=>653.5봉=>577.6봉=>통점재=>
619.6봉=>618.4봉=>619.6봉=>567.7봉=>압록교=>보성강/섬진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31.9km/17시간20분
지난 1월 9일에 고흥지맥을 끝내고 올라오는 길에 짧게 한구간하고
지금까지 남겨둔 통명지맥을 마무리짓기로 한다.
여느 때와 마찮가지로 금욜저녁 9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중간지점인 불로치에 들러서
막걸리 한통과 얼음물 1리터를 풀숲에 숨겨두고 들머리인 원리재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엇다.
내일 날씨가 30도에 육박한다니 더위에 취약한 체질로 고행길이 될것이 뻔해서
조금이라도 덜더운 새벽시간에 산행을 하고자 4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깨고 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잔뜩 끼엇다.
준비해간 된장국을 데워서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원리재는 지금 도로 확장공사로 많이 어수선하고
들머리 입구에는 화순군에서 설치한 백아면이란 표지석이 있다.
고개 넘어 쪽으로는 곡성군 오산면이 된다.
겨울 같으면 한밤중인 아침 5시 17분
백아면 표지석 앞에서 첫 인증을남기고 산문에 든다.
10분여 잡목숲을 혜치고 올라서니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헬기장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웃자란 나무들로 어느 쪽으로도 조망이 없으니 산불감시 초소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괜찮은 길이 이여지고
얼굴에 거미줄 철썩철석 달라붙는 잡목숲을 지나기도 한다.
삼각점 봉인 452.9봉에 올라서니 산패는 없어졌다
삼각점은 독산 416을 확인한다.
곧이여 600.4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살짝 우측으로 내려간다.
첫 구간에 너무너무 빼곡한 잡목숲을 걸어서 잔뜩 긴장을 했는데.
의외로 길이 좋은 편이다.
그렇게 올라서니 성덕봉(646.7m)올라선다.
산패는643.9m로 되어 있는데
오륙스는 646.7m로 표기되여 있고 동아지도에는 643.9m로 표기되여 있다.
성덕봉에 삼각점은 이끼가 잔뜩 끼엇고 판독은 할 수 없다.
인증을 남기고
항공유도철탑을 지나고
차일봉에 올라선다.
차일봉에 삼각점은 독산 422을 확인하고
인증을남기고 내려간다.
차일봉에서 10분이 안되서 모후지맥 분기점에 닿는다.
길은 잡목없이 부드러운 길이 이여지고
차일봉에서 30여분 진행하니 임도 4거리가 나온다.
지맥길은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는 새로 만드는 임도인지 기존임도를 확장을 하는지 공사가 한창이다.
임도에서 10여분 올라서니 424.7봉을 만나고 산패는 철사를 갈아준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우측 아래로 마루금과 나란히 가는 신설 임도가 내려다 보인다.
뚜렸한 길은 안보이지만 가시넝쿨이 없으니 걷는데 큰 불편은 없다.
공사중인 임도가 마루금을 넘어가는데
지형도에는 임도가 있는 것으로 보아 확장공사 중인거 같다.
임도를 횡단해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절개지에서 맞은 편으로 최악산이 건너다 보인다.
최악산은 지맥에 있는 산은 아니지만 오늘 하루종일 시야에 들어온다.
임도에서 40여분 올라서면 4등 삼각점이 있는 대명산에 올라선다.
대명산의 삼각점은 독산 485
대명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길은 부드럽게 진행되고
더러는 잡목숲도 지나고
매실농장이 나오면서 조망이 열리고
오늘 처음으로 통명산이 건너다 보인다.
시멘트 길 따라 내려가고
길은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아랫쪽에 호남고속도로가 있고 우측이나 좌측으로 우회해서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굴다리가 있고
우측으로는 고속도로가 육교로 넘어 가는데.
좌측에 굴다리가 가까워보인다.
좌측에 굴다리가 가까워 보여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멋드러지게 마주보이는 최악산 동악산 이라고도 한다.
호남고속도로는 굴다리로 통과한다.
고속도로를 통과하여 내려온거 만큼 다시 올라간다.
돌아본 최악산(동악산)
고갯마루에 닿으면 여기가 불로치 직선으로 200m밖에 안되는 거리를 1.8km나 우회해서 왔다.
어젯밤에 보관해둔 물 1리터와 막걸리 한통을 회수해서 올라간다.
불로치산장 앞을 지난다.
그런데 통명산 등산로를 산장방향으로 가리킨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되여있는데.
마루금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것으로 보아 길이 없을거 같다
박덕은미술관이란 현판이 걸려있는데
그냥 가정집 같이 생겼다
마당에는 화물트럭도 있고
미술관 앞에서 우측 비포장임도로 들어서고
바로 좌측임도로 올라간다.
밭 같은게 나오고 도라지가 듬성듬성 있는데
재배를하는 것인지 자연적으로 난건지는 모르겠다.
최악산쪽을 조망하고
지나온 대명산을 돌아본다.
예상 했던데로 길 같은 것은 안보이고
뚫고 들어갈 틈새가 보이질 않는다.
어찌어찌 들어서고 고도를조금 올리니
울창한 숲으로 잡목은 없지만 길은 보이질 않는다.
올라 갈수록 경사도는 점점 가팔라지고
40분여 올라가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로을 만나고 440.2봉에 올라선다.
여기서 배냥 내리고 빵과 막걸린로 간식을먹으며 쉬는시간을 깆는다.
충분히 쉬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꿀향기 그윽한 아카시이 꽃도 만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듯한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통명산이 올려다 보인다.
좌측으로는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산불감시초소 앞으로 곧바로 치고 올라가는데
온갖 가시잡목 이다.
그래도 방향이 맞으니 꾸역꾸역 올라간다.
임도에서 10분여 올라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를 만나고
커다란 바위도 지난다.
통명산이 0.3km남았고 통명사임도가 0.6km라는 이정목을 만난다.
바위가 나오고 조망을 살펴보니 저지난주에 걸은 모후산이 조망된다.
곧이여 통명산에 올라서니 커다란 조망바위가 있다.
모후산이 보인다
살짜기 당겨도 보고
지나온 쪽을 돌아보지만 구분이 쉽지가 않다.
그리고 최악산을 조망한다.
좌측으로 아득히 보이는 저쪽이 다음주에 들어갈 천황지맥이고
약간 좌측으로는 곡성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통명산 정상석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약간 아랫쪽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 탑이있다.
헬기장을 만나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헬기장에 있는 등산안내도
699.8봉에 올라서니 금곡님 자리를지키고 있고 시그널한장 걸어두고 내려간다.
조금가다 보니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이 길 한가운데 있다.
널따란 공터가 나오고 진둔치 절개지가 보인다.
도로에 내려서기 직전에 팔각정자가 있다.
840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진둔치에 내려서고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종료 한다.
진둔치는 곡성군 죽곡면 신풍리와 오곡면 구성리를 잇는 840번 지방도로이다.
지형도에는 진둔치로 표기되어 있는데.
네비에는 구성재로 검색이되고 잔둔치는 검색이 안된다.
내일 들머리를 확인하고
2주전에 주차해둔 천왕봉이 차로 아침에 산행을시작한 원리재로
올라가서 차량회수하여 통명지맥 합수점인 압록리에다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이곳 진둔치로 다시 올라온다.
다시 올라온 진둔치 정자
정자다 자리를펴자니 바닥이 딱딱하다고 굳이 땅바닥에다 자리를 펴자네.
삼겹살을 안주삼아 쏘맥 두잔으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한다.
다음날 아침 5시 10분 산행을시작 한다.
목조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많이 낡았다
실제로 무너져 내린곳도 몇군데 있어서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30분쯤 올라가니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우측으로 모후산이 보인다
모후산을 살짝 당겨보고
모후산을 조금더 당겨보고
주부산 갈림길에 닿고
주부산/성주봉 분기점인 674.7봉에 올라선다.
산패는 절사를 갈아주고 인증을 남기고 주부산을 다녀온다.
10분여 만에 주부산에 닿고
삼각점은 파손이 돼서 알아볼 수가 없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가고
653.5봉에 닿고 철사를 갈아준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삼거리가 나오고 지맥은 오곡미산 쪽으로
577.6봉 올라서니 독도님과 법광님 자리를지키고 있고 신경수님은 주부단맥이라 하였다.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데 통점재로 올라가는 임도이다.
지형도를 살펴보니 임도로 가면 200m정도 멀어 보인다.
우리는 마루으로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최근에 정비를한 듯한 묘지가 한기 있다.
꺽어진 나무에는 선생님 시그널이 걸려있다.
묘지를 정비하면서 저 나뭇가지를 포크레인으로 찍어서 꺽어냈나 보다.
619.6봉에 올라서니 산패는 사라지고 선답자님들 시그널 몇장이 보인다.
어제에 이여 오늘도 항공유도 탑을 지난다.
618.4봉에 올라서고 오륙스에는 삼각점 표시가 없고 동아지도에는 617.3봉으로 삼각점 표시가 있다.
뭔가 있으니 인증을 남긴다.
힘나라는 선생님의 응원글을 만나니 긴장이 된다.
이런것이 나오면 지금까지 힘들엇다 던가 지금부터 힘들어 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니나 디를까 코가 땅에 닿을 정도고 허리를펼 수 없을
정도의 급경사지를 올라서니 지형도에는 619.6봉이고 산패는 없다.
내림길은 완만하게 내려간다.
우측으로 꺽어지는 위치에 시그널 한장 걸어주고
녹슬은 철망을만나고 선답자들 애기로는 철망이 나오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구멍도 뚫려있다.
철망을 둘러칠때 장비가 다니던 임도같은데
지금은 잡목이 빼곡하다.
소나무 숲을 지날때는 얼굴을 들수도 없고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다.
어린 소나무들 곁가지가 말라 죽엇고 얼마나 뻣뻣한지 이런길이 1.8km나 된다.
소나무가 없는 곳은 꽃길같고
이제 해방인가 했더니 지독한 잡목은 계속된다.
급경사 내림길은 낙엽이 어찌나 많은지 미끄러 자빠지니 사람이 낙엽속에 파묻힌다.
묵은 임도는 박같으로 넘어 가고 철망도 뚫려있다.
여기는 철망은 없고 기둥만 있고
밖같으로 철망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철망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지며 철망과 헤어진다.
이크야 독사로구나
작다고 만만히보면 큰일나는 맹독을가진 독사이다.
마지막봉인 567.7봉에 올라서고 시그널 한장 걸어놓고 내려간다.
우측으로 보성강이 보이고 좌측에서 보성강으로 내려가는 견두지맥 능선이 보인다.
묘지가 나오고 묘지로 올라오는 임도길로
500m정도 편하게 내려간다.
좌측으로는 국사봉이 보이고 국사봉뒤로 견두지맥 마루금
천왕봉 형제봉 깃대봉 천마산 견두산까지 보이는거 같다.
국사봉 바로아래는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압록마을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여기서 선생님 시그널을 만난다.
좌측에는 조망대와 팔각정자가 있고
우측으로는 섬진강을 건너가는 예성교가 내려다 보인다.
팔각 정자에서
보성강을 건너가는 17번 국도 압록대교와 전라선철교가 내려다보이고
좌측에 섬진강 우측에 보성강 합수점이 보인다.
압록마을을 한번더 내려다 보고
압록공원과 예성교
두룹밭으로 내려간다.
압록사거리에 내려서고
압록대교를 배경으로 통명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날씨는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이었지만 하루종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날머리에 내려서니 숨을쉴 수 없을정도로 덥더라.
여기는 천황지맥 1구간 약 30km지점인 갈치
여기에다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32km(왕복)
유류비=96.140원(연비15km/디젤1.970원)
톨비=갈때 14.950원/올때 없음
등=50.000원
합계=161.0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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