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신선지맥
지맥길 14.3(접속2.9/이탈)km/12시간13분
산행일=2021년11월13일
산행지=신선지맥 1구간(충주시/괴산군)
산행경로=지릅재(597번 도로)=>652.7봉=>714.2봉=>백두대간 접속(계명지맥 분기점)=>마역봉(마폐봉:925.1m)신선지맥 분기점=>
신선봉(神仙峰:965.9m)=>방아다리봉(791.9m)=>연어봉(611.0m)=>633.7봉=>454.0봉=>소조령(小鳥嶺)=>탁사등봉(701.8m)=>
제금터=>585.7봉=>511.0봉=>570.2봉=>678.2봉=>671.9봉=>744.7봉=>742.7봉=>성황당 고개=>411.4봉=>솔치재(517번 도로)
거리 및 소요시간=14.3(접2.9)km/12시간13분
언제나 새로운지맥에 들때는 분기점까지 접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경을많이 쓰게된다.
이번에 신선지맥을 계획하면서 분기점과 들머리를 살펴보니 조령3관문에서 접속리가 가장짧아 보인다.
막상 선답자들 산행기를 살펴보면 3관문인 조령에서 산행을시작한 산꾼들이 있는 반면 지릅재에서 시작한 산꾼들이 있다.
지릅재는 어떤 곳인가 살펴보니 지릅재는 계명지맥에 있는 고개이고 계명지맥 분기점에서
신선지맥 분기점까지가 1km밖에 안된다는 걸 알게되었다.
등곡지맥을 하면서 운달지맥 고개인 여우목고개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
이렇게 지릅재에서 시작하면 계명지맥 분기점까지는 자동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계명지맥을 할 때는
분기점을 따로갈 필요없이 지릅재에서 시작하면 되기때문이다.
신선지맥이 32km가 체 안되는데 모두들 세구간 또는 네구간으로 진행을하였는데.
하나같이 시간이 많이 소요된게 공통점이다.
이리재고 저리재고 공부를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
두구간으로 계획을하고 절반이 조금안되는 솔치재에다 지난주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왔으니
오늘은 들머리인 지릅재로 바로 올라간다.
지릅재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엇고 지릅재에는 주차할만한 공간이 없다.
해서 조금 못미쳐 400m지점인 월악산 국립공원 사문리탐방지원센타 주차장에 주차를한다.
내일 일출시간은 7시6분이라고 한다.
지릅재에서 신선봉까지 5km가 조금안되거 같다.
신선봉까지 넉넉하게 3시간을잡고 일출을 볼려면 4시에는 출발을해야 될거같다.
3시20분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깨고 집에서 준비해간 된장국을 데워서 밥을 한술씩 말아먹고 출발한다
신선지맥(神仙枝脈)은 백두대간 마패봉(마역봉925.1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신선봉(神仙峰:965.9m).
소조령. 탁사등봉. 송치재. 박달산(朴達山:824.5m). 맹이재. 성불산(成佛山:529.9m)을 지나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 안민천과 달천의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1.9km의 산줄기 이다.
월악산 국립공원 사문리 탐방지원센터
사문리는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마을로 1914년 해정구역 개편시 대사리(大寺里)와
석문동(石門洞)에서 가각 한 글자씩 따서 사문리(寺門里)라 하였으며
대사 는 큰 절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한절 의 한자 표기로 예전에 큰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석문(石門)은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왜군을 막으려고 이곳에 성을 쌓고 돌로 문을 만든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사문(寺門)이란 지명은 절로 들어가는 문턱 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신선봉.주흘산.만수봉.포암산으로 덩어리가 된 산지 사이에 자리한 것이 미륵(彌勒)이다.
절에는 땅 이름이 상징하듯 5층 석탑과 미륵불 등 문화재로 지정된 불교 유적이 많다.
지릅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에서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계명지맥 분기점에서 2km지점에 있는
첫 고개로 597번 지방도로가 넘어간다.
1891년에 편찬된 연풍현읍지(延豊縣邑誌)에서는 마골산의 마골점 봉수(麻骨岾 烽燧) 일명 마골봉수는
연풍현 북쪽 40리 떨어진 곳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지릅재 남쪽에 마골산 봉수가 있어
마골점(麻骨岾)이라고도 불럿고 조선후기에 이르러서 계림령(鷄立嶺)의 별칭으로 지릅재 제름재 등으로 등장하게 되엇다.
지릅재는 지름재.제름재 등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지름재는 일설에 지른길 이라고도 보고 있는데
이는 순 우리말로 질러서 가까운 거리로 간다는 뜻이다.
옹벽을 올라서자 마자 가파르게 올라 가는데 뚜렸한 길은 안보이지만 잡목이 없으니 그런데로 괜찮은 길이라할 수 있겠다.
성터을 만나고 몇 발짝 올라서면 무속인 기도처를 만난다.
곧이여 652.7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계속 올라간다
별다른 표시가 없는 714.2봉에 올라서고 삼각점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714.2봉 산패는 없지만 인증은 남겨본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닿으면 계명지맥 분기점이다.
지릅재에서 여기까지 1.9km가 찍혔다.
이정목에는 좌측으로 부봉삼거리가 2.9km이고 하늘재가 7.5km이고
진행방향으로 마패봉이 1.1km라고 안내한다.
성 흔적을 또 만나고
성을 따라 내려가니 북암문에 내려서고 1인용 텐트가 한동 설치되여 있는데 아마도 대간꾼일 것이다.
이곳 북암문(北暗門)은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지역 이었던 곳으로 1500여년 역사가 흐르는 곳으로 북쪽에 있는 암문이다.
암문(暗門)은 일종의 비밀통로로서 평상시에는 성벽과 같이 막아 두었다가 필요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고구려의 산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다.
성(城)을 에워싸 적에게 기습을 가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무런 흔적이 없다.
북암문에 있는 이정목 좌측으로 동화원1.3km 35분이라 되여있고
진행방향으로 마패봉이 0.7km 20분이라 되여 있고 지나온 방향은 글씨가 떨어져 나가고 없다.
해발고도가 높아지면서 눈도 보이기 시작한다.
마패봉을 1km남긴 지점에 사문리 탐방지원센타 갈림길을 지난다
산행을 시작한 지릅재에서 여기 마패봉까지 2.9km가 찍혔고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마패봉(馬牌峰:925.1m)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암행어사 박문수가 조령 제 3관문 위에 쉬면서 마패를 관문 위의 봉우리에 걸어 놓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지도상에는 마역봉(馬驛峰)으로 표기가 되어있다.
경북 문경지역에서는 마패봉으로 부르고 충북 괴산지역에서는 마역봉으로 부른다.
이 산은 임진외란 때 신립장군의 한이 서린 조령 삼관문을 안고 있는 산이며 마패봉이란 산 이름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 갔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2011년 10월 9일에 이곳을 지났으니 꼭 10년하고도 한달만에 다시 온 샘이다.
인증을 남기고 대간길은 직진으로 이여지고 신선지맥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신선지맥 분기점 산패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있다
서서히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신선봉까지는 아직 900m가 남았는데 동쪽인 뒷쪽을 돌아보니 하늘이 금방 터지게 생겼다.
시간을보니 6시25분으로 아직 30분이상은 여유가 있고 일출전에는 신선봉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휴양림매표소 갈림길을 지나고 암릉길은 점점 난이도가 쎄진다.
눈도 군데군데 있고 조심조심 천천히 진행한다.
신선봉이 가까이 다가왔고 뽀족하게 생긴 돌덩어리다
직벽 오름길도 만나고
신선봉에 올라서고 체 1분이 안되서 일출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패봉 뒤로 좌우가 백두대간 신선암봉. 조령산. 이만봉. 희양산으로 쭈욱
좌측으로는 부봉. 하늘재. 포암산. 만수봉으로~~~
지금 시간은 6시 58분
2분이 지나고
3분이 지나고
다시 3분이 지나
또 3분이 지나고
지금 시간은 7시 6분
좌측으로 계명지맥 북바위산이 보이고 그 뒷쪽으로 월악산
충주호에는 운해가 한가득이고
신선지맥 마루금도 힘차게 쭉쭉 뻗어 나가는 모습이고
5분여 일출을 바라보고 삼각점은 덕산 312를 확인한다
신선봉(神仙峰:965.9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기암절벽에 우뚝 솟아있는데
주위의 조망은 일망무제로 수십킬로미터까지 막힙이 없다.
먼데서 보면 뾰족한 봉우리가 과연 신선이 살만한 곳으로 보인다.
신선봉 아래쪽으로 마패봉과 조령이 이어져 있으며 월악산국립공원과 문경새재 도립공원 사이에 위치하며
신선봉의 북쪽 길은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의 진출을 위해 백두대간 줄기를 뚫은 고개인 지릅재와 하늘재이고
남쪽 길은 조선시대에 영남지역의 선비들이 과거보러 서울로 올라가던 문경새재로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3(덕산 312)등 삼각점이 있다.
신선봉 정상석에서 인증을 남기고 내려선다.
나도 한장 박혀보고
신선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고 791.9봉도 가파른 암릉으로 되여 있다
791.9봉 오름중에 방금전에 내려온 신선봉을 돌아보고
올라선 무명봉에서 조망
우측으로 계명지맥 줄기
좌측으로 원풍저수지가 가 내려다 보이고 조령으로 올라오는 고사리 마을이 보이고 신선지맥 마루금
이정목에서 가리키는 저기가 레포츠공원 이라네
암릉길은 계속된다
가파르게 내려온 신선봉
또 다른 레포츠공원 갈림길을 만나고
791.9봉인 방아다리봉에 올라서니 바위에다 할미봉이라 낙서를 해놓았네.
방아다리봉에서 지나온 신선봉을 돌아보고
또 올라가고 암릉은 계속된다
계명지맥 북바위산 뒤로 보이는 월악산
월악산을 살짜기 당겨보고
계명지맥 마루금 3주후에 만나보게 될 산줄기다
연어봉(611.0m)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넓은 바위위에 정상석과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 쉬여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두달전에 진행한 세르파님 산행기에는 멀쩡하게 있던 정상석이 대체 어디로 사라졌나 모르겠다.
누가 뒷쪽으로 밀어서 떨어트렸나
이곳을 연어봉이라 부르는 이유는 정상에 물고기인 연어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연어봉이라 부르는거 같다.
연어는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내려가서 3~5년을 살다가 자기가 태어난 모천(母川)으로 와서 알을 낟고 생을 마감하는
회귀본능의 물고기로 연어가 회귀하는 대표적인 하천이 양양의 남대천이다.
바다에서 성숙하여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와 산란을한다.
산란기는 9~11월이며 산란(産卵).방정(放精) 후에는 암수가 모두 죽는다.
연어봉에서 20여미터 위치에 연어형상의 커다란 바위가 있다.
연어봉에서 조령산으로 이여지는 백두대간과 나란히 마주가는 신선지맥을 내려다보며
막걸리 한잔으로 조망을 즐기며 쉬는시간을 갖는다.
충분히 쉬고 연어바위 뒷쪽 모습
아무리 보아도 우측으로 보이는 저산이 계명산이지 싶다.
조령산을 마주보며 좌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소조령을 지나고 빢쎄게 올라가면 만나게 될 탁사등봉이란 성상석이 있는 701.8봉
여기서 내려다바도 난이도가 예사롭지가 않아 보인다.
앞에 보이는 무명봉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레포츠공원 갈림길을 또 만나고
여기에 쓰러져 있는 통나무를 만나면 바로 우측으로 틀어야 올바른 지맥길이다
무한도전 쌍천환종주 시그널도 종종 만난다.
633.7봉에 올라서니 두달전에 진행한 세르파님 산행기에 있는 산패가 보이질 않는다.
633.7봉에서 내림길 사진에서는 밋밋해 보이지만 무릅까지 차오르는 낙엽에 엄청 가파른 급경사 내림길이다.
안부에 내려서니 우측으로 조령터널을 통과해서 올라가는 3번 국도가 내려다 보인다.
다시한번 치고 오르면 454.0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서면 소조령
소조령(小鳥嶺)은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 수옥리 안터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로 3번 국도가 넘어간다.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직선화 하면서 2003년에 소조령 터널이 뚫리면서 지금은 차량통행이 뜸한편이다.
조령이란 지명의 의미는 작은 새재란 뜻으로 한자로 표기하니 소조령(小鳥嶺)이며 새도넘기 힘든 고개라해서 조령이란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소조령에서 한고비 빡쎄게 올라서면 701.8봉
오삼산악회에서 세운 탁사등봉이란 정상석이 있다.
탁사등봉은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오삼산우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는데.
탁사봉이란 지명은 어디서 근거로 썻는지 유래나 이야기 같은 것은 찿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소슬바람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소식이 깜깜이다.
탁사등봉에서 안부에 내려서면 지형도에 제금터라 표기되어 있다.
제금터(猪金峙)는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 발화골마을에서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로 넘어가는 곳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제금터라고 지형도에 표기되어 있다.
제금터(猪金峙)라 불리게된 유래를보면 옛날 그 고개에 있는 산에 닭(鷄)과 맷돼지(猪)만한 금덩이가 붙어 있다하여
제금터라하며 맷돼지처럼 돌진한다는 의미 로 저돌적(猪突的일 때는 저(猪)로 제육(猪肉)볶음 을 말할때는
제(猪)로 발음 하듯이 제금터(猪金峙)로 작명된듯 싶다.
제금터에서 올라서면 585.7봉
585.7봉의 삼각점은 401 재설
그리고 새것이 방치도여 있는데 이유는 알수 없다.
510.0은 완만하게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림길도 완만하게 내려간다.
570.2봉도 어렵지않게 올라선다.
겨우 두봉우리 어렵지않게 넘고 힘들게 빨딱 올라선 678.2봉
인증을 남기고 급 내리막이 한없이 이여진다.
빨딱선 봉우리 두개가 연달아 보인다.
낙엽은 또 왜 이리 많은지 줄줄 미끄러져 내려간다.
두어번 숨을 고르고 올라선 671.9봉
삼각점은 두개씩이나 있는데 알아볼 수가 없고
다시 낑낑거리고 올라선 744.7봉 여기서 배냥내리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있고
연어봉 이후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조망이 열리지 않고 숲사이로 보이는 조령산은 설악산 만끔이나 웅장하고 멋지지만 눈으로
만족해야 하고 여기서 부터는 방향이 바뀌는 위치라 이나마도 볼수 없을거 같아서 함 담아본다.
742.7에 올라서고 인증후 내려가면 성황당 고개에 내려선다.
지명을 알 수 없는 성황당고개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7분 올라서니 411.4봉에 닿는다.
411.4봉에서 내려가니 좌측으로 묵은 밭이 나오면서 조망이 열리고 정연터널을 과통한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연풍이 내려다 보이고 백두대간의 산들이 보이는데 희양산 같기도 하고 구왕봉 같기도 하다.
조금 당겨도 보고
솔치재를 앞두고 묘지가 나오는데.
길이 보이질 않는다.
앞에 봉우리가 다음구간에 올라야될 마루금으로 알고 좌측으로 내려갔더니 깊은 절개지라 내려설 수가 없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있었다.
길이 아니면 돌아서야 하는데.
다 왔으니 그냥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느라고 시간만 허비한 꼴이 되었다.
잡풀에 까시넝쿨에 칡 넝쿨을 뚫고 나오니 밭이 나오고 밭으로 올라오는 길을 찿아 내려선다.
하루종일 잘 오다가 막판에 100여 미터를 남기고 짧게나마 알바를 하였다.
다음 구간은 건너편에 묘지쪽으로 올라가면 될거같다.
솔치재(松峙)는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 있는 고개로 솔치재란 지명유래는 찿을 수 없었지만 전국에 산재해 있는 솔치재란
지명유래를 보면 소나무가 많아서 솔치라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는데.
이곳 솔치도 그런 뜻일거라 생각해 본다.
대기하고 있는 천왕봉이 차량으로 아침에 산행을시작한 지릅재 사문리 월악산 탐방지원센타로 올라가고 어디 다른데로 갈필요
없이 여기 주차장에 자리를잡고 집에서 준비해간 돼지등뼤 묵은지 듬뿍넣고 고아낸 해장국과 쏘맥 몇잔으로 뒤풀이 후 차박을한다.
여기가 우리같은 산꾼들이 하룻발 머물러 가기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있다.
깨끗한 화장실에 뜨끈뜨끈 한 물이 펑펑 나오기 때문이다.
어잿 저녁에 아홉시가 안되서 잠자리에 드니 새벽 4시도 안되서 잠이깨고 한시간을 더 버티다가
자리를정리하고 신선지맥 합수점으로 이동한다.
합수점에 있는 오간리 배수장
좌측에 달천 우측에 안민천 합수점을 둘러보고 올라간다
천왕봉이 차량은 19번 국도가 넘어가는 성마니 고개 근처에다 잘 주차해두고 집에 도착하니 아직 11시 전이다.
소요경비
이동거리=388km(왕복)
유류비=40.870원(연비15km/디젤1.580원)
톨비=갈때6.850원/올때 없음)
등=30.000원
합계=77.720원
'30km이상지맥 > 신선지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선지맥 2구간(솔치재=>박달산=>안민천/달천 합수점) (0) | 2021.11.29 |
---|---|
신선지맥 자료 (0) | 2021.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