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왕령지맥(완주)

왕령지맥(왕령지맥 분기점=>왕령산=>도동나루)

부뜰이(윤종국) 2021. 6. 16. 21:31

왕령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왕령지맥

지맥길38.6(접속3.2/이탈)km/25시간22분

 

산행이=2021년6월5~6일

산행지=왕령지맥(창녕/대구)

산행경로=천왕재=>천왕산=>왕령지맥 분기점=>534.4봉=>450.7봉=>547.4봉=>산영재=>349.5봉=>387.5봉=>방골재(20번 국도)=>왕령산(旺領山:428.6m)=>

418.2봉=>426.1봉=>271.4봉=>아우왕령산(旺領山:262.6m)=>252.1봉=>250.9봉=>소시랑등(236.9m)=>대터고개(1034번 도로)=>성산중학교=>113.6봉=>5번 국도=>태백산(泰白山:284.6m)=>

중고개=>148.4봉=>175.7봉=>138.2봉=>중부내륙고속도로 좌측으로 우회=>78.1봉/수창레미콘 우회=>96.1봉=>116.4봉=>구지공업단지=>102.4봉은 도로절지로 사라짐=>고봉동=>114.0봉=>범안골=>

392.1봉=>대니산(407.3m)=>406.7봉=>236.6봉=>이후 임도로 진행=>227.2봉=>257.0봉=>석문산(石門山:242.8m)왕복=>진등산(281.5)=>도동나루

거리및 소요시간=38.6(접3.2)km/25시간22분

 

지난주에 이여 이번주에도 경상남도 창녕으로 간다.

이번에 걸어야될 지맥은 왕령지맥으로 비슬지맥 천왕봉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약 1km지점에서 서쪽으로 갈라져서 대구직활시 달성군 현풍면 도동나루까지 이여지는 산줄기로 약 절반정도를 대구에 넘겨준다.

이번에도 새벽3시전후로 산행을 시작할 계획으로 2시반정도에 천왕재에서 만나기로 한다.

금욜 저녁 8시가 조금 안된시간 연락을해보니 소슬바람님과 마당쇠님은 벌써 도착을 하셨다고 한다

우리도 부지런히 내려가서 천왕재에 도착하니 11시반쯤 되었고 조용히 자리를잡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2시에 마춰논 알람소리에 정신을차리고 준비중에 화왕산님 도착하고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곰탕 누룽지를 끌어서 새벽밥을 먹는다 

 

왕령지맥(旺嶺枝脈)은 낙동정맥이 경주 사룡산에서 비슬지맥으로 가지를 쳐 천왕산에서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학포리로 이어지는 열왕지맥이

천왕산을 지난 능선 분기점(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가복리와 창녕군 고암면 감리 및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의 경계점)에서 서북쪽과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성산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1.7km의 산줄기로,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성산리에서 그 맥을 낙동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왕령산(429m), 소왕령산(263m), 소시랑등(137m), 태백산(284m), 대니산(407.3m),석문산(242.8m),진등(280.2m) 등을 지난다. 

이 산줄기의 북쪽에는 운봉천, 차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르며,이 산줄기의 남쪽과 동쪽에는 토평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구간별 거리

왕령지맥 (천왕재~0.5) 분기봉 ~ 4.6 ~ 산영재 ~ 2.5 ~ 방골재 ~ 1.9 ~ 왕령산 ~ 3.4 ~ 퇴포산 (-2.0) ~ 2.6 ~ 태백산 ~ 5.4 ~ 용산(-0.8) ~ 3.9 ~ 대니산 ~ 5.1 ~ 석문산(-0.5) ~ 0.5 ~ 진등산 ~ 1.2 ~ 낙동강 /31.1km

태백산 ~ 6.8 ~ 구룡산(-0.8) ~ 4.6 ~ 도마트고개 ~ 1.2 ~ 험듬산(-0.8) ~ 1.6 ~ 코장산 ~ 0.2 ~ 둔지산(-3.1) ~ 1.0 ~ 솔고개 ~ 2.4 ~ 큰당매산 ~ 2.1 ~ 듬밑산 ~ 1.7 ~ 낙동강 /21.6km

태백산에서 북으로(도동마을) 16.1km, 남으로(소바위) 21.6km (남쪽 산줄기가 5.5km 길다)

 

 

 

왕령지맥에 교체하거나 새롭게 자리잡을 산패는 모두18장

 

창녕ic을 빠져나가면 삼거리에 있는 우포 조형물 창녕은 우포를 빼놓을 수 없다

창녕 우포늪에는 따오기 복원센터가 있다

 

우리나라의 따오기는 포획 및 서식지 훼손 등으로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멸종됐다. 우포 따오기 복원 사업은 2008년 10월 17일 중국으로부터 암·수 2쌍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2019년 5월 22일과 2020년 5월 28일 2차례의 야생 방사를 통해 복원 10년 만에 우포 따오기 80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자연 방사했던 따오기 중 2쌍이 건강한 새끼 2마리를 부화하여 자연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지난 5월 6일 14:00에 창녕군수, 창녕군의회 의장과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제3차로 10마리를 방사했다.

 

천왕재에서 영업을하는 번지없는 주막 앞에서 첯 인증을남기고 출발한다

 

단체사진도 한장 박아보고

 

천왕재에서 50여분만에 천왕산에 올라선다

천왕봉이와 나는 지난달에 열왕지맥을 하면서 왔었기 때문에 올 필요가 없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오신 해피 마당쇠님과

소슬바람부부님은 필히 와야되는 곳이라 오늘 또 오게 되었다

덕분에 해피 마당쇠님과 소슬바람부부님은 열왕지맥을할 때 여기까지 올 필요없이 천왕재에서 바로 내려가면 되겠다

 

천왕산은 경북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와 풍각면 월봉리 경남 밀양시 청도읍 경남 창녕군 고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비슬산을 지나 밀양 종남산 오우진 나루까지 146km에 이르는 비슬지맥의 봉우리이고 서쪽의 묘봉산과 동쪽의 배바위산으로 이여지는 비슬지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경남 창녕군의 화왕산과 관룡산 조망이 멋지게 조망되는 산이다.

 

소슬바람님

 

해피 마당쇠님

 

화왕산 대장님

 

독사진은 희망자만 찍고 단체인증을 남기고 분기점으로 되돌아간다

 

천왕산의 삼각점은 알아볼 수 없고

 

안내판에서 청도 337임을 확인한다

 

천왕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열왕지맥 화왕지맥 분기점 방향표시 산패를 만난다

 

분기점에 새로운 산패를 설치하고

 

 

약간 안쪽으로 있는 기존 산패는 그데로 두고

 

분기점에서 5분정도 진행하면 왕령지맥에 첯 봉을 만난다

 

첯 봉에서는 단체사진을 남기고

 

20여분 진행하니 임도에 내려서는데

이 임도는 천왕재에서 부터 올라오는 임도이다

 

임도를 한참동안 걷는다

 

 

 

임도를 10여분 걸으면 임도가 스무스하게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위치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선다

 

 

임도에서 10여분 올라서면 450.7봉에 닿고 소슬님이 수고해 주시고

 

멋지게 잘 되엇네요

 

인증은 천왕봉이만 다른분들은 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다

 

갑자기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지난주에 걸은 화왕지맥 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보이는 저수지가 감동 저수지니 계상리마을 같고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박월산이지 싶다

 

길은 히미하지만 잡목도 별로없고 가시넝쿨은 보이지도 않으니 마냥 룰루랄라

 

그래도 547.4봉 오름길은 좀 힘들게 올라간다

 

힘들게 올라선 547.4봉은 온통 잡목숲이고

 

삼각점은 청도 334

 

 

길목에 산딸기는 지천이고

너도나도 딸기 따먹는다고 진행이 더디고

 

커다란 당산나무가 지키고 있는 산영재에 내려선다

 

 

산영재에 산패는 화왕산 대장님께서 손을보고

 

곧이여 387.5봉에 닿는다

 

387.5봉에 올라서 인증을 남기고

 

온통 소나무 숲이라 잡풀하나 없이 부드러운 길이 계속된다

 

388.7봉에 산패는 겨우 매달려있네요

 

한쪽에 구멍을 새로 뚤러서 제자리에 다시 걸어두고

 

삼각점은 청도 462임을 확인한다

 

 

십 수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생님의 시그널

 

20번 국도가 넘어가는 방골재가 내려다 보이고

우리에게 아침을 제공해줄 군청직원분 차량이 보인다

 

방골재는 창녕군 고암면과 성산면을 이여주는 고개로 20번 국도가 넘어간다

 

고암면 방향이고

 

성산면 방향이다

 

아침 식사는 충무 김밥으로

 

깁밥이 좀 특이하다

김밥속에는 아무것도 안들어 있고 오징어 김치무침이 따로 들어 있는데 맛이 아주좋다

 

방골고개에서 어잿밤에 소슬바람님이 숨겨둔 막걸리와 김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식사후 임도로 올라가는데

 

복분자 딸기가 지천이라 또 쭈그리고 앉는다

 

여기는 양지라 제대로 익어서 맛이 기똥차게 달달하다

 

산불감시초소 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아주좋다

 

좌측으로 화왕산이 건너다 보이고

 

지나온 뒷쪽도 돌아보고

 

진행방향으로는 아직 열왕산은 안보이고 전위봉 두개가 보이는데 

여기서 보는것 과는 달리 엄청 빡쎄게 올라간다

 

드넓은 고암면 일대 멀리로 창녕도 보이는 듯 하고

 

옛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넘어 다녓는지 작은 돌탑이 있는 재를 지나는데

지명은 알 수가 없다

 

힘들다 싶을 때 여지없이 힘을주시는 선생님의 응원글

 

오늘도 앵두가 심심찮게 보이고

 

뭘 보면 그냥 지나가질 못해요

 

방골재에서 무명봉 두개 넘기가 이래 힘들어서야 원

이쯤에서 한번 쉬여 갑시다

 

방골재에서 30분이 넘게 걸려서 오늘 지맥의 주산인 왕령산에 올라선다

그런데 왕령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나 전설같은 것은 찿을 수 없었다

 

 

 

 

왕령산에서 내려서고 한고비 올라서니 예전에 뭣이 있었는지 돌담이 보이고

 

돌담을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26.5봉

올라오는 쪽으로 온통 두룹나무네요

  

유인 산불감시초소 때가 때이니만큼 감시요원은 없다

 

그런데 삼각점은 있는지 없는지 찿을 수가 없었다

 

우측으로 비슬산과 조화봉이 보이고

 

진행방향으로는 태백산이 유일하게 눈에 들어오고 그 이후로는 비산비야로 마루금이 그려지질 않는다

 

좌측으로는 화왕산이 보이고

 

고암면이 내려다 보이고

 

마지막으로 태백산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여기는 잡목이 좀 심하다 할수 있을정도다

앞선이들 머리만 겨우 보일정도다

 

숲 사이로 보이는 아우왕령산과 소시랑등 그 뒤로 태백산

 

왕령지맥에는 한자까지도 똑 같은 왕령산이 두개가 있다

그중에 낮은 산을 아우왕령산이라 한다

 

 

252.1봉을 지나고

 

임도가 나오고 방골재에서 탈출한 화왕산 대장님 여기서 기다리고 있네요

 

만났으니 방갑네요 그래서 한장 남겨봅니다

 

잉 뭐가 또 있는갑네요

 

복분자 군요

이건 덜 익어서 맛이 없습니다

 

 

부드러운 길은 계속되고

 

이쯤에서 쉬여 가잡니다

 

잠시잠깐 고약한 잡목숲을 뚫고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주위에 밤나무가 있는지 밤꿀 냄새가 진동하고 양봉장을 지나는데 개가 엄청 짖어덴다

 

개짓는 소리에 주인이 내다보고 죄송하다 하니 나야 괜찮지만 벌에 쏘이는건 책임 못진다고 합니다

 

양봉장을 지나고 우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는데

높이라야 236.3밖에 안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원

 

힘들게 올라선 소시랑등

 

삼각점은 창령 435

 

그래도 천왕봉이는 착실하게 인증을 잘합니다

 

밤나무 꽃

 

 

오늘 구간에 마지막산인 태백산

묵은 밭을 지나고

 

마루금은 직진이나 과수원이라 우측에 마을길로 우회한다

 

천도 복숭아가 벌써 익어가내요

 

과수원은 마을길로 우회한다

 

 

힘들게 올랏던 소시랑등을 돌아보고

 

우포 농협주차장 대장님 차량에 배냥 내려두고 

 

건너편 국수집에서 시원한 메밀국수와 콩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점심갑은 화왕산 대장님께서 쏘셨습니다

 

여기위치를 지형도에는 대터고개라 표기되여 있다

 

대합면과 성산면을 가르는 고개이고

 

식사후 대장님 산행을 같이 하기로 한다

성산중학교 정문 방향으로 

 

 

성산중학교 정문앞에서 좌측으로 담장따라 올라간다

 

임도가 나오고 임도로 가면 5분이면 되겠지만 113.6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좌측으로 올라붙는다

 

예전에 과수원이 있었는지 길이 의외로 괜찮다

 

십 수년전에 선생님께서 설치한 산패는 나무가 굵어지면서 휘었다 철사를 갈아서 보수를한다

 

 

도로에 내려서고 여기는 공장들이 있는 곳이라 마루금을 생락하고 골목길로 진행한다

 

페차장도 지나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막다른 곳에서 어느공장 뒷뜰로 들어가서 절개지를 올라서니 지독한 잡목 숲이다

 

공장 뒷쪽에 절개지를 타고 올라서니 온 천지가 가시덥풀이고 5번국도가 내려다 보이는데

절개지가 까마득하다

어찌어찌 내려서니 페업된 창녕휴게소에 내려선다

차들은 씽씽 달리지만 도로가 곧게 뻗은 길이라 양방향으로 시야가 좋아서 신속하게 도로를 건너간다

이런곳에서 도로을 건널때는 반대쪽은 볼필요도 없이 이쪽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신속하게 중앙분리대에 올라선다

성급하게 내려서면 안된다

반대편에 안전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내려서서 건너간다

 

야산이지만 보기보다는 가파르다

 

아이고 힘들어라 태백산이 코앞이지만 쉬여 갑시다

 

기왓장이 한무더기 있는걸 보니 예전에 머시가 있었나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이름갑을 제데로 하는 산이다

힘들게 올라선 태백산

 

삼각점은 창령 319

 

힘들게 올랏으니 한장씩 남겨 봅시다

해피 마당쇠님

 

소슬바람부부님

 

천왕봉이

 

화왕산 대장님

 

마지막으로 우리는 쌍으로

 

태백산에서 내림길은 룰루랄라 편하게 내려서고 175.7봉에 올라선다

 

 

임도에 내려서니 윗쪽에는 까시 철조망이 쳐져있다

 

올라서니 또 다른 임도가 있고

 

임도는 내리쬐는 햇볕에 정수리를 녹일듯이 뜨겁다

 

138.2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서면

 

또 다시 임도를 만나고

 

복숭아 과수원을 만나는데 복숭아가 탐스럽게 익어간다

 

한참을 기다려도 안보이더니 뭣을 밧는지 또 옆으로 셈니다

 

일행들은 다들 올라오는데

소슬바람님은 아직도 올 생각을않고 나무에 매달려 있네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한참을 내려가면 이런 굴다리로 통과해서 내려온거 만큼 다시 우측으로 올라간다

 

씽씽 달리는 차량들

우리도 어젯밤에 이 도로로 내려갔다

 

마루금에 복귀해서 보니 넥센타이어 공장이 보이고 주차하기 좋은 공터가 보인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넥센타이어공장이 보이는 위치

이후로 차량회수해서 화왕산 대장님 고향생가로 간다

화왕산님은 여기가 태어난 고향이지만 지금은 마산에서 창녕군청까지 출퇴근을 하신다고 합니다

 

오늘 뒷풀이는 한국사람이면 다 좋아하는 삼겹살

 

화왕산 대장님이 직접 양념을 했다는 돼지 주물럭도 있고

 

소주.막걸리.맥주까지

 

 

 

뒷풀 장소로 화왕산 대장님 생가까지 개방을 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첯 날 밤을 편안하게 잘 보냈습니다

 

다음날 차량세대를 날머리에 갔다두고 화왕산님 차량으로

4시45분에 어제 산행을 종료한 넥센타이여 공장근처에 도착한다

 

아직은 어둑어둑 하지만 랜턴없이 시작한다

 

수창레미콘 공장으로 들어가면 뒷쪽으로 골목길이 이여진다

 

여기는 선답자들 시그널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저짝으로 힝하니 돌아서들 가셨나?

 

5번 국도에 내려서고

 

여기는 중앙분리대가 없어서 쉽게 건너간다

 

5번 국도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지나는 차량이 보이질 않는다

 

처음에는 길이 없다가도 조금 쑤시고 올라가면 이런 좋은길이 나온다

 

참께밭이 나오고

밭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그렇게 올라서니 여기가 96.1봉 아무도 안보인다

괜히 우리만 올라왔나

 

96.1봉에서 우측으로 확 꺽어서 내려가니 자두 과수원이 나온다

 

자두가 탑스럽게 많이도 열렸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묵은밭이 나오는데 

잡풀이지만 꽃이 참 예쁘기도 해라

 

그런데 사진에서는 별로 안이뻐 보인다

 

 

 

곧 일출이 시작 되겠구나

하늘에 구름은 많지만 기다려 보기로 한다

 

해는 이미 올라 왔을텐데

 

하늘이 너무 흐릿 하다보니 이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벌써 익어가는 과일 그런데 이게 무슨 과일이지?

 

천왕봉이는 이게 자두라고 하는데

내 보기에는 자두가 아닌데

 

삼각점봉인 116.4봉에 닿고

 

삼각점은 창녕 320

 

인증은 천왕봉이만

 

구지 공장지대가 나오고

 

우측으로 크게 돌아서 골목으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늘이 일요일이라 주차장에는 차량이 한대도 안보인다

 

첯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지고

 

웬 쌀?

 

미곡 종합처리장이란

우리가 옛날에 시골에서 보던 방앗간 이란 애기군

 

좌측으로 보이는 숲이 102.4봉이라 길도없는 잡목숲을 뚫고 올라가 본다

 

 

도로을 만들면서 절개지가 생기고 수로 비슷한 곳으로 올라간다

 

좌측 목책넘어로 팔각정자 보이고 

주위를 뺑글뺑글 돌아보지만 봉우리가 잡히질 않는다

 

침착하게 잘 살펴보니 바로 이곳 낭떨어지가 봉우리다

도로를 만들면서 봉우리가 사라져 버렸다

이래서 102.4봉 산패는 설치를 못 한다

 

마루금이 사라져 버렸으니 내려가기가 난감하다

수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어렵게 도로에 내려서고

 

지나온 것 만큼 다시 우측으로 간다

 

앞에 보이는 산을 바라보며 현풍IC 방향으로

 

마루금에 닿고 보니 밭이라 밭 가장자리로 올라간다

 

 

멋지게 생긴 아름들이 나무를 왜 껍데기를 까 놓았을까

죽으라구 그랫겠지 나무가 왜 죽아야 될까

한두그루가 아니고 열그루 정도는 되는거 같았다

 

113.9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서면

 

주택지에 내려서고

 

길을 건너서 쭉욱가면

 

구지서현유치원을 만나는데 유치원이 얼마나 큰지 왠만한 학교만하다

 

맞은편에는 구지중학교가 있고

 

편의점에서 즉석라면으로 아침을 먹는다

점심갑은 해피마당쇠님께서 쏘셨습니다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아침을먹고 아파트 건물사이로 빠져 나가면

 

지형도에 없는 큰 도로가 나오고

앞쪽에 392.1봉이 보이고 그 뒤로 대니산이 살짝 보인다

 

신호에 따라 길을 건너고

 

392.1봉 오름길은 어찌나 가파른지 온몸에 땀이 줄줄흐르고 입이 바짝 타들어간다

 

어제 오늘를 합쳐서 최고로 힘들게 올라선다

102.4봉에 설치을 못한 산패를 수정을해서 여기에 설치한다

 

 

대니산에는 천왕봉이 산패 설치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대니산에서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고 사진이 흐릿해서 잘 구분은 안되지만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도 보인다

 

또 오디가 쌔까맣게 달려있고 또 한바탕 달려든다

크기도 엄청크고 달기도 엄청달다

 

여러가지 철탑이 있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406.7봉에 올라선다

 

예전 산패를 확인하고

 

삼각점은 그물망으로 쒸워져 있다

 

삼각점은 창녕 301을 확인하고

 

자 비상을 할려는 찰라 마른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니 

그냥 포기하고 자리를 걷는다

그런데 비는 오지않았다

 

새로운 산패는 산불감시초소 난간대에 설치하였다

여기위치가 삼각점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이다

 

 

임도따라 내려가다보니 마루금으로 길이 좋아보이고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올라서 보니 널따란 헬기장이고 여기도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낙동강이 내려다 보인다

 

 

조망도 굿이다

저쪽에는 비가 오는것도 같고

 

마루금으로는 온갓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돌아가고 마루금으로 붙는다

 

송전탑이 나오고 길이 없어져 버린다

 

그래도 소나무 숲이라 고약한길은 아니다

 

잡목지대도 있지만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도동서원이 6.8km라는 이정목을 만나는데 임도길을 가리킨다

우리는 마루금으로 진행했는데

여기는 길이 아주 지저분해서 좀 힘들게 진행했다

 

계속 임도길도 있지만 필히 만나야될 236.6봉을 만나러 가는길은 와~~~

정말 엄청빡쎄게 한참을 올라가서 만날 수 있었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대니산에서 겨우 2.9km를 왔고 도동서원이 아직도 5.6km라고 한다

대니산에서 여기까지 1시간 35분이나 걸렸는데

이제부터는 계속해서 임도를 걷게된다

 

돌아본 236.6봉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고

 

257.0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다시 숲으로 올라가고

 

257.0봉에선 법광님이 마중을 해줍니다

 

여기는 시원한 임도가 있네요

 

 

석문산 갈림길에 닿고보니 지나온 대니산이 5.4km이고

도동서원이 2.5km이고 좌측으로 석문산이 0.3km라고 하는데 족히 500m가 넘을거 같다

 

삼거리에다 배냥을 내려두고 석문산으로 간다

 

석문산에는 묘지가 있었고 지도에는 산성이 표시되여 있는데

성의 흔적은 안보이고 우리가 오고간 길이 성으로 표기되여 있을뿐이다

 

사진에서는 보일듯 말듯 하지만 태백산이 마주 보인다

 

석문산은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이고

기존산패는 없어졌고 새로운 산패가 자리를 잡는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한구비 돌고

진등산을 만나보기 위해서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진등산에는 커다란 묘지가 한기있고 제단옆에 삼각점이 보인다

 

삼각점은 창녕 308

 

약간의 고도차이가 있지만 기존산패는 그데로 두고 새로운 산패을 설치한다

 

 

내림길은 잡목은 좀 있지만 어렵지않게 다시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좌측 숲으로 내려서고

 

정성을 많이 들인듯한 묘지를 지나고

 

도동리에 내려선다

 

 

도동서원 주차장이 보이고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왕령지맥을 졸업한다

 

낙동강

 

 

 

 

 

어제 먹다가 남은 삼겹살과 오리고기가 많아서 도동리 작은 공원에서 하산식을 한다

어제 오늘 무더위에 고생들 하셨습니다

 

 

오리훈제도 있고

 

이렇게해서 한달동안 창녕군청의 지원으로 열왕지맥.화왕지맥.왕령지맥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특히 화왕산 대장님과는 끈끈한 정까지 쌓았습니다.

언제라도 인천에 오시게되면 연락 주시고요

저도 창녕근처에 지맥을가게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39km(왕복)

유류비=65.030원(연비15km/디젤1.320원)

톨비=갈때 15.700원/13.500원

등=50.000원

합계=144.2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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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령지맥 자료  (0)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