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졸업)/백두대간30구간(완주)

백두대간 18구간(죽령=>소백산=>고치령)

부뜰이(윤종국) 2011. 10. 6. 22:38

 

 

백두대간

지금까지 걸어온 대간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총 대간거리(451.15)

 

 

 

 

산행일=2011년11월13일

산행지=백두대간18구간(단양군.영주시)

산행경로=죽령=>936봉=>1.145봉=>제2연하봉(1.357)=>천체관측소=>

1.383봉=>1연하봉(1.394)=>1.382봉=>1.395봉=>1.405봉=>주목감시초소=>

비로봉(1.439)=>1.380봉=>국망봉(1,421)=>상월봉(1.394)=>늦은맥이재=>

1.272봉=>1.061봉=>1.032봉=>마당치=>1.032봉=>

863봉=>고치령

거리 및 소요시간=25.5km/8시간20분

 

 

우리 백두대간팀은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밤12시에

부평역에서 출발합니다.

 

 

 

두시간 반을 달려온 곳이 단양휴게소.

여기서 아침인지 밤참 인지를 먹는데.

매식을 하는게 아니구 직접 끌여서 먹습니다.

 

 

 

 

오늘 메뉴는 떡 라면입니다.

 

 

죽령에 도착한 시간이 3시50분

매서운 바람이 불어 댐니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시야가 흐려지더니...

 

 

연하봉에 도착하니 1미터앞이 안보인다.

 

 

비도 안오는데 왠 안개...

안개가 아니구 짛은 구름속이란 표현이 맞겠다.

 

 

 

 

 

 

비로봉에서의 초겨울날씨는 영하1도.

소백의 그 유명한 칼바람속에 체감온도는 영하10로 곤두박질...

 

 

 

 

 

 

 

 

대한민국 최상급의 산꾼들

 

 

 

 

지리산을 어머니의 품같이 포근한 산이라 하구

설악산을 완고한 아버지의 산이라...

소백산은 능선이 아름답기가 처녀의 속살같이 부드럽다구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무것도 안보인다.

이런 젠장....

 

 

그저 인증 사진만 남길 뿐...

 

 

그래도 행복한 사람들 소백산을 한두번씩 온 사람들도 아니구

오늘 우리가 걷는 길은 백두대간 길이기 때문에...

 

 

지금 9시20분. 15km을 오는데 5시간20분

오늘 산행거리 25.5km

반이 훨씬 넘은지점 여기서 아침을 먹는다.

 

 

오늘 목적지는 고치령 두시간이면 도달하겠다.

 

 

 

 

 

 

여기까지 25.5km.8시간20분 소요

 

 

 

 

 

 

 

 

지금시간 12시30분

 

 

여기서 마을까진 트럭으로 이동한다.

고치펜션에서 3만원에...

고치펜션 사장님 말씀(내가여기서 20년넘게 대간꾼덜 실어 날랄지만

8시간반 만에 완주하는 사람들은 오늘 첨 본다)

9시간에 완주하는 팀은 가끔 있다구 한다.

 

 

우리 백두대간팀의 전용. 28인승 리무진

 

 

오늘 하산주는 돼지고기 수육에 소주.맥주.막걸리

 

 

고기가 익을 때쯤...

 

 

근시한 상도 만들어지고...

 

 

오늘도 큰 일을 해낸 19인의 대간인 들이여.

향로봉에 도달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