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7구간(벌재=>도솔봉=>죽령)
백두대간
지금까지 걸어온 대간길(검정색)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대간거리(569.85)
산행일=2012년02월26일
산행지=백두대간17구간(문경시.단양군.영주시)
산행경로=죽령=>1191봉=>삼형제봉=>도솔봉(1.314)=>1.185봉=>
묘적봉(1.148)=>묘적령(1.115)=>1,027봉=>1.011봉=>모시골정상=>
솔봉(1.103)=>뱀재=>흙목정상(1.034)=>싸리재=>배재=>1.084봉=>시루봉=>
(1.110)=>투구봉(1.080)=>촟대봉(1.081)=>저수령=>문봉재(1.084)=>
옥녀봉=>들목재(823)=>벌재
거리 및 소요시간=25.5km/13시간25분
죽령에서 6km지점에 있는 도솔봉이 보일때쯤 날이 밝아온다.
대장님 얼굴에 뭘 그리 바르셨소?
좀 예쁘게좀 바르던가.
도솔봉에 안착한 시간이 7시51분
중령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38분만이다.
여기서 첯 휴식을 취한다.
하늘에 구름은 많지만 그래도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본다.
저 아래 마을이 내가 태여나서 자란 곳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
18구간에 걸엇던 소백산 마르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죽령에서 부터 2연하봉 1연하봉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까지.
구름은 어디에서 생길까요?
정답은 땅에서 솟아 오른다.
십여분 시간이 지나니 2연하봉에 군 시설까지 뚜렸하게 보인다.
도솔봉에서 추억을 남기고
묘적봉으로
아직 반도 못 왔는데 5시간 40분이 지났네
아침겸 점심시간이 40분정도 있었지만
환상의 상고대길은 끝없이 이여지고
어제 고루포기구간 숙제하구 오신 돛단배님 오늘은 좀 힘들어 한다.
대간길엔 이런게 없어야 한다.
마음약한 대간꾼들 탈출을 유혹한다.
오늘 처음으로 확 트이는 조망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이다.
저수령에서 도로을 건너 6km을 더가야 벌재이다.
문복대를 지나면서 내리막 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큰 봉우리를 세개를 더 넘는다.
여기서 토지님의 리본도 발견한다.
그러구 보니 송년회 때 보구 아직 못 뵈였군요.
해가 뜨기전에 산행을 시작했는데 하산도 하기전에 해가 먼저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