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일부(태산아파트=>원적산=>백운역)
목적산행이 끝나고 여기저기 명산산행 계획을 잔뜩 잡아 놓았는데
천왕봉이 일이 바쁘다며 주말마다 출근을 한다.
혼자 산악회따라 몇번 가밧는데.
별로 재미가 없어서 일요일에 우리동네 산 만 오르내린다.
그래도 우리집 뒤에 산줄기가 한남정맥 산줄기이고 도심을 지나는 곳이라
길도 좋고 거리는 내맘데로 가다가 버스타고 돌아오면 된다.
토요일인 어제는 수원에서 집안 행사에 참석했다가 야간산행을 할까 했는데
하늘을보니 비가 올거 같아서 포기하고 일요일 아침먹고 열시가 넘어서 집을 나선다.
산행일=2025년5월25일
산행지=한남정맥 일부(인천)
산행경로=태산그린아파트=>천마산(287.0m)=>
철마산(225.9m)=>하나아파트=>아나지고개(6번 국도)=>
경인고속도로=>한신빌라=>133.8봉=>165.0봉=>원적정=>원적산
(196.1m)=>원적생태통로=>호봉산/철마산(164.9m)=>141.1봉=>
장고개=>136.3봉=>127.2봉=>백운공원/백운역
거리 및 소요시간=12.7km/4시간45분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1분도 안되는 거리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오랜세월 맥 산행 한다고 아주 오랜만에 걸어보는 길이다.
그동안 길을 수시로 정비를해서 길이 반질반질 하다.
초입에는 좀 가파르게 올라간다.
10분정도 올라가면 첫 쉼터를 만난다.
300m도 안되는 290m을 올라왔다.
중구봉 0.5km 갈림길에 올라서면 여기가
한남정맥 마루금이다.
동아지도에는 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오륙스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새밭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예전에는 군부대에서 사용하던 벽돌로 된
페초소가 있었다.
정상석도 있고 판독을 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정자에 올라가서 계양산을 조망하고
계양구와 부평구 부천까지 보이는데
산들은 한남정맥 줄기이고 정맥에서 2.6km 벗어나 있는
소래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희미하게 보이는 산줄기는 서울에 관악산이고
수원에 광교산이다.
서쪽으로는 좌측으로 영종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강화도에 마니산과 한남정맥에
마지막산인 문수산이 보인다.
천마산이라 불리게된 전설이 적힌 안내판
인천종주길이란 안내판이 자주 보이는데
어디서 어디까지를 가리끼는지 모르겠다.
천마산이 멀어지고 그뒤로 계양산이 보인다.
세번째 헬기장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서구청역으로 내려갈 수 있다.
철마산 올라서면 오래된 정자가 있고
지나온 천마산과 계양산이 보인다.
서구 방향 좌측으로 강화도 우측으로 문수산
청라지구와 영종도가 보이고
조금 당겨서 보고
밀어서도 보고
삼각점은 김포 328
군부대에서 설치한 안내판이 나오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직진으로 인천종주길이란 안내판이 걸려있다.
한남정맥을 하는 사람들도 이쪽으로 많이들 다니는데
이 길은 마루금이 아니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게 편하다.
마루금은 직진이지만 200m정도 가면 절개지도 나오고 잡목이 심하고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가 우측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우리는 지금 역방향으로 진행중이다.
하나아파트 에 내려서고
마트에서 막걸리 한통을 산다.
6번 국도를 건너고
본 마루금은 저기 송전탑이 있는 곳이다.
경인고속도로는 육교로 건너간다.
육교에서 인천방향 고속도로가 90도로 꺽어지는 위치이다.
이쪽은 부천방향
고속도로를 육교로 건너면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휼룽한 화장실도 있다.
계단으로 올라간다.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횡단하면 낙석방지 철망으로 막혀 있어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낙석방지 철망이 끝나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있다.
예전에는 작은 텃밭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새로 정비를 해놓았다.
3분 정도 올라가면 만루금에 닿고 쉼터가 있다.
여기서 막걸리와 떡으로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가 간다.
한신빌리지 쪽에서 왔고 원적정 방향으로 올라간다.
여기는 최근에 정비를한거 같다.
간간이 조망이 열리고
133.8봉에 올라서 보지만 아무것도 없다.
내려가만 잔돌을 쌓아놓은 도탑을 만난다.
서해랑길이란 안내판도 자주만난다.
떼죽나무가 꽃을 화려하게 피웠다.
사람이 많이 다니면 자연적으로 깨끗해지나?
여기가 160.5봉
글씨는 있는 듯 하나 판독이 안되는 삼각점이 있다.
도심을 지나는 산줄기라 갈림길도 많다.
등산로에 돌 들을 죄다 주워다 쌓아 놓은거 같다.
주변에는 꽃을 심어놓았다.
돌아보고
원적정에 닿는다.
천마산을 원적산으로 개명했다는 내용이다.
길은 우측 사면으로 돌아가지만 직등으로 올라가야 원적산 정상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한남정(漢南亭)이란 정자가 있고
한남정맥(漢南正脈)을 간락하게 소개한 안내판이 있다.
예전에는 평장형 정상석이 몇개 있었는데
지금은 자연석으로 만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예전에 없던 시설물이 보인다.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는데
큰 돈 들여서 이렇게 해놓은 이유을 모르겠다.
원적고개를 앞두고 호봉산이 건너다 보인다.
여기는 오래된 나무계단이 낡아서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아주 오래전에 생태통로로 건너간적이 있는데
그 길을 못찾아서 일반등로로 도로에 내려서면 원적고개
우측으로 생태통로가 보이는데
원적터널이라고 써 있다.
버스정류장엔 현 위치를 부평살레아파트(세일고등학교)로 되여있다.
도로를 건너서 계단으로 올라간다.
한남정맥 안내도가 있다.
호봉산에는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탑이 있고
사각으로 깍아만든 정상석이 있고
식별을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인증을 남기고
지나온 길 뿐만 아니라 계양산까지 보인다.
바다 건네로 영종도와 강회도가 보이고
살짝 당겨서 보고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는데
여기가 141.2봉이다.
내려가다 보면 장고개란 안내판을 만나는데 고개같지가 않다.
장고개라 불리게 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
3분 정도 내려가면 여기가 진짜 장고개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장고개를 지나면서 길이 더 좋아졌다.
좌측으로 호봉산이라 가리키는데
오륙스에는 136.3으로 되어있고 동아지도는 137로 표기되여 있다.
삼각점은 철탑을 지나서 있었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글씨는 있으나 식별이 않된다.
지명을 알 수 없는 고개에 내려서고
오름길에 복분자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올라서면 127.2봉 이고
철탑아래에 삼각점이 있는데
지형도에는 없는 삼각점이다.
그리고 산불감시탑이 있다.
도로에 내려서며 산행을 종료한다.
도로를 건너서 15분을 기다리고 103번 버스를 타고
한번 환승하여 집으로 간다.